“와.. 못 가고 있노... 내 새끼 와 못가노..”
“철아.. 와 못 가고 이라고 있노..”
“잘 가그래이.. 철아.. ”
“아버지는....
아무 할 말이 없데이.. 철아”
못 떠나는 아들을 강물에 흘려보냄
(이 장면 촬영할때 눈 내리는거 의도하지 않았는데
거짓말처럼 촬영시작하니까 눈이 내리더니 촬영 끝나니까 그쳤다고 함)
다시 과거
1987년 1월 14일
남영동 대공분실
물고문을 당하고있는 박종철
“종철아, 여기 남영동이야
너 하나 죽어나가도 아무 일 안생겨
종운이 어딨어?”
“..모,몰라요... 진짜..몰라요”
“간만에 애국가 다 듣겠네
4절 가자”
“살려주세요! 몰라요!
살려주세요...!!”
“이 기상과 이 맘으로 충성을 다하여
…”
욕조에 목이 눌려 죽어가던 순간에도
엄마를 부르던 박종철
그리고
박종철이 목숨 걸고
지켜낸 선배 박종운은..
현실은 지독한법이지
와 시발
아니 뭐야시@발
이렁 시발
오.. 오우.. 시발....
?
변호인이고 남영동이고 어찌 그리 사람이 잔혹할수 있는지 ....
죽어서 영웅이 되거나, 살아남아 악당이 되거나
막짤보고 속 뒤집어졌네 시발
그래도 찾아보니 박종철 기일이나 관련 행사마다 꼬박꼬박 참여한다고 하네.
정치 성향은 몰라도 미안함을 가지고는 있는듯
운동권 변절자 존나 많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