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서 더이상 사진 못하겠다고.. 사진장비를 다 팔아야겠다고 하시네요..
수년전에 제가 사진도 조금 가르쳐 드리고 열정적으로 하시던 분이신데....
나도 나중에 나이들고 사진이고 뭐고 다 귀찮아지고..그러진 않을까...
늙어서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하시는데..참 기분이 안타깝고 좀 씁씁하더구요..ㄷㄷㄷㄷㄷ
속으론 왜 그 좋은 사진취미를 포기하시냐.. 다시 권고해드리고...
작고 가벼운 미러리스를 권해드리고 싶었으나...이미 결정하신듯한 강한 어조라 말도 못꺼냈습니다..
연세는 70세 이상 고령이시라 인터넷도 잘 못하시고 사고팔기도 거의 잘 못하십니다..
암튼...
제가 옛날에 대신 주문해드리고 다 사드리고 해서 어떤장비인지는 대충아는데..
다행이? 니콘은 아니고 캐논이구요ㅎㅎ
대충 오막삼에 16-35 70-200 오이만두 100-400,...삼각대 기타 악세서리 등등..ㅎㄷㄷㄷ
오늘 저녁에 몽땅 가져오신다고 하는데.. 엄청난 물량을 ㄷㄷㄷ 어떻게 그리고 얼마정도 수수료를 받을지..
판매한는게 어려운일인거 아시는분이라 분명히 수고비는 주실분인데.. 주는데로 받을지...아님 제가 정할지,,,
가격검색하고, 장비 닦고, 사진찍고, 싸고 포장하고,포스팅하고, 딜하고, 온라인/오프라인거래하고,
우체국가고..ㅎㄷㄷ 보통일이 아니라..ㅎㄷㄷ 아 ,제꺼 장비도 지금 팔려고 올리는 중인데..ㅎㄷㄷ
당분간 판매하느라 바쁘겠네요.. ㄷㄷㄷㄷ
빨리 팔렸으면. ㄷㄷㄷ D4 는 거래중입니다.ㅎㄷㄷ 24-70 은 오늘 올렸네요..ㅎㄷㄷㄷ
구형 24-70n 은 가격이 넘 많이 떨어져서. ㅎ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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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브랜드 고고!!!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
하...촌에 우리 아버지 생각나네요 ㅜㅜ 농사일 빠쁘셔도 멀리 산다고
한 번을 안찾으시던 분이...한 2~3년 전 부터는 저 없이는 할 엄두가
안난다고 하시네요.
멀리 계셔서 걱정되시겠습니다.. 저도 부모님과 근처에 살지만. 두분다 연로하셔서 늘 걱정입니다.ㅜㅜ
예전 쌀국 거주 시절 프레드 미란다에서 열심히 팔던 기억이 나내요 ㅎㅎ
피드백 받으려고 열심히 노력하던 기억도 ㅠㅠ
프레드미란다를 아시다니.. ㅎㄷㄷ 한 장비 하셨을듯요..^^
안그래도 방금 거기서 D4 팔았습니다.^^:;;;
그래도 positive 피드백 20개 가까이 되었습니다 ㅎㅎ ㅎㅎ
저라면 프레드미란다에 언급하신 물건 통으로 올리고 시세보다 조금 더 빼주면 한번에도 거래 가능할수도 ^^
저도 일전에 언급하신 물건 정도 통으로 시세보다 약 1,000불 정도 빼준다고 하니 심지어 1,000마일도 넘는 거리에서 오시겠다고 해서 노 쌩큐 했던 기억도 납니다.
시세보다 1000불 ㅎㄷㄷㄷㄷ 엄청 통크신 40대 아재님이시네요.^^ 국내라 뱅기값은 정말 나오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