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신작 다큐, '10대 사건으로 보는 2차 세계대전' 을 매우 흥미롭게 다 봤는 데.
태평양 전쟁의 시작이 됐던, 진주만 폭격이 일어나게 된 배경을 얘기하더군요.
당시, 일본은 조선반도 꿀꺽하고, 청일 전쟁, 러일 전쟁 승리하고, 만주에 이어 중국까지 집어 삼키며, 아시아의 패권 국가였지만,
미국을 비롯한 서구권에서, 일본을 바라보는 시선은, " 뻐드렁니에 웃기게 생긴 미개한 아시아의 변방국가 " 정도였다더군요.
그래서, 1차 세계대전의 승전국임에도, 일본만 열외시키며 따 시켰는 데.
그때부터 쌓여온, 일본의 서구열강에 대한 불만이 진주만 사건으로 폭발한거더라구요.
서구권에서, 일본을 저렇게 낮게 보고 있었는 데, 그런 일본에게 탈탈 털리고, 식민지 국가로 살던 조선은 참.. 개안습이네요.
우리 조상님들이지만, 구한말부터 식민지를 거쳐 해방에 이르기 까지의 조선은 , 무능해도 이렇게 무능한 나라가 없는 한심 그 자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