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화순군민으로 글을남깁니다.
즐거운 축제가 되자고 군에서 세금들여 열어놓은 축제에 이런사건이
나오게되어 많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타 지역보다 사건,사고가 많지 않은 지역이고, 지역분들이 그런것에
익숙해져서 그런건지 이번 사건에 대해서도 모르시는분들이 많으십니다.
군.읍내에 살지는 않지만, 이번 사건은 군민들이 자각하고, 느낄게
많이 있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지역사회에 거주하고있다고 해서
당연시하게 본인집 앞에 있는 공용 주차장을 본인 주차장이라고
인식하고, 다른사람들은 생각조차 안하고 이기적인 개인주의로
대한다는건 절대로 안된다고 봅니다.당사자들은 이렇게 생각하지
못했겠죠. 한 다리건너면 다 아는 사람들이고,이걸로 무슨 문제가
되겠어? 내가 이정도하면 피해자분이건 주변분이건 알아서 조용하게
지나가겠지..괜하게 내가 열받게 감정소모했네.. 했을거 같습니다.
이제는 그런 세상이 아니죠..작은 지역사회건,대도시건,지방,수도권
모든 곳,모든 상황이 지금을 과거로 만들고,미래를 책임져야하는
방향으로 가게 만드는 것이니까요.
한번의 실수가,한번의 입밖으로 나온 말이 어떤 책임이 따르는일인지
여러분들이 보여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글을읽기로는 아이가 6명
이라고 읽었습니다. 부모의 모습을 바라보고 커야될 아이들에게도
책임이라는 단어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있는지,말 한마디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배워서 바르게 자라도록 많은 교육 부탁드립니다.
군민으로 많이 창피하고,부끄럽지만 고쳐져야할건 고쳐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많은 분들을 응원하며, 새벽에 그냥 잠이 안와서
두서없이 적어 보았습니다.오늘저녁에도 계신다면 들려서 응원하고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