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국 야구장 투어 2019년

올 2019년 아내와 전국 야구장 도장깨기를 계획으로 세웠습니다. 이제 결혼 3년차에 접어들고 아이가 없어 국내여행 다니는 셈치고 계획했는데 넘 뿌듯햇어요
매일 눈팅(하루에도 접속은 3~4번씩)만 하고 정보만 빼내가다가 원정 갈때 엠팍 조언을 많이 검색해 도움을 많이 받아 저도 한번 남겨봅니다. 쓰고보니 약간 일기 형식이라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가셔도 되고, 특정 상호 등이 나오는 부분에 대해 관리자 판단에 따른 광고일경우에만 DL이라고 되어있는데 일단 그냥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소 긴글 읽어주셔서 미리 감사합니다. 저 개인적 경험에 비추어 쓴 글이므로 매우 주관적일 수 있음을 밝힙니다. 맛집 후보들은 불펜, 지역 지인 등을 통해 수집한 정보입니다.
□ 수원kt위즈파크
○ 식당후보
할머손순대, 삼척횟집
○ 간곳
할머니손순대(막창전골2인분,모듬순대 한접시)
* 야구장 코앞이라 경기끝나고 유니폼입고 많이 오심. 10시반인가가 라스트오더라서 늦게가면 못먹을 수 잇음. 담에 또가야지. 엘니폼 입고 들어갈때 드시던 분들이 야구 끝낫냐고 물어보심. 이미 한잔하고계시는 엘지팬분(아재분들)박수로 막 환영하심ㅎㅎ
○ 앉은곳 : 콕콕114존
*조용히 볼 수 있고 일어서는 사람 많지않아 굳굳
○ 숙박 : 용산쪽에 볼일이 있어서 용산역 근처
□ 창원nc파크
○ 식당후보
옛날영도집, 반달집, 성산횟집, 부림시장 6.25 떡볶이, 산호동 소문난국밥, 오동동 광포복국, 가포 옥수장어
○ 간곳
1. 저녁에 광포복국(까치수육)
*수육은 복이 많이들어서(국물자작)야구장에서 뭘 좀 드시고 가시고 한잔 하시러 가심 수육보단 까치복매운탕을 추천. 재방문의사 큼. 밤늦게도 많이들오심. 들어갈때 엘니폼입고 들어갓을때 이모님이 야구 끝났냐고 물어보심. 엔씨가 졌다고 하니 시무룩해지심 ㅠㅠ 마산에 갔으니 좋은데이와 함께를 추천
2. 점심에 부림시장 6.25떡볶이
* 화분받침에 주는 국물떡볶이. 첨엔 끓이다 만 떡볶이를 주나했는데 먹다보니 해장되는 느낌. 잡채밥이 씬스틸러(짜장소스와 오뎅국물을 같이 주시는데 약간 x밥느낌이지만 맛남)
○ 앉은곳 : 3루 미니테이블석 119구역
* 3루쪽으로 너무 치우쳐 있어서 중간을 좋아하는 나에겐 좀 맞지않았고. 원정오신 분들이 서서 응원하셔서 그게 좀 힘들었음. 야구장내 에스칼레이터 신박. 야구장안에선 반반족발(1루쪽) 포장 먹었은데 괜찮음
○ 숙박 : 브라운도트 양덕점. suv는 발렛해주시는데 다른데다 대놓으시는듯. 야구장까지 걸어갈수 잇음. 깔끔한 모텔느낌. 재방문의사 있음.
□ 인천sk행복드림구장
○ 식당후보
워낙 야구장 안에 뭐가 많아서 안에서 먹기로 함.
○ 앉은곳 : 3루 의자지정석 23블럭. 맥주 꽂는곳이 하나가 부족해서 그게 좀 불편. 조망은 좋은편. 교동짬뽕(외야쪽)에서 탕수육이랑 국대떡볶이에서 떡순먹었는데 다 먹을만 하네요. 교동은 좀 불친절.
○ 숙박 : 호텔498
* 거리는 가까운데 택시타니 7000원쯤 나옴. 터널지나가면 금방가는데 요금이 비쌈. 여기도 일반 모텔수준보단 좀 좋은. suv는 발렛을 이면도로에 걍 대주심;;; 불안. 호텔자체는 부티끄라며 모텔과 호텔사이 포지셔닝이라 깔끔.
□ 부산 사직구장
○ 식당후보
백화양곱창, 청하복국
○ 간곳
백화양곱창과 청하복국은 부산갈때마다 들르는 곳이라 이번에도 역시. 말이 필요없는 백화양곱창과 청하복국은 원래 미도복국이었으나 사장님만 그만하시고 나머지분들이 원래위치 좀 위쪽에 차리신 곳. 자갈치역쪽에선 해장으로 최고.
○ 앉은곳 : 자이언츠앱을 깔아야해서 불편. 앱을 지워서 기억이 안나나 2층정도 응원석 앞으로 ㅎㅎ게다가 이날은 롯데응원을 맛보고 싶어 야구인생 25년 처음으로 엘지 아닌 다른팀 간 경기 보러가서 다른팀을 응원해본... 이겨서 재미나서 그런지 전준우 응원가를 밤새 흥얼거림;; 음악에 맞춰서 ~ 역시... 이래서 롯데를 그리 응원하나봅니다. 엘지도 잘하지만 롯데 재밋네요.
○ 숙박 : 야구보단 백화양곱창이 주목적이라 자갈치역쪽 하운드호텔 남포 프리미어로. ktx타고가서 주차는 못봤으나 타워형인듯. 업글해주신 방은 좋음. 부산에 다시가면 그때도 여기갈듯
□ 고척 키움스카이돔
○ 식당후보 : 추석연휴 본가에 갔다가 들린터라 구장안에서 간단히 먹었습니다.
○ 간곳 : 인천에 비하면 정말 열악했습니다 ㅠㅠ 닭강정을 17000원인가에 사먹었는데 눙물이 났습니다... 그냥 무조건 외부에서 미리 사가심을 추천드립니다.
○ 앉은곳 : 3루 3층지정석(315블럭)
* 앞에 유리가 있었으나 보는데 크게 지장은 없었는데요. 저희는 지방에 살아서 차를 가져갔는데 주차는 헬이에요. 무조건 딴데 대시고 걸어감을 추천합니다
□ 광주 챔피언스필드(9월28일 예정)
저녁메뉴 : 해남성내식당, 미미원, 푸르지오쪽 섬진강, 홍아네, 양동통닭,
아침또는점심 : 진식당, 법규버거, 충장로 예향식당, 학동 봉자국밥, 나주 하얀집(차로 30분)
518묘지 죽녹원 생태호수공원
담양 뚝방국수
○ 간곳 : 법구형 광주일고 햄버고
성지순례 하듯 갔는데요. 맛이 기가막힙니다. 맘편하게 코앞 유료 주차하고 포장햇는데요. 눈치껏 가게앞에 대고 포장하실수고 있어요.
이정도로 일단락할게요. 내년에 뵈요.
내년에도 고고할겁니다 ㅎㅎ
쓰다가 좀 부족한 부분은 이해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