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들 보배드림막내입니다.
사고 당시 상황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589400
사고일짜 2019.07.28로부터 4개월 가까운 시간 끝에 대인합의만 남은 상황입니다.
2019.08.18 보배드림에서 항상 눈팅만 했었는데 지푸라기라도 잡는심정으로 글을 등록하였습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달린 댓글
사랑나무81 "도움드릴게요 쪽지 확인하세요"
이때 까지만해도 도와주신다는 말씀만으로도 힘이났지만 사랑나무81님이 어떤분인지 잘 몰랐습니다. (귀인을 몰라 뵈었죠)
첫 통화를 하고 제가 가지고 있는 서류를 모두 보냈습니다.
(운전면허증, 진단서, 치료비 영수증, 자동차등록증, 차량 견적서, 재직증명서, 원천징수영수증, 차량 수리불가 확인서, 차량 내 파손 관련서류)
추가적으로 시청담당자, 공사 원청담당자, 시공사 담당자, 하도급 담당자, 상대 및 우리 보험, 상대 손해사정사 연락처를 드렸습니다.
두번 째 통화에서 "전방주시태만으로 7(공사업체):3(우리)으로 시작을 할꺼다. 최선을 다해 보겠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사실 이 말만 들었어도 그 날 밤은 사고 이후 처음으로 새벽에 한번도 안깨고 잠을 잤습니다.
왜냐하면 사고 당시 공사업체와 우리보험사도 저에게 70%~80% 과실이 있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7:3 -> 8:2 -> 9:1로 사랑나무81님과 통화를 할때마다 저의 과실이 줄었습니다.
통화를 할때마다 사랑나무81님이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말고 조금만 더 기다리세요"
최초 글을 작성한 이후 제보를 희망하시는 분들이 쪽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인터뷰도하고 당장 다음주에 방송에 나간다고도 했었지만 정말 죄송하게도.. 아무것도 하지말라는 말씀이 있어서 일단 보류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혹시 무슨이유 때문에 그러시는지 여쭈어봤습니다.
사랑나무81님은 방송에 나가고 공사업체가 받을 수 있는 법적 제지를 다 받게되면 배째라로 나올 수 있고,
사랑나무81님이 (정말 바쁘시더라구요..) 시간은 쪼개서 도와주시는데 가만히 있지 않고 차주가 상대방 측과 직접 통화하고 언론플레이를 하여 잘되가는 상황도 되돌릴 수 없는 상황으로 악화 된 사례가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아무튼, 9:1 상황에서 저에게 한통의 손해사정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무래도 운전자 사고다보니까 10%과실이라도 있어야한다"
저는 대답은 하지않고 이제 저는 당신과 통화를 할 수가 없다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사랑나무81님에게 전달하고
신경쓰지말라고 하시고 조금만 더 기다리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일반 자동차보험의 면책금은 50만원 정도 라고 하면 공사 배상보험의 면책금은 1000만원이라고 합니다. 이 공사업체는 그 전에도 사고가 좀 있었나 봅니다 . 제가 경찰서로 아는 형사분께 자문을 구하러 갔을 때도 그 경찰서에 해당 공사업체가 울먹이는 표정으로 진술서를 작성하고 있었습니다 무슨이유인진 모르지만)
몇일? 몇주?.. 뒤에 사랑나무81님이 "끝났습니다" 저는 "네?..??"
"9:1 or 10:0 인데 9:1이 되어도 과실 10%만큼 공사업체에서 배상해준다고 합니다"
"그럼 자동차 보험료가 할증되는 것인가요..?"
"아니요. 공사업체에서 과실만큼 배상해주니까 우리보험이랑은 전혀 상관없습니다"
정말 감사한 말씀을 전하고 통화를 마쳤습니다.
산정된 금액을 정리하자면
차량 전손 자차처리한 보험가액 1501만원
+ 취등록세(110) + 차량 내 파손품(120) 330만원
+ 공사업체에서 면책금 관련 받을 수 있는돈이 있다고함 57만원
+ 대인(휴업 손해 + 위자료) 160만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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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 2048만원
사랑나무81님이 도와주시기전 변호사 상담비용 10만원을 비롯하여 차량이 없어 불편함 등.. 여러가지 비용이 들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금액을 받게 되어 다행입니다..
현재는 1501만원 자차로 들어온 1501만원과 과실이 산정되고 3개월 뒤인 오늘 공사업체에서 57만원을 입금하였습니다.
차량내 파손 + 취등록세 330만원은 내일 들어온다고 합니다.
사랑나무81님이 정말 고생하셨던 점이 3개월 전에 과실이 정해지고,
언제까지 입금해주겠다, 다음주..이번주..이달 말..이라는 말이
6번정도 했지만 한번도 지켜지지 않았고 전화도 받지 않거나 전화주겠다며, 문자가 와도 절대 먼저 전화가 오지 않습니다.
항상 저희가 전화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대물 합의를 할때도 대물만 합의하기로 했는데 서류를 자세히 보니, 대인이 포함되어 있어 제가 화를 내고 돌려 보낸적도 있습니다. 왜 일처리를 이런식으로 하는지 정말 지저분합니다. 공사업체도, 상대방 도험, 손해사정사도..
현재는 신차를 구매하고 기존 보험을 당장 해지하고 환승하였습니다. 사고일 이후로 정작 우리 보험사가 한건... 폐차진행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매번 전화와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사랑나무81님이 도와주시기 전부터) 정도 또는 전손처리 보험가액 구상권 청구관련 상대방 보험에서 돈을 우리한테 안주려고 한다 등.. 저에게 왜 그런말을 하는지 모르겠지만..너무 믿음직스럽지가 않더군요..
제가 사랑나무81님에게 해드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이 후기를 정성스럽게 작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과 사고 당시 글을 확인하여주시고 댓글, 추천으로 도와주신 모든 형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형님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