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 오버슈팅 후 조금은 천천히(19.11.07)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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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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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전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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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오전 10시경 2156 포인트 고점 만들고 밀렸고 오버슈팅 조짐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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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144포인트로 마감했고 코스닥은 소폭 내려 669포인트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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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대 오른 거 감안하면 대형주는 그다지 재미없는 양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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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에선 여전히 화장품 주가 강해 아모레퍼시픽(+2.7%), 코스맥스(5.5%)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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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블로그에서 지수보다 강한 섹터가 어떤 곳이냐는 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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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화장품, 건설, 은행이라고 말씀드렸던 게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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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만 해도 짱짱했던 바이오에서 에이치엘비(-10.7%), 헬릭스미스(-4.8%), 메지온(+7.5%)로 역시 그 가림이 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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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야 한두 차례 강한 반등은 나올 걸로 보이는데, 물리신 분들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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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적자 소식에 내수 쇼핑 종목이 강세를 보인 어제, 롯데하이마트 9.1%, 이마트 7.3%, 신세계 6.8%, 롯데쇼핑 4.6%의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간 쿠팡의 출현 경쟁에 피해를 보고 있던 회사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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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할인 없앤다는 한전 시장의 발언으로 오랜만에 한국전력 6.1%, 전선관련주들 강세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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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그간 소외받던 섹터에서 강한 수급이 보였는데, 조금 더 두드려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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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1160원 아래에서 잘 눌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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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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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중앙은행, 기준금리 1.25%로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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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양가상한제,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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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 새 주인, 한투가 애경의 인수 금융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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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무역합의가 12월로 연기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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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APEC회의에서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할 것으로 당초 예정되어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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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취소와 새로운 만남의 장소 물색중이였던 미중 양국의 정상의 만남이 미뤄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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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불확실성이 살짝 커지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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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다우지수 유지, S&P500 강보합, 나스닥 살짝 내려 마무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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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증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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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선에서 밀리던 우리 증시는 돌파 후 2150선까지 단기간에 오르는 모습인데, 어제 오전의 경우 상당한 부담을 주는 형태로 당분간 차익 물량이 나올 차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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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쉬는 자리가 될 확률이 높아, 다음 주 옵션 만기일까지는 크게 내리지도 오르지도 않는 형태로 진행되는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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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오르지도 않았는데 싶기도 하지만 하루 정도는 쉬면서 오르는 게 낫고, 쉬지 않고 쏘게 되니 상승 힘이 소진된 상황으로 보는 관점입니다. 다만 하방을 이야기하는 건 아니라는 점. 단기적인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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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적인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에 자연스러운 눌림 형태가 진행될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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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장은 신고가 행진 중이고 우리나라에도 유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부동산 시장의 추이에 따라 주식시장으로의 유입 여건은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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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투심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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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봉으로 두 개 정도 양봉 보면 금방 또 언제 그럤냐는 듯 주식을 서로 권하는(?)게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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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융자가 늘고 있고 중국 증시가 생각보다 힘이 없다는 점은 부정적이겠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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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선 하방보다는 고점 높여가며 2200선을 먼저 보는 그림이 타당하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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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안정세에 외인도 꾸준히 들어와 주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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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지수보다 나은 섹터를 골라, 대장주를 타셔야 양봉의 따뜻함을 온전히 느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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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세에 이탈하거나 주도주가 아닌 종목은 본래 소외되며 다음 턴이 오더라도 내 평단은 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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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하루 평안하게 보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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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올해도 두 달도 안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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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가는 게 무섭게 느껴질 때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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