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스마일게이트 듣보잡이었거든
부스에서 모바일 겜 동물 키우기 보여주고 있었음
거기 있던 누나가 겁나 예쁜 거야.
어쨌거나 겜 하러 왔으니 체험에 집중했지. 테이블 위에 테블릿 PC 3개 있고 각자 하는 거였음.
근데 내 옆에 있던 초딩이 그 누나에게 콜라를 엎어버림. 허벅지하고 바지 다 젖어서 당황하더라고.
일단 이걸로 씻으라고 물통을 빌려줬지. 감사하다고 말하고 다른 쪽으로 뛰어감.
그렇게 내 물통 훔쳐갔음.
도둑놈.
어허 그런 비하발언을 막쓰지마
도둑년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콜라는 코카였어 펩시였어?
당연 펩시지.
마음도?
어허 그런 비하발언을 막쓰지마
도둑년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네티
설계당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