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로 새사진을 #4] 새 한마리도 좋지만, 떼거지면~뗑큐!

소니로 넘어오기 전까지도,
4500만 화소의 DSLR 바디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일반적 화소수에 카메라로 담다가
처음으로 4000만 넘는 고화소 바디로 담고,
결과물을 컴퓨터로 처음 확인할때.. 경험하셨는지 모르겠지만,
'고화소만의 입체감과 꽉찬 밀도감' 이 주는 그 느낌에
신선한 충격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반납하기전까지 ...
열심히 6100 만 화소 a7R4를 테스트 중입니다...
컴퓨터로 담아온 결과물을 보면서
'역시 ...역시...' 이런 말이 터져나옵니다...

제가 좋아하는 새들이 날아가는 사진입니다..
전 새떼의 모습을 담는 걸 좋아합니다..
당연히 크롭을 한 사진이지만,
고화소라 그런지 허전함 없이, 사진이 꽉찬 느낌입니다..
밀도감이....밀도감이....

앞선 사진을 더 크롭한 사진입니다..
엄청 고화소라 화소 직접도나, 노이즈도 쉽게 올라오는 경향도 살짝 있지만,
잘 후처리 하면,
앞서도 크롭했는데, 다시 크롭해도 봐줄만 합니다..
아참 위에 새들은

'흰죽지'랑 '댕기흰죽지'가 섞여 있습니다..

요즘 시기에, 하늘을 날아가는 새무리에 관심을 많이 가지시면,
의외로 귀한 녀석들도 담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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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날아가면, 대부분 평범한 오리거니.... 하고 지날칠수 있는데,
무조건 들이대다 보면, 가창오리도 일주일전쯤에 담았습니다...
새사진 한마리 가깝게 크게 담는것도 좋지만,
때로는 수십..수백 ... 수천마리.. 새떼들 담는것도 아주 멋진 경험이 됩니다.
빠르게...쉽게 지나치는것에 가끔 관심을 가지시길.....
[ 기타... 과거 추가 떼빙? 사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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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대충 급하게 하드에서 찾은건 이정도네요.... 헉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