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6 약 두어달 사용 후기.txt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01. AF 능력
이전 카메라인 D750과 비교할 수 없는 초점의 정확도.
미러리스의 특성상 신뢰도가 더 높아졌습니다.
S렌즈가 아닌 FTZ를 활용한 촬영에도 고속 (1/500s 이상) 촬영시에도 높은 적중률을 보여주었습니다.
750에선 이 점이 AF-S, AF-C 모두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A7R3와 비교했을시에도 Eye-AF 능력이 크게 뒤떨어지지 않았습니다.
02. 화질
화질은 렌즈를 따라가긴 합니다만 RAW렌더링이 아닌 기본 JPG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24-120N 특유의 소프트함도 많이 잡아줍니다.
03.뷰파인더
LCD와 뷰파인더의 색감차이가 좀 있는 느낌입니다. LCD의 결과물이 편집프로그램에서 열었을때 더 동일 값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아직 뷰파인더를 보고 촬영하는 것이 더 익숙한데 뷰파인더는 조금 아쉽네요.
04. 배터리
뷰파인더를 보면 배터리 효율이 떨어진다는 말을 들었는데 저는 뷰파인더를 아직 애용하다보니 배터리는 아직 만족스럽지는 못했습니다. LCD위주로보면 좀 더 나아지려나 싶기도 하네요. 기존 D750과 배터리가 호환되기에 더 편한 느낌이 듭니다.
05.렌즈 호환성
N렌즈 G렌즈 외 서드파티 렌즈도 FTZ를 활용했을때 네이티브급(S렌즈)과 별 차이가 없다고 느낄정도로 뛰어난 호환성이었습니다. 아직 S렌즈가 라인이 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다른 렌즈를 선택할 수 있어서 맘이 편하네요.
느꼈던 단점
1. usb-C 타입으로 충전시 너-------무 느림. 안하니만도 못함
2. 미친듯한 XQD 가격.★
정말 XQD 가격은 너무 너무 너무 심합니다..... 절반정도로만 떨어져도 좀 맴이 편할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