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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근무한 회사를 떠나야 할듯합니다.(대리운전어떤가요?)

안녕하세요.
20살때부터 근무한 60명 정도의 공장인데
한부서의 팀장으로(15명정도의 부서)근무중
입니다.
프린터부품을 만들어서 신도리코에 납입을하는데
내년이면 자그마치22년을 근무하고 있네요(병역특례포함)
중간에 집사느냐고 퇴직금을 수령했습니다.
일이 없다보니 내년에3월쯤에 저의 부서가 사라질
예정인데.. 그렇다고 타부서 이동해서 밑에 아이들?
불편하게 할수는 없고..
타부서 자리잡고 있는 사람들도 근속년수 빵빵하고
그냥 자진 퇴직해야 될거 같습니다.
초등학생 아이도 있고..동종업계 이직은 힘듭니다.
오직 한일?만 너무 오랫동안 했나봅니다.
무섭고 두렵고..떨립니다.
끊었던 담배도 생각나고 살짝 우울증도?(걱정)
받던 급여도 꾀 되는데.
일단 아내가 일을 하고있어 조금은 덜 걱정이 됩니다.
퇴직하면 대리 운전을 해볼까 하는데.. 어떨까요?
아이 숙제 시켜야 되서 덧글에 대한 답변은 나중에
천천이 달겟습니다.

댓글
  • 간지남2 2019/11/03 19:44

    천천히 다른 직장을 알아보세요

    (YlmXZF)

  • 곤운 2019/11/03 19:44

    차라리 다른공장에 이직을 시도해보세요..대리운전 그거 만만한거 아닙니다 체력 정신력 둘다 좋아야해요 ㄷㄷㄷ
    수입도 그닥 안좋습니다

    (YlmXZF)

  • 케그 2019/11/03 19:44

    다른 부서가서 버텨야죠. 전쟁에서 포기하면 지옥입니다.

    (YlmXZF)

  • A7R3민서아빠 2019/11/03 19:47

    일단 근속년수가 길어서 쫗아내거나 나가라고 하지는 않습니다만.
    타부로 전전하여 숨을 부지해야 되나요..ㅠㅠ

    (YlmXZF)

  • starless 2019/11/03 20:00

    네. 하셔야죠. 가족을 생각하세요.

    (YlmXZF)

  • 숙이보호자 2019/11/03 19:46

    회사 분위기를 알순 없지만 버티시는거 추천드려요

    (YlmXZF)

  • A7R3민서아빠 2019/11/03 19:50

    나가라고 등떠밀진 않습니다만..
    그냥 스스러 나가야 될듯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자존심접고 타부서 어린아이들밑에서 일을해야 되고.
    무엇보다 자존심이..
    물론 자존심 따질때가 아닌데..

    (YlmXZF)

  • 옘병하고자빠졌네 2019/11/03 20:05

    어린아이들 이란 생각부터 고치셔야해여

    (YlmXZF)

  • SDf-2 2019/11/03 19:46

    최대한 버텨 보시는게ㅠ

    (YlmXZF)

  • A7R3민서아빠 2019/11/03 19:49

    네.. 그래도 나가라고 하진 않습니다.
    제 스스로 나가야 될듯해서요.

    (YlmXZF)

  • CircuitBoard 2019/11/03 19:47

    버틸 수 없을 때도 버텨야 한다고 주변에서 말씀을 들었네요...

    (YlmXZF)

  • A7R3민서아빠 2019/11/03 19:49

    끊엇던 담배가 생각나고 걱정때문에 요즘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YlmXZF)

  • MP5 2019/11/03 19:47

    40대 중반에 새로운 일 시작하는거 너무 어렵습니다..
    특히나 당장 가족이 딸려 있으면요
    저도 다른 부서에서 버티다 동종업체 다른곳에 자리나는곳을 찾는쪽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YlmXZF)

  • A7R3민서아빠 2019/11/03 19:48

    네..적지 않은 나이라서 어딜가면 무적권 200수준입니다.
    다른부서에서 버티면 기존급여 세금빼고 350은(보너스별도) 수령할수가 있습니다.

    (YlmXZF)

  • 일포스티노99 2019/11/03 19:49

    버티세요..

    (YlmXZF)

  • A7R3민서아빠 2019/11/03 19:52

    소중한 덧글을 보면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 자문을 구하고 있습니다.

    (YlmXZF)

  • 청룡사 주지 2019/11/03 19:49

    일단 나와보시면 왜 나왔지 엄청 후회하실거에요
    주변에 그렇게 몇년 노는 사람도 봤습니다
    누가 뭐라는것도 아닌데 그냥 계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YlmXZF)

  • A7R3민서아빠 2019/11/03 19:52

    차할부금.아파트융자금.. 지금의 생활에 맞춰지다보니 걱정입니다.
    나가라는 사람은 없습니다.

    (YlmXZF)

  • 빤스런닝 2019/11/03 19:49

    존버만이 답이다...

    (YlmXZF)

  • A7R3민서아빠 2019/11/03 19:53

    네..자게에 이러한 글 올러올때마다 그냥 한번보고 지나첫는데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릴줄은 몰랐습니다.

    (YlmXZF)

  • 사는동안날잊고사시오 2019/11/03 19:50

    가끔 대리운전을 부르면 기사님이랑 대화를 나눈적이 있는데
    솔직히 제법 돈은 되는 모양입니다
    다만 6시~12시에는 이미 경쟁이 심해서 결국에는 돈 좀 벌려면 낮과 밤이 바뀌어야 하는듯 합니다
    한 직장에 22년을 일했으면.. 정말 그 회사에서도 중요한 인력일텐데..
    참 안타깝네요
    제조업이 받쳐주지 않은 나라라.. 또 다른 시작이라 여기시고 즐겁게 한번 힘내보시길 바랍니다.

    (YlmXZF)

  • A7R3민서아빠 2019/11/03 19:51

    요즘 공장들이 대부분 문을 닫고 있습니다.
    대기업들이 전부다 외국으로 나가고..국내에서는 단가 후려치기로
    경쟁력을 그렇게 까지 가추지 못한 작은 회사들은...

    (YlmXZF)

  • winterhearts 2019/11/03 19:56

    나간 뒤에 후회하면 늦습니다. 최대한 오래 버티시다가 그래도 안되겠다 싶을 때 한번 더 고민하세요.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그냥 버리기에는 너무 아쉽네요.. 바깥 일이 쉬운 것도 아니고.. 타부서 눈치밥 불편함 굴욕 걱정되시면 그보다 더 자존심 상하는 일을 많이 당하실텐데요..

    (YlmXZF)

  • A7R3민서아빠 2019/11/03 19:58

    소중한 덧글 감사합니다.
    다들 버티는것을 추천하는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YlmXZF)

  • 맛있는고래밥 2019/11/03 19:57

    나가라고 안그러는데 왜나가나요? 그자존심때문에 나가서 뭘하실수있죠?

    (YlmXZF)

  • mark 2019/11/03 19:58

    타부서 나이어린 사람 밑으로 들어가는거...자존심이
    상할수도 있지만....요즘 대기업에서도 어린팀장밑에
    고참들이 팀원으로 운영되는 조직이 많습니다..

    (YlmXZF)

  • Ladysoul 2019/11/03 19:58

    대리운전쪽도 레드오션 아닌가요?

    (YlmXZF)

  • 깔끔하게가자 2019/11/03 20:01

    이런 말씀 죄송하지만..
    차할부 아파트융자 .아이 까지면..
    솔직히 이런고민 자체가 잘못된거 같습니다.
    타부서 이동해서 어린사람들하고 일할것
    같습니다. 무조건 버팁니다.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겁니다.
    대리 사무실 아시는분 하시는데
    요즘 술좀만 마셔도 걸리니
    아예 안마시고 그러니..어렵습니다.
    경쟁도 심하구요.
    반복에 지치지 않는자가 승리합니다.
    이제까지 잘 해오셨으니
    다니시면서 같이 다른걸 준비하세요..

    (YlmXZF)

  • 수또 2019/11/03 20:02

    무조건 버텨야함. 대리운전하면 타부서에 가서 어린애들이랑 일하는거 몃배는 갑질당하고 어린애들 뒷자리에서 물고빨때 앞에서 욕들어먹으면서 운전하고 몃만원 면상으로 받아가며 일할수도있음.

    (YlmXZF)

(YlmXZ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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