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야간알바중입니다.
그닥 엄청난 자랑은 아니라고 느끼시겠지만 저한텐 정말정말 기특한 짓했습니다.
얼마전 첫월급으로 50만원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과 함께 오랜만에 피시방도 가고 영화도봤습니다.
자라은 여기서부텁니다!
월급 받은날 발 어머니께 15만원을 드렸습니다.
더 드렸어야 했는데 어머니께서 더는 안받겠다고 하셨어요.
아들래미 잠도 못자고 힘들게 번 돈인데 너 많이 써라 라고 하시면서요.
정말 뿌듯합니다.
다음월급으로는 아버지께 드려야겠네요.
절대 알바하다가 졸려서 쓰는 글은 아닙니다.
곧 다가오는 봄과 함께 여러분의 마음 한켠에도 따뜻한 봄바람이 불기를 기원합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머양..뭐가 별볼일 없어요! 엄청 기특하구먼!!!!흥! 추천이나 받으라짓
와 진짜 착하다.. 착한아들
금액이 중요하겠습니까 자랑스런 아들이주는 첫용돈인데 화이팅입니다 ㅎㅎㅎㅎ
고등학생이시면 이것저것 사보고싶은거 많은실텐데 효성갑이시네~~~
착한 아들은 추천이에양!! (쓰담)
이글을 보는 내 얼굴
글쓴 분 아직 어리시지만 훌륭하시네요. 어른들이 잘해서 적어도 고등학교 졸업하기 전 미성년일때는 알바 같은거 안해도 먹고 자고 공부하는건 해결할 수 있게 해줘야되는데... 어른들 분발합시다^^
노동은 숭고하다 노동착취는 가장 추악한 죄악이다
노동의 댓가가 적정하고 정당하게 노동제공자에 보답되는 날을 기대하며^^
아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
우리 애가 요로코롬 바르게 자라줬으면.
왜죠 왜 엄마먼저죠 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