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를 사귄지 한달이 되었습니다.
어제 여자친구에게서 건강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네요.
여친이 37살인데 난소종양, 자궁내막증, 자궁근종이 있다네요.
난소종양은 좌측에 6센티, 우측에 2.5센티가 있구요. 악성은 아니랍니다.
자궁내막증도 심한 편이라고만 말하네요. 그리고 자궁근종은 3센티라고 하구요.
이정도이면 얼마나 심한것인지 남자인 저는 더군다나 미혼인 저는 감이 안오네요.
저는 여친을 좋아합니다. 서로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친의 이런 병이 어느정도의 병인지 전혀 감을 못잡겠습니다. 아기를 가질 수 있는지, 살면서 큰 문제는 없는지 이런것이 궁금합니다.
여친의 병이 심각한 것이면 [헤어지겠다/아니다] 이런 문제가 아니라... 함께 살아야 할 동반자로써 이 병이 어느정도인지 알고싶어서 선배들께 여쭙습니다. 밤새 찾아보고 고민해봐도 답이 안떠올라 이렇게 여쭙습니다. 그리고 필요한 조언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ps. 짤은 얼마전 잡은 쭈꾸미입니다. ^^
https://cohabe.com/sisa/121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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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병이면 헤어지겠다 아니다 하셔도 괜찮아여.충분히 현실적으로 받아들이셔야 두분 다 행복해지는 길입니다.
지금 여친에게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저도 남자라서 잘 모르겠지만..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저런건 직접 들으신거예요 ??? 일부러 다 알려주신건가...?
둘다 결혼을 생각하고 있어서 서로 다 말할 상황이었습니다.
의외로 여자들에게 흔한 질병이더군요.실 통계는 찿아보지 않았지만, 체감상 열에 한둘정도는 해당자로 느껴집니다만, 다들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네 인터넷 보면 흔한 질병이긴 한데 크기랑 가지수가 많긴 하네요...
보통 이정도면 어느정도 유전이 있어서 가족력을 한번 확인해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암으로 돌아기신분들은 없는지...슬프지만 좀 냉정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어요...ㅜㅜ
가족력에 부인과 질병이 있긴하네요... 제가 어떻게든 잘 이끌고 살고 싶습니다.
결혼전에는 다 감내하며 살수 있다 생각하지만 현실에서 만나는 어려운들은 생각보다 큰경우가 많아요. 좀 더 햔실적으로 다가가셔도 나쁜 사람은 아니에요 힘내세요
아아... 가슴이 아프네요.
여초사이트에물어보셔야
그런가요? 어디다 물어보는게 좋을까요?
아 아닙니다 그냥 의료쪽을알아보시는거더낫겠네요
난소는 둘다 들어내야하는게 맞겠네유. 그냥 두더라도 임신은 안될거에유. 친척이 같은거 걸렸는데 큰쪽은 떼내고 작은쪽만 달고 주기적으로 수치검사 받으면서 살고있어유.일단은 바로 헤어지지는 마시고.... 치료되는거 경과 잘 보살펴주셔유.
자궁근종, 내막증은 수술/약물치료하면 나아유.
답변 감사합니다. 난소가 더 문제군요. 내막증과 근종은 좀 낫구요...감사합니다.
의사도 아니면서 난소를 들어낸다고 함부로 말하는거 같은데뭔 자신감으로 그러세요??
이래서 인터넷으로 의료 물어보면 안됨 자궁내막증이 자궁에 있는 질환인줄 아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애혀
친척이 아주 가까운 친척이라서 병원 입원했을 때 같이 보살펴드리면서 의사 설명을 자세히 들었거든유.^^
근종과 내막증은 수술/약물치료 하면 낫는다고 말씀드렸습니다유. 지인 한 명이 수술하고 아이 가졌어유.
헤어지세요.
난소종양 빼곤 다 와입도 있는거네요. 여동생도 저 중에 두개.. 여직원은 자궁근종.. 흔한거에요. 치료도 쉽고 만약 임신에 문제가 되는거면 의사가 제거하자고 할꺼에요. 같이 치료다니시면 좋겠네요
난소종양이 어려운 병이군요. 같이 병원 다녀서 좋아진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어요...
병의 경중을 떠나 상대가 아프면 많이 고생하실거에요
같이 고생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애가 중요한가요? 본인이 좋음 됐죠 뭐 집사람도 자궁근종 10센치 넘는거 때고도 또 자라고 있네요. 애없이도 잘삽니다.
그렇군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여친이 더 중요합니다.
중요한건 여친이 아니고 님의 마음입니다. 우선 병원에 같이가셔서 의사말을 들으시고 감내하실수있으신지 본인이 판단하시면 됩니다. 결혼은 현실입니다. 객기에 결혼해서 평생 원망하며 살수도있고 아픔을 함께하고 이해하며 더 애특하게 살수도 있죠 그건 전적으로 본인과 여친분의 인품에 달린 문제입니다. 자신할수없는 욕심은 불행을 불러옵니다 잘생각하시기바랍니다.
네 현실적으로 어느정도의 병인지 알아야 했기에 먼저 여쭤본거구요. 병원도 같이 가봐야 하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헤어질 것 아니면...사랑으로 덮어주세요...여성분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질환입니다.너를 사랑하기 때문에...버릴 수 없다는 말도 해주시고....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 출산하고 상후조리원에서 마흔넘어 낳은분들 봤는데힘들어 하더라구요 ㄷ
힘들어 한다는건 체력적으로 말인가요? 아니면 종양이나 근종이 악화되어서 힘들어 했다는 뜻인지 궁금합니다. ^^
의사랑 상담부터 하세요 ㅎ 방향적인 조언은 가능하겟지만 중요한건 몸상태를 알아야되요
네 감사합니다. 여기서 대략의 감을 잡고 병원을 가는게 좋을듯 하단 생각이 드네요.
제 와이프는 수술실에 의사가 불러서 들어갔더니 제 주먹만한 혹을 뗐다고 보여주더군요. 한쪽 나팔관도 뗐습니다. 결혼후 1년 정도 안정취하고 지금은 애들 낳고 잘 지냅니다. 사랑한다면 지켜주세요
결혼은 현실입니다건강한 사람 둘이 만나도 살기힘든데아프게될가능성이 많은사람만나면 더힘듭니다집안에 아픈사람 한명만 있어도돈모으기힘들고 그렇게 치료에 돈 다들이다가시간 다가고 졸라 힘들게살아갑니다저라면 건강한여자 만나겠습니다임신도 문제가될수있고 2세도 포기해야할수있고암 등 모든게 문제가 될수있는데안타깝지만 끝내고 다른사람 찾겠습니다현실을 현실적으로 봐라보세요감성적으로 다가가면 인생망합니다
사귄지 한달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