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장수말벌이 먹이를 찾아 쉬지도 않고 100km가 넘는 거리를 날아다니는 것을 보고 연구한 결과, 성충이 섭취하는 유충의 침에 있는 여러 가지 아미노산이 비결임을 밝혀내고, 이를 VAAM이라는 에너지 음료로 만들었다. 롯데칠성에서도 이걸 본떠서 2002년 '말벌 100km'라는 괴이한 이름의 음료를 선보인 바 있는데 한 마디로 그냥 아미노산 스포츠 드링크였다. 맛도 썩 좋지 못했고, 무엇보다 말벌을 갈아마시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이름 때문인지 인기가 없어서 결국 칼단종되고 말았다.
개꿀잼이네 뭐야 이거 머리털나고 처음봤어
난 이거 처음보고 건전지 갈아 마시는 건줄 알았음
너땜에 나도 지금 처음봄 ㄷㄷㄷㄷㄷㄷㄷ
본적있다고 하면 아재인증이네 씌벌
너땜에 나도 지금 처음봄 ㄷㄷㄷㄷㄷㄷㄷ
본적있다고 하면 아재인증이네 씌벌
아재요....
난 이거 처음보고 건전지 갈아 마시는 건줄 알았음
참고로 일본어로 말벌은 스즈메바치
직역하면 참새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