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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가디언즈 - 역사상 최강의 타이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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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게 물어보라 황금기 때의 선조가 무엇에게 위협받았는지 왜 그렇게 많은 엑소를 제조했는가?]


데스티니 세계관에는 수호자라는 인류와 여행자를 수호하는

 

빛의 축복을 받은 이들이 존재하고 그들은 크게 3종류로 나뉜다.

 

헌터, 워록 그리고 타이탄.

 

오늘 할 이야기는 전설의 타이탄이라 불리우며 모든 타이탄의 귀감이 되는

 

엑소, 세인트-14 에 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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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축복을 받았던 종족 '몰락자']

 

몰락자. 인류의 최우선 과제인 적. 이 종족의 원래 이름은 엘릭스니

 

4개의 팔과 4개의 눈을 가진 종족으로 여행자가 인류에게 축복과 번영을 내리기 전

 

인류처럼 여행자에게 축복을 받아 위대한 종족이 될 이들이었다.

 

이들은 여행자를 위대한 기계라고 불렀으며


여행자의 축복으로 그 새력이 급속도로 성장해 황금기를 누리고 있을 무렵

 

그것의 공격을 받게된다.

 

 


 [여행자의 영원한 숙적 '어둠']

 

바로 어둠이 찾아온 것이다.

 

어둠의 공격을 몰락자들은 휠윈드 라고 부르며 몰락자들의 문명은 손써보지도 못하고

 

갑작스럽게 멸망하게 된다.

 

여행자는 어둠이 나타나자 몰락자들을 버리고 사라졌으며

 

운좋게도 모성을 탈출한 몇몇 이들이 어둠을 피해 떠돌며 은하계를 건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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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정착해 있는 여행자] 

 

몰락자들은 우주를 떠돌며 태양계에 진입하게 되고 이곳에

 

우연히 자신들이 신으로 모시던 위대한 기계가 있는것을 보게된다.

 

이들은 위대한 기계가 인간들에게 붙잡혀 있다고 생각했고

 

이 위대한 기계를 해방하기 위해 인간과의 전쟁을 준비하게 된다.

 

이것이 데스티니 인류사에 기록된 황혼 협곡 전투 이다.

(이때 이미 인류는 어둠에 의해 한번 문명을 리셋당했으며 여행자의 그림자 아래에 모여 최후의 도시를 건설한 시점이다.)

 

문명이 멸망했다곤 하나 아직 전성기 시절의 군사력을 가지고 있던 몰락자들은

 

인류 최후의 도시를 침공하게 되고 인류는 다시한번 멸망의 위기에 놓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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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라는 칭호를 가지게 된 세인트-14]

 

 최후의 도시의 방어는 뚫리고 더이상 막을 수 없었던 인류는

 

도시를 포기하고 후퇴 명령을 하달하지만

 

세인트-14가 포함된 화력팀은 명령을 거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수많은 몰락자들을 죽이며 시간을 벌었고

 

이 시간벌기 덕분에 후퇴했던 인류군이 제정비를 하여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

 

이후 몰락자들은 인류의 최악의 적으로 규정되며

 

방어적인 태도를 유지하던 인류가 암살,기습등 철저하게 선공을 해

 

몰락자들의 중요 인물들과 기술들을 개박살 내버리게 된다.

 

이때부터 세인트-14는 전설이라고 불리우게 되며 최강의 타이탄이라는 칭호를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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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끝나고 인류 최후의 도시를 건설했던 대변자는

 

헌터,워록,타이탄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자들을 모아

 

인류수호의 선봉장으로 임명했는데

 

이때 뽑힌 이들중 하나가 세인트-14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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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록인 오시리스였다.

 

오시리스와 세인트-14는 형제처럼 가까운 사이였는데

 

인류가 몰락자에게 집중하고 있을 무렵

 

인류의 또다른 위헙을 감지하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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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이름은 벡스.

 

기계로 이루어진 생명체로 행성을 돌며 토착 생명체들을 자료화 하고

 

모든 유기체를 기계로 바꾸면서 행성을 통체로 기계화하는 무시무시한 종족이 바로 그것이었다.

 

하지만 이때 대변자는 그 말을 믿지 않았고 이 일로 대변자와 오시리스는 서로 다투게 된다.

 

대변자를 존경하고 있던 세인트-14는 이를 중제하겠답시고 오시리스에게 냅다 궁을 꽂아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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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뿐인 대화는 필요없다며 몸으로 말하자는 상남자 타이탄..]

 

 결국 대변자와 그의 추종자들과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오시리스는 선봉대를 떠나

 

인류를 수호하기위해 자신만의 싸움을 시작하게 된다.

 

이후 오시리스는 행방불명되고 세인트-14는 깜짝 놀라 자신의 탓도 있다며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오시리스가 무한의 숲이라고 하는 백스의 시뮬레이션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찾기위해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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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의 숲이란 벡스들이 만든 행성 규모의 크기를 가진 거대한 시뮬레이션 장치로

 

이 시뮬레이션 장치로 모든 가능성과 변수들을 고려해 자신들의 목적에 맞게

 

현실에서 진행될지에 관한 시뮬레이션을 하는 장소로.

 

이곳에 한번 진입한 사람은 다신 나오지 못했다고 하는 무시무시한 장소.

 

세인트-14는 오시리스를 구하기 위해 이곳으로 진입한 것이다.

 

그 이후 세인트-14에 소식을 들은 이는 아무도 없었다.

 


 

 

샤크스: 흔히 타이탄을 두고 이렇게 말하지.

 

케이드-6: 시끄럽고 거칠다고?

 

샤크스: 실력이 뛰어난 자는 죽는다고 말이다.

 

케이드-6: 세인트가 죽었는지는 모르잖아요.

 

샤크스: 사상 최고의 타이탄이 갑자기 사라졌는데, 그럼 뭐겠나. 감이라고 치지.

 

케이드-6: 세인트만큼 켈을 빨리 처치하는 사람은 못 봤는데. 어우, 근데 괴짜긴 했죠, 그 사람.

 

샤크스: 그 별난 점이 강점이었던 거야.

 

케이드-6: 대변자와 관계가 있다는 게 이상한 것처럼 말하시네요. 미래를 봤다고 하면서 여섯 전선에서 싸울때 수호자가 구원하러 올 거라고 믿었나 보죠? 말도 안 되네요.

 

샤크스: 믿음이란 건 원래 굉장하지.

 

케이드-6: 그러게 말이에요. 수호자 하나가 모든 걸 해결한다느니. 크로타를 달에서 쫓아내고 우리 선봉대를 한물간 오합지졸처럼 보이게 한다느니. 잠깐, 어딜가요?

 

샤크스: 요즘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옛 러시아 출신 신입인데, 지금 시련의 장에 첫 출전했어.

 

케이드-6: 어쩌면 저 사람이 그 수호자일지도 모르겠네요. 이제부터 크로타의 최후라고 부르죠.

 

'세인트-14의 투구'의 기록  

 

세인트-14는 동료들에게 이상한 말을 한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미래를 보았으며 그 미래에선 수호자 단 한명이 모든것을 해결하고 인류를 구원할 것이라고.

 

그리고 케이드-6와 샤크스는 이런 대화를 하면서 어떤 루키에 관해 이야기를 하는데

 

이것이 데스티니의 주인공 플레이어블 캐릭터 러시아에서 수호자로 태어난 주인공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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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의 최후 세인트-14]

 

 

무한의 숲에 진입한 세인트-14는 엄청난 무리의 벡스와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정말 벡스를 수 없이 죽였다.

 

수백, 수천, 수만, 수억..

 

무한의 숲에 들어온 자는 빠져나갈 수 없다.

 

세인트-14는 오시리스를 구하겠다는 의지 하나만으로 

 

자신이 죽어야만 끝나는 전투를 시작하게 된다.

 

수 세기동안..

 



 

 수 세기동안 혼자 벡스와 싸운 위대한 타이탄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수세에 몰린것은 세인트-14가 아닌

 

벡스였어 엄청난 병력을 수 세기 동안 투입하여 죽이려고 했지만

 

언제나 박살나는 것은 벡스뿐.

 

이 때문에 벡스는 세인트-14를 죽이기 위한 전용 두뇌를 만들게 되고

 

이 두뇌는 세인트-14의 몸 안에 있는 빛의 힘을 뽑아내기 위해

 

또다시 수 세기의 시간을 들여 계산하고 세인트-14의 빛을 빼았는데 성공한다.

 

 

이후 본편 시간대에서 dlc 오시리스의 저주가 에피소드가 끝나고 인류의 위기를 막은 오시리스와 주인공 수호자

 

 

이들은 오시리스를 찾기위해 떠났던 세인트-14가 무한의 숲에 있다는 소식을 듣게되고

 

오시리스의 부탁으로 그를 찾아 무한의 숲으로 진입하게 되고

 

그 안에서 기이한 것을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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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벡스의 존경을 받으면 안치된 세인트-14]

 

바로 수를 해아릴수 없는 벡스들의 시체 중심에 벡스가 만들어 놓은 무덤에 안치된 세인트-14의 모습이었다.

 

전설, 최강의 타이탄, 그리고 벡스가 인정한 영원한 숙적.

 

기계인 벡스조차 공포를 느끼며 그에게 존경심을 표한 것이다.

 

무엇이 그를 이렇게 강하고 포기를 모르는 존재로 만든것인가.

 

 

오시리스를 찾진 못했지만, 전쟁을 끝낼 수 있을 만큼 벡스 놈들을 쓸어 버렸네.

 

그리고 결국 놈들도 치명타를 가했지. 내게서 빛을 빼내는 단 하나의 기능을 지닌 정신을 완성한 거야. 아주 효과가 좋더라고.


걱정은 말게(걱정할 것 같지도 않지만). 놈들이 그것을 내 빛의 고유 주파수에 맞추어 구축하기까지는 여러 세기가 걸렸지.

 

 나는 지금 빛이 빠져나간 껍데기 위에 앉아 있다네.


그리고 자네가 있는 곳에 닿지 못할 거라 한탄하고 있어.

 

나에게 자네는 수호자에게 허락된 모든 가능성을 대표하지.

 

번성하는 도시는 자네의 것이야. 나의 도시와는 달라. 나는 14번의 삶을 통틀어 나의 도시를 자네의 도시로 만들고자 싸웠네. 나는 그 일을 끝내지 못했지.


나에게 남은 것은 이 무기뿐이야.

 

해독가들은 자네가 고철 더미와 빛, 굉장한 의지로 무한의 대장간에서 이걸 직접 만들었다고 하는군.

 

반드시 자네에게 돌려주도록 하겠네. 자네가 이걸 줬을 때 자네의 본보기를 따르는 걸 내 임무로 삼겠다고 맹세했었지.


아직 그 맹세를 지키려 하고 있네.


—세인트-14

 

무기 '완벽한 역설'의 기록  

 

 

세인트-14 그는 미래를 보았으며 그 미래의 주인공을 보며 그를 닮고 싶었다고 기록했다.

 

기록을 보면 미래를 본 것 뿐만 아니라 미래와 직접 접촉하여 무기를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그 무기가 바로 게임상의 완벽한 역설이다.

 

그는 자신이 그 미래에 살아 있을 수 없는 것도 알았으며 그것이 안타까울 뿐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무기를 준 미래의 주인공을 본보기로 따르겠다고 맹세했으며 빛을 빼았긴 지금도 그 맹세를 지키기 위해 싸우겠다고 말한 것이다.

 

 

 


[세인트-14가 닮고자 했던 미래의 수호자]

 

 이쯤에서 이미 눈치챈 사람도 있겠지만 그가 본 미래의 수호자는 바로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바로 여러분이다.

 

여러분은 혼자의 힘으로 수만은 위헙으로 부터 인류를 구원했고

 

3천명에 달하는 수호자를 도륙내고 인류를 공포에 몰아넣은

 

신이라고 인류가 두려워 하던 크로타를 죽였으며 붉은 군단의 위협으로부터 여행자를 지켜내고

 

인류를 구한 영웅이다.

 

주인공의 고스트는 세인트-14의 무덤을 보면서 주인공에게 말하는데

 

자신은 그를 잘 알았으며 아주 위대한 타이탄이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주인공 수호자가 그 같이 위대한 수호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정말 역설적이게도 세인트-14는 미래를 보게되면서

 

주인공 수호자를 닮고자 노력했고 위대한 타이탄이 되었다.

 

그리고 그가 닮고자 했던 주인공 수호자는 이제 세인트-14를 닮고자

 

그처럼 위대해지고자 노력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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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설의 타이탄 세인트-14의 관해서 이야기를 해봤어

 

정말 재밌는 배경을 가진 인물이라 꼭 먼저 소개하고 싶었는데

 

내 글 실력이 딸려서 내가 느낀 감동이 잘 전해질지 모르겠네

 

다음에 또 데스티니에 관해서 이야기 할 기회과 왔으면 좋겠다

 

그럼 안녕!

 

세계가 어쩌다 이렇게 되었나: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4610821

댓글
  • 루리웹-6180343270 2019/10/30 02:23

    그런 쓰래기를 가지고도 벡스를 몰살했기 때문에 그가 전설인게 아닐까?

  • 감귤 토네이도 2019/10/30 02:15

    정작 세인트-14의 경이 방어구는 개스레기임 쓰는 사람을 본 적이 없음

  • 감귤 토네이도 2019/10/30 02:15

    정작 세인트-14의 경이 방어구는 개스레기임 쓰는 사람을 본 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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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6180343270 2019/10/30 02:23

    그런 쓰래기를 가지고도 벡스를 몰살했기 때문에 그가 전설인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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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마내 2019/10/30 02:15

    가장 위대하진않았지만 가장 헌터다운 헌터얘기도 해주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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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6180343270 2019/10/30 02:22

    오늘은 너무 늦었고 내일 한번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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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행복소년소녀 2019/10/30 02:18

    그래서 완벽한 역설이라는 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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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6180343270 2019/10/30 02:23

    다크소울마냥 스토리 템이나 장소에 꽁꽁 숨겨놔서 잘 모르는 사람도 많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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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티놈 2019/10/30 02:21

    더해주세요 수호자여....! 세인트가 이렇게 경이로운 아이템이었다닝 어흑흑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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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6180343270 2019/10/30 02:22

    베스트 올라가보고 싶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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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티놈 2019/10/30 02:24

    전 제 글좀 문피아 베스트에 올리고싶...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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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리아크 2019/10/30 02:25

    이미 아는 내용이지만 몇 번을 봐도 재밌는 이야기가 많아.
    번지는 참 스토리텔링 능력은 뛰어난데 그걸 정상적으로 안 푸는 게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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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빛]바람 2019/10/30 03:32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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