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가공이 되다만 콩들이 나옵니다.
그런 것들 잘 모아다가
대량 발아시도 ㅋㅋㅋㅋ
끓인 물 식여서 콩 불려서 위생 용기에 개별 배지로 발아.
저중에 브라질 옐로우 버본이랑 예가체프가 가장 기대되네요.
대체로 꽃집에 파는 아라비카 품종 커피나무는 대부분 버본(부르봉)품종인데..
쉽게 말해서 브라질 커피입니다. 가장 흔하고 아라비카중엔 그나마 강하고.. 그라니깐 ㅎㄷㄷ
옐로우 버본은 버본이지만 노란색의 커피체리가 열립니다.
예가체프는 스페셜티에서 가져온건뎅 아무래도 에티오피아 원종의 나무는 더 구하기 힘들겠졍
케냐는 뭐 전에 심어둔 나무도 있고 ㅋㅋ
케냐는 저에겐 흔함. 대체로 큰 콩에게서 가공이 되다만 콩들이 많이 나오는데
케냐가 콩이 큽니다.
왜 가공이 되다만 콩이 나오는진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대체로 큰콩들이 그런 경우가 많음.
예가체프 같이 작은 콩들은 구하기 힘듬.
(가공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진 것은 발아 안됨)
.
가공이 되다만 콩은 이렇게 생겼어요. 껍데기가 안떨어져 있어여.
오늘도 케냐 핸드픽 하다가 하나 더 주웠어요.
케냐의 주력품종인 SL28 또는 Ruiru11라는 품종이에요.
쟤네들 그냥 구우면 커피가 되겠지만
내손에 들어온 이상, 얘넨 나무가 되어야 할 운명.
쟤네들 심으면
요렇게 싹이 트고요. (얘는 케냐 피베리였음)
심으면 요렇게 ㅋㅋ (얘는 탄자니아의 버본 켄트 품종)
그리고 심은지 2년 된 놈
.
버본 품종인데 역시 잘 살아요.
나중에 일 그만두면 남는건 커피화분뿐일듯.
내 씨는 못 뿌려도, 다른 내 씨는 뿌려야지.
와. 카페 하시나 봐요?
어 네 뭐 그런셈이죠 (??)
헐
글쓴이 안보고 뭔가 낯익은 화분이다 싶었는데 헐킈 ㄷㄷ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 원두 오늘 안와쓰요ㅜㅜ
커피 두잔이나 사먹음 ㄷㄷ
씨제이 요것들이..
확마..
헐?????????? 진짜여? ㅠㅠ
내일은 오겠죠뭐 ㅋㅋ
블러드본님인줄 ㄷ
저는 그분에 비하면 아직 발아도 안된 씨죠.
가지치기도 할줄 모르는 씨파란놈 ㅎㄷㄷ
와 신기하네요~~
전 오늘 베란다 상추밭 갈아엎습니다. 관리 못해줘 다 죽었네요 ㅠ
상추밭은 갈아엎어야 제맛이죠 ㅋㅋㅋㅋㅋ
저기서 커피도 열리나요?
네 2년된놈이 꽃집 커피나무 열매에서 딴거 발아시킨거에요.
와 신기하네요
한국에서도 커피재배가 가능하다는거네요
아마 최초 상업용으로 출하한 시기가 꽤된 것으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단가도 안맞고, 맛이나 이런건 또 검증안됐으니
수입이 속편하죠!
그리고 재배도 어렵고요. ㅎㅎ
커피는 높은 고지대에서 적당한 일조량에 높은 일교차로 길러내야 맛있어요!
멋진 글 잘 봤습니다.
원두 국가 이름뒤에 붙는 명칭은 농장이름 또는 농장지역명 이라고 하던데 맞나요?
국가명 뒤에 등급이 붙습니다. 대체로 (맛이나 크기)등급이 그 커피 브랜드의 대명사가 많죠.
수프리모(크기등급), AA(크기 등급), SHB(크기등급), SHG(재배높이) 등등
그리고 그 뒤에 붙는 것이 지역조합명이구요.
마이크로랏 같은 경우엔 세세하게 농장까지 파고 들고 그러는데
역시 이름이 길면 비싸지는 경향이 있지요 ㅋㅋㅋㅋ
간혹 특별한 품종은 품종이 뒤에 이름으로 붙어요.
브라질 씨에라 옐로우버본(품종), 파나마 게이샤(품종), 예멘 모카(품종) 등등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자 이제 부업으로 농업을 ㄷㄷㄷ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 쎄가 빠지겠네요 ㅠㅠ
생두수입은 직접하시나요?
아니요. 전문가분들이 잘 셀렉해서 수입해 온 거 골라쓰고 있는 쩌리입니다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