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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9가 잔혹하네요.

지난주 일욜에 a9 사서 신나하면서 주말을 기다리다가 와이프랑 아기 데리고 놀러 가려고 바디 챙기다 보니 어? 후면 조작휠 좌측버튼 텐션이 이상한 겁니다.
마침 토요일 기온이 뚝 떨어진다길래 잘됐다 싶어서 남대문 센터에 입고 시키고 오늘 전화를 받았는데 오른쪽 스트랩 고리쪽 내부가 파손 되어 아래쪽이 주저 앉았다네요.
사진찍어 보내주셨는데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하아 일단 구매한 매장에서 환불 처리 해주시겠다 하셔서 지금 남대문에서 바디 찾고 가는 중입니다.
막상 이리 되니 미개봉품 a7R4를 살까 a9로 그냥 다시 가야할까 고민이네요.
어차피 저 혼자 출사나 모델출사는 와이프한테 등짝 맞을 짓이라 딸이랑 와이프, 스냅밖에 찍을 일이 없는데도 a7r4 올려주시는 100프로 크롭 사진보니 맘이 흔들흔들 합니다.

댓글
  • PRIDA 2019/10/28 19:44

    둘다써봤는데 고화소 뽕아니면..갈이유가 별로없긴합니다

    (UpHxqi)

  • 알파카파 2019/10/28 19:54

    R3 쓰다 A9 쓰고 있습니다.
    R3 쓸때는 가끔 애기 솜털까지 디테일이 살아있어서 와 하고 크롭해 보고 신기해 하고 했는데,
    사실 그게 다인 것 같습니다.
    나들이를 똑같이 다녀오더라도 R3랑 A9 결과물 폴더를 비교해보면 제가 사진 그냥 막찍는
    일반인이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 A9는 80%이상 건지고, R3는 반이나 건지면 다행이더라구요.
    핀이 살짝씩 나가서ㅠ 다들 다르시겠지만 제 경험은 그랬습니다. 참고가 되시길...

    (UpHxqi)

  • painism 2019/10/28 20:07

    그야말로 불량품 걸리셨네요 ㅎㅎ

    (UpHxqi)

(UpHxq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