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는 결혼한지 10년이 훌쩍 넘었네요.
큰애는 터울이 있는 늦둥이 둘째가 있어요.
아내는 뭐든 잘못된 일이 생기면 모두 제 탓을 합니다.
큰애가 말을 안들으면 니가 나를 무시해서 애들이 저래.
둘째가 아프면 니가 추운데 애를 데리고 나가서 애가 아파 니가 책임져.
1년에 세네번 가는 본가에 갔다올때 마다 매번 시댁식구들 욕하느라 마음이 불안합니다.
제가 변명을 하거나 사과를 해야 하거든요.
니네 누나가 이번에 왜 그딴식으로 나한테 말하는데?
니네 식구들한테 그렇게 하지 말라고 얘기해 알았어?
니 엄마가 나한테 무슨의도로 그런 말을 한거야?
시댁가면 시댁식구들하고 노닥거리지 말고 애나봐
힘들어서 그냥 주절거거 봤습니다.
나중에 아이들이 모두 크고 나면 이혼하고 싶네요.
https://cohabe.com/sisa/1208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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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힘든 타입의 와이프.. ㄷㄷㄷ
위로드려요
듣기만 해도 힘드네요.
ㅠㅠ
어휴...읽기만해도..ㅜㅜ
본가를 같이 안가셔야겠네요
지난 여름 본가에서 아내와 대화내용을 카톡으로 모두 봐서 본가에서도 데리고 오지 말라고 합니다.
추석에도 안갔고요.
애들 보고 자랍니다... 하시려거든 크기 전에...
저도 한표
남편에 대한 존중이 없네요 하대 니 니
남편분은 처가에 잘 하시나요? 잘하면서도 저러면 어후
특별하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는거 같은데요.
명절에도 당일 새벽에가서 다 차려진 제사밥 먹고 11시 즘에 처가로 가는게 다인데
시댁에서 시댁 식구들 먹은 그릇 설거지 하는게 싫은 거죠.
연애할땐 모르셨나요.
징조들이 다 있는데...
연애때는 몰랐죠. 알면 결혼 안했겠죠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기 싫으시겠네요...
힘내시라는.
ㄷㄷㄷㄷㄷㄷ
힘드시겄네요
아! 위추 드려요. 가족의 행복을위해서
와이프잡고 잘 말해보세요...말이 안통하면 맞대응하는수밖에
이젠 뭐 던지기 시작해요.
헐...
채증잘해놓으세요..혹시모를 훗날을 위해서
대부분.....
마누라들이 그러는 듯 하던데....
대부분 참고 살겠죠 ㅠ.ㅠ
맘카페 회원등급 높겠네요.
인정
지역 맘까페는 자주 들락거립니다.
주로 중고 물품 나오면 싸다고 바로 튀어 나갑니다.
지금이 가장 민감함 여자의 나이에요..
혹시 갑상선검사를 해보세요.. 피곤하면 무조건 남탓합니다.
뭐하러 그래요.... 나라면 지금 당장 이혼...
이혼하자는 소리는 아내가 먼저 하고 저보고 나가라고 합니다.
양육비로 감당하지 못할 돈 매달 부치라고 하면서요.
아이들이 있어서 이혼은 힘들어요.
글쓴분이... 그냥 싸우기 싫어 회피하는 타입인듯...
그러니... 저렇게 승냥이 마냥 달려들고... 기세등등하지.
저라면.. 녹취 및 증거 다 수집하고 안되면... 꺼리 만들어서라도....
원만한 합의 이혼 할듯...
연애할때또 남탓하는 여자 질색
읽기만 했는데도 숨이 막혀옵니다..
우리엄마랑 똑같네요.
노년되면 더더욱 남편 못살게 굴껄요
너무 작은 일에도 쉽게 화를 내고 있네요. 큰일이네요 ㅠ.ㅠ
니가...니가...니가...... 이건 정말 서로 피해야하는말
저렇게 공격적으로 이야기하면
항상 방어적으로 대화를 하게 될텐데ㅠㅠ
ㅠㅠ 힘드시겠습니다.
결국에는 싸우게 되어 있어요
부부간에...니가 나오는순간....끝인듯...ㅠㅠ 힘내세요.. 와이프분이 자존감이 낮아보입니다..
자존감 이것도 인정.. ㅠㅠ
흠..........남일 같지 않아서........ㅠㅡㅠ 토닥토닥 힘내세요~
니가 자꾸 나를 무시하니 애들도 나를 무시해.
니가 나를 무시하나 주위 사람들도 나를 무시해.
맘까페는 수시로 들락 거립니다.
아네분 말투부터 고쳐야겠네요.
남편한테 니,너...이러는 호칭 정말 안됩니다.
물론 아내를 대할때도 마찬가지지요.
부부간에 야,너...하면서 대화하면 애들이 부모를 무시하는게 당연한거지요.
니가 뭐야라고 하면 니네집 가사 살라고 합니다
니네;;; 니라니 참;;; 할말이 없네요
힘내세요......
전 한 주도 버틸 것 같읍니다. ㄷㄷㄷㄷ
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상담을 같이 받아보시는 건 어떤가요?
저는 결혼초기 같은 상황에 너무 힘들어서 혼자서라도 상담 받아도 보고 그랬네요.
힘내셔요. 잘 되실겁니다.~
결혼초기에는 더 심하기는 했어요.
상담이라도 같이 받아 보자고 한적 있는데,
잘못은 니가 하는데 내가 그런데를 왜가냐고 하네요.
어려운 경우군요. 위로드립니다.
사실 그런 말을 배우자에게 한다는 거 자체가 굉장히 어렵죠.
나올 반응을 잘 알고 있다면 더더욱.
일단은 혼자서라도 상담을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어떻게든 해결방법은 보이더라구요. 제가 경험자라 말씀드려요 ㅎ
확실히 본인보다는 남의 눈이 더 정확하더라구요.
몸에 사리 있으실듯
자격지슴이 많고 자존감이 낮아서 그래요
남편한테 니 라고 하는거 부터가...
허허 보살 이시구만 그런소리 듣고도 참은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