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떼로 공격했다는 것은 잘못 알려진 사실이군요.
중공군의 공격 대형은 위의 사진에서처럼 우글우글하게 몰려오는 밀집대형이 아니라 한 개 한 개의 공격대는 한국군과 비슷하게 횡대 간격을 넓게 유지한다.
그래서 공격을 하는데 국군이나 미군의 화력에 첫 공격파가 무너지면 불과 얼마 되지 않은 시간 차이를 두고 그 뒤를 후속하는 제2의 공격파가 배턴을 이어받아서 공격을 하는 것이다. 방어하는 측이 질려서 도주하거나 공격 측의 후속 부대에 구축되기도 했다.
모택동의 군대라면 모택동의 유격전술이 자동적으로 떠오르지만 한국전쟁에서의 중공군은 그것이 아니라 인해전술과 혼합된 이미지로 떠오른다.
유격전술과 인해전술은 그 기본 개념에서부터 큰 차이가 있다. 유격전술은 전쟁의 9대 원칙에서 '기습의 원칙'에 충실한 것이고 인해전술은 정반대로 '집중의 원칙'에 충실한 것이다.
실제 중공군의 공격 모습
퍼스픽이라는 미드를 보아도 일본군들이 떼로 미군 진지를 공격하다가 개죽음 당함. 미군들조차 계속 왜 저러는지 이해를 못할 정도라고...
현대전에서 저리 떼로 움직이면 다 죽죠. 말이 안됨.
일본군은 무기도 이상하지만.... 총검술을 지금까지도 유지하고 있는 나라중 하나라...
그당시에도 총에 총검 달고 다니던 애들 ㄷ ㄷ
폼에 살고 폼에 죽는
당시엔 화력이 저 전술을 감당하지 못해서 그런 거... 요즘은 셀프대량학살 되기 딱 좋음
화력도 화력이지만 보급과 병참이 한계에 달하고 소모되는 병력을 보충하지 못하여서 밀린 거죠
인원은 많지만 무기나 화력이 약한 쪽에서 선택하는 것이 인해전술이라는...한국전 당시 중공군들은 미친척하고 달려들었다고 하는데....
중공군 폄하하려고 지어낸 이야기이고요, 모택동 군대는 장개석 정부군을 상대로 승리한 노련한 군대였어요.
당시 정보력이 빵점이었던 맥아더와 한국 군부가 헛짓거리한 겁니다.
평양 점령 후 다지기 전략으로 가면서 중공과 협상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너무 급격히 치고 올라가면서 중공을 자극했고 병참선은 늘어지고 느슨해진 틈에 중공군이 밀고 내려왔다는 사실조차 몰랐죠.
하여간 맥아더를 진작에 경질했어야 합니다.
중공군의 인해전술이 지어낸 이야기는 아닙니다. 변변한 무기가 없는 병력이니 한곳에 집중한 후 돌격하는 전술인거죠! 인해전술이 총알맞이 전술이 아니라 중공군에겐 나름 합리적인 전술이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