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핵 미사일 발사 시스템 교체

저장하기 아이콘도 8인치 디스켓이 아닐텐데 ㅋㅋ

3.5 쓰던 사람들도 5.25면 몰라도 8인치는 본 사람 별로 없을듯 ㅋㅋ

하고 싶어도 부품 없어서 못할듯ㅋㅋㅋㅋ

옛날 언어 프로그램 배우는 해커는 그다지 없을듯

보통 군 통신망은 인트라넷이라 외부 침투지점 자체가 별로 없고
어찌저찌 신호를 인터셉트해도 암복호화가 다 이루어져서 명령을 위한 컴퓨터랑은 관계없이 해킹이 어려움
저런 레거시 시스템은 군에서 자체적으로 유지보수를 하겠지만, 최신식 시스템에 비해 공격지점은 현저히 적으면서도 자체적인 보안성은 낮거나 알려진 보안취약점이 많음. 아마 암호화 모듈을 따로 설치해서 보완할 듯

디스켓만 빼놓으면 되니까

통신구조 자체가 요즘 흔히 쓰는 방식하고 전혀 다를 것이기 때문에 전자적인 신호분석으로 통신구조부터 파악을 우선 하고 데이터 분석을 하고 취약점을 찾아서 공격을 해야 하는데, 이 과정이 쉽지가 않을 거임.
애초에 통신구조가 요즘 쓰는 OSI 모델하고 호환성이 있기나 할까 ㅋㅋ

그리고 핵미사일 관제나 군 정보망을 해킹하는건 경우에 따라 엄청난 고가치 전략자원이 될 수 있어서
저거 하나 해킹하기 위해 구식언어나 운영체제 크랙하는 거 정도는 존나 싸게먹히는거라고 생각함
저런 구식시스템을 계속 쓰는 이유는 딱 이거뿐임: 수십년의 운용 케이스에서부터 안정성이 이미 검증되어있고, 굳이 바꾸는 비용과 리스크를 감수하는 의미가 아직은 없기 때문임.
안정성의 구성요소에는 보안성도 포함되지만, 보안성이 곧 안정성인건 아님. 안전성일순 있지만.

방위사업체에서 일해봤는데 우리나라랑 상황이 비슷하다면 답은 그냥 하나임
총대 매고 바꾸려는 높은 사람이 없어서

공정이 미세해질수록 우주 환경에서 불량률이 높다던가... 그래서 386으로 만든 우주선도 있다던데

믿음직도 믿음직인데 그당시는 실제 전기신호의 변화도 사람이 다 인지하고 고려해서 코딩을 했지만 솔직히 요즘 코딩은 컴파일러가 알아서 해주겠지 하는 믿음으로 하는거라

용량이야 작게 만들면 되는데, 일부러 8인치 디스켓하고 동일하게 속도도 낮췄을듯. 옛날 시스템은 SSD같은걸 상정하지 않고 만들어서 IO가 너무 빠르면 그거 때문에도 문제가 생기기도 해서

중앙 핵무기 통제시스템이니까 폐쇄망이기는 해도 네트워크 자체가 없는 건 아니지. 기지간 통신은 해야 하니까.
문제는 이 통신방법 자체가 현대적인 네트워크가 생기기 전에 만들어진 물건이라 아마도 요즘 컴퓨터 해킹에 통하는 방법론이라던지 하는게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