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D850에 니콘 14-24, 58N, 60마크로, 300PF 사용하고 있고, 시그마 아트렌즈도 여러개 구매했다가 판매하고 지금은 없습니다.
그리고 서브바디로 Z6, 24-70f4, 50mmf1.8s 렌즈에 ftz사용하고 있습니다.
가끔 촬영알바도 하며 취미생활로 즐기고 있는 취미진사의 의견중 하나로 생각해주셨으면좋겠습니다!
(태클은 환영하지만 무조건적인 비방은 사양하고싶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니콘 미러리스 렌즈는 해상력은 정말 뛰어나지만 F마운트의 느낌을 전혀 느낄수가 없습니다..
물론 제 눈이 이상해서 그렇게 느끼고 있는 것일지는 모르겠으나, 필름시절부터 이어져온 그 특유의 감성은 전혀 느낄 수가 없습니다.
보정을 통해서 어느정도 극복은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쨋든 저에게는 이것이 조금은 단점으로 작용됩니다.
예전부터 니콘카메라와 렌즈를 사용하고 있어서 해상력이 좋든 나쁘든 적응이 된 것일지도 모르겠으나,,,
작금의 미러리스 바디와 렌즈는 예전의 그 특유의 느낌을 받기가 어려운것이 아닌지.. 하고 생각되네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해서 이곳 자게를 활용해서 여쭤봅니다!
뻘소리 죄송합니다!
https://cohabe.com/sisa/120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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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는 마운트 바꾼게 늦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성능은 F마운트보다 2배 이상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마운트 구경이 커지며 14-30같은 필터 장착 렌즈가 가능해졌죠
진짜 성능 그 자체는 f마운트와 비교하기가 어려울정도로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니콘이 디지털 센서에 어울리는 쨍함은 적었던게,,사실인대,,
아무래도 이부분을 많은 유저들이 지적해 온거 같습니다.
그래서 아예 마운트 구경도 늘리고 이미지 써클도 크게 하고,,
렌즈 매수도 늘리고,,
확실히 조리개개방시에는 서브파티 렌즈군과 비교하면 후달리는 것도 사실이네요!^^
f마운트 설계 자체가 필름 바디에 기초를 하고 있었으니깐요,,플랜지백도 좀 길었구요,,
그리고 g타입 렌즈들은 쨍함보단 부드러운 고급스러움에 초점을 두었던것도 같습니다.
말씀하신 부분이 뭔지는 대강 알듯 합니다.
색감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조작감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색온도 주광으로 고정, 틴트 0에 가깝게 고정, 코닥은 노란색, 후지는 초록색, 아그파는 빨간색을 살짝 추가하고, 해상도 낮은 렌즈 쓰고, 하이라이트 섀도우 죽어도 내버려두고 필름그레인이나 아미 살짝 튀게 손보면 그때 그 스캔 느낌이 납니다. 여기에 오토레벨 먹이는 순간... 덜 떨어진 디카 사진이 되어버리죠.
HDR성향이 강해지고, AWB가 강력해질수록 점점 디지털 냄새가 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아마 비슷한 비유로 캐논의 ef50.2와 rf50.2를 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종종 그런 얘기들 보이더라고요. 성능이 좋아지면서 특유의 감성을 잃는다는 느낌이랄까요.
저는 반대로 신형 렌즈들도 보케 보면서
니콘느낌나게 잘 뽑았네 라는 생각이 좀 들었는데요..
아무래도 해상력 좋아지고 이미지가 깔끔해지면서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조금씩 줄어드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회사가 무엇을 지향하느냐도 중요해요. 닥치고 성능이냐, 성능으로 승부가 안 되니 감성이냐...
올림푸스 PRO라인 F1.2, 후지필름 56mm F1.2가 감성 안에서 하이테크를 추구한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수렌즈 떡칠하고 비구면까지 넣으면서 부드러운 표현을 이루어냈지요. 풀프레임보다 심도가 깊으니 보케라도 부드러워야 경쟁력이 있으니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반대로 풀프레임은 일단 크고 무겁고 비싸니까 성능 버리고 감성, 같은 노선을 타기가 어렵습니다. 라이카M 빼곤 거의 다 망했죠. 그 감성의 후지도 중형은 성능과 실용성 위주로 가고 있어요.
니콘 S렌즈 쩜팔라인은 어느 쪽일지 아직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무게, 가격, 해상력, 감성이 모두 적당한 실용중도(?) 노선이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동감합니다 부드러운 고급스러움을 유지하면서 쨍한 걸 원한거지 마냥 쨍하기만 한 걸 원한 게 아닌데..
이럴거면 대체제는 얼마든지 있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