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 중국경제 저성장으로 가나, 힘없는 코스피(19.10.21)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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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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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전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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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증시는 강보합으로 오전장 유지하다 한시 경부터 주욱 빠지기 시작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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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포인트 내린 2060포인트로 마감, -0.83%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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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0.4% 내린 646 포인트로 마감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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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중국의 3/4분기 GDP 성장률이 6%로 발표되며 중국의 저성장 기조가 현실화되는 뉴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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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의 영향을 받아 (상해 종합 -1.32%) 우리도 주욱 얻어맞은 걸로 해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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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수는 미국 증시에 더 동기화되어 있긴 해도 중국의 저상장과 같이 중국의 악재는 필터링하지 못하는 모습이였고, 우리 증시의 허약함은 새삼스럽지도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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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빠지게 주욱 밀리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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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건설주 외에는 모든 섹터가 빠지는 날이었는데, SK하이닉스(-4.4%)가 큰 폭으로 빠지면서 반도체주도 좋지 못했고 전반적으로 약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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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기업인 남영비비안(상). 에이치엘비생명과학(+13.5%) 정도 강한 모습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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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주 위주로 오르는 우리 증시에 과연 가치 투자가 적합한지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보게 하는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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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계속해서 1180원에서 버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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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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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1조 원 블록딜 지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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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3분기 경제 성장률 27년 만에 최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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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과 EU, 브렉시트 합의안 초안에 합의 그러나 영국 하원에서 3개월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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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임 사태, 금감원 사모펀드 전수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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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GDP 발표에 영향을 받은 미국 증시는 역시 약 1% 정도 내려 마감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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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는 강했지만 마이크론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주는 약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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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합의에서 구체적인 안이 나오지 않고 있어 답답한 모습이지만 일회일비하기 보단 오늘까지 추이를 지켜보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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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증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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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충격적(?)인 중국의 GDP 성장률이 나왔는데, 중국의 통계 주작질 전례를 봤을 때 벌써 5% 정도로 내려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낮게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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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의 근본적인 문제야 워낙 유명하니 넘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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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시작된 미중 무역갈등에 의한 여파가 중국의 실물경제에 직접적으로 영향준 것으로 해석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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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예전과 같은 고성장은 더 이상 힘들지 않나 하는 상징적인 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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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악재에 이어 하이닉스의 블록딜 뉴스가 나오면서 반도체 섹터에 악재가 등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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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증시는 꽤나 밀려 마무리했는데, 순간적으로 찍은 2090포인트가 박스 상단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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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악재는 잠잠해졌지만 그 탄력을 우리 증시가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느낌이고 환율 안정세에 따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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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수급도 약합니다. 예전처럼 거액으로 들어오지 않는 상황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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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기관의 단기적인 플레이로 진행되고 있는 인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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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2천 선만 만나면 흘러버리는 박스피 장세가 다시 재현된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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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제가 외인 입장이라도 특출난 몇몇 종목 빼고는 크게 매수하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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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볼일 없는 코스피, 코스닥에 대한 많은 분들의 회의감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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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금요일에 악재에 대한 소화가 잘 이루어져야 할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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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밀리면 박스 상단 찍고 밀리는 관점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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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다시 어려워지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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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미국의 맥도널드, P&G, 아마존, 3M, 인텔, MS와 같은 굵직한 회사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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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추이 점검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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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은 뭔가 바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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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공기질이 나빠진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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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관리 유념하시고 오늘도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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