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
바다 가까운 남도 지방에서 자주 넣는 해조류.
근데 어린 주부, 혹은 남도 김치 안 먹어본 사람들은 잘 몰라서 김치를 보고 버리거나, 음식점에 클레임을 걸기도 함.
김치를 익혔는데 새까만 구더기 같은게 포슬포슬 나온다... 하면 이 김치는 청각을 넣은 좋은 김치구나 생각하면 됨
넣으면 시원하고 해산물 특유의 구수한 맛(맛성분)이 들어가서, 남도에선 자주 넣는 재료.
참고로 구더기면 익혀도 이런 색, 혹은 마디가 나와야함.
고마워요 구더기웨건
익힌 구더기 사진은 처음이네.
할머니가 보내준 김치엔 다 저거 있었는데
청각넣음 맛있어
저건 뭘까 라고 생각 많이 했었는데 ㅋㅋㅋ
고마워요 구더기웨건
익힌 구더기 사진은 처음이네.
청각넣음 맛있어
할머니가 보내준 김치엔 다 저거 있었는데
구더기 넣고하면 맛있엉?
히익 막짤은 마라탕에서 나온건가
육개장?
ㅋㅋ
굴넣은 김치 푹 익혀도 저런거 나오던데?
와! 디게 잘아네! 너 구데기야?
막짤도 구더기라기보단 화랑곡나방=쌀나방 애벌래일 것 같다.
저건 뭘까 라고 생각 많이 했었는데 ㅋㅋㅋ
저거 비려
ㄹㅇ 나 저거 뭔지 몰라서 걷어내고 먹엇는데
이젠 알고 걷어내고 먹어야지
그냥 먹어도 됨
아니 걍 싫엉..
해조류 별로 안 좋아해
힝..
저거만 집어먹어보면 오돌오돌하면서 꽤 맛있음. 나는 옛날에 저거만 골라먹기도했었는데 ㅋㅋ
나도 저거 벌렌줄 알앗음
그래서 다 버릴려고 했엇는데
아 마지막에 혐
저걸 구더기라고 하면 진짜 곱게 자랐나보네
나는 구더기라고 생각은 안하고 말린 해삼? 뭐 그런건줄 알았음ㅋㅋ
어릴때부터 있어서 뭔가 하긴 했음ㅋㅋㅋㅋ
넣으면 김치맛은 괜찮은데 저거 씹으면 맛 이상해서 안먹었던걸로 기억함
울 외가가 경남 양산인데 할머니가 넣으시더라
어린 주부만 그런게 아니라 나이좀 지긋해도 바닷가랑 인연이 없는 지역에 사는사람들은 몰라
와 너 잘안가 김치전사야?
근데 구더기 사진은 왜 있는건데?!?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았네
나는 서울에서 태어나서 저게 뭔지 몰랐음..일반 배추김치나 굴김치는 본적이 있음..할머니랑 같이 살게 되니까 할머니 동생분이 김치 만들면 보내주심 그거 보면 이상한게 있어서 버리다가 전남사람들에게 한번 물어보니까 청각이더라..
식당서 청각쓴집은 신경많이 쓰는집이야..
맛집일꺼야..
맛있는 김치엔 대부분 저거있음.
저거참좋다
구더기 하니까 생각나네. 자취 할 때 집에 올라간 적이 있는데. 진짜 그때 왜ㅓ 그랬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데. 그냥 개빡대가리였던 것 같음. 전기세 좀 아껴보겠답시고 차단기 내리고 올라갔음.
한달 뒤까지 무슨 일이 벌어질지 생각도 못하고 돌아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냉장고 열어보니까 ㅣ안에서 구더기가 꿈틀꿈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식은 다 썪었고 날파리에... 어우.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