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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모든 시위 참가자들 부디 무사하시기를..
오늘 서초동 검찰개혁 마지막 집회 참여하고 한 잔하고 봐서 그른가
눈물이 핑 도네요.
목숨을 거네요 저 나라 젊은 친구들. 19800518의 그 젊은 사람들도 그랬을꺼라는 생각 잠깐 했네요.
전 오늘 '내 머리 하나 보탠다'라는 생각으로 서초동 다녀왔거든요.
너무 평화로웠고. 축제같았어요.
근데 저 홍콩의 시위를 보면
19800518에 흘린 피 덕에 난 이런 편한 생각으로 다녀올 수 있었던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윗세대가
울면서, 피로서, 목숨으로서 대한민국 역사 만들어 주신 덕에
저는 오늘 '머릿 수나 하나 보탠 다는 생각 하며 서초동 다녀 온 거 같네요
부디 홍콩의 시위가 나중에 성공의 기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이나
홍콩이나
지금 우리는
우리 아이세대들이
학교에서 2019년 한국과 홍콩은 이러한 일이 있었다. 라는 역사를 남기고 있다고 봅니다.
우리 윗 세대 더 나아가 독립운동가들이 그랬듯이(물론 그분들의 세대완 비교도 안될 편한 세대이긴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도 그러한 기로에 서있다고 봅니다.
우리 역사에 자랑스런 기억으로 남길 바래 봅니다.
거. 뭐. 줫 도 아닌 새끼들 때문에 방해 받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우리가 우리 윗세대 분들이 흘린 피로 이만큼 누리고 있다는걸 다시금 떠올리내요..
힘내세요 홍콩은 승리 할껍니다
독립된 홍콩에 딤섬먹으러 놀러갈깨요
오유는 홍콩 시위현장 사진이나 글을 잘도 베스트에 올라오는데 자국의 정치상황은 왜 베스트 못옴? 너무 웃긴 상황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