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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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옷으로 갈아입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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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남아있는 여름의 마지막 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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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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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사 미술관 건물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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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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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식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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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로 앉아서 찍다 목 꺾이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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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새우가 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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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와인, 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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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이라 했다가 받은거라곤 썩소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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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제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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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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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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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미들급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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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GM은 눈보다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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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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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포즈 18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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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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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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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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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저기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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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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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딸인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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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딸인줄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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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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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나오다보니 바지가 츄리닝 잠옷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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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보여주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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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권법 VS 호랑이 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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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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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취미유저인데
사진에 너무 시간을 많이 뺏기는건 아닌지,
원바디 쓰리 렌즈도 내겐 너무 과분한 장비들 아닌지,
그냥 재미로 즐기는 취미인데 일상에서 이렇게 많이 찍고 남길 필요 있는지.
잡다한 생각과 회의감이 드는 요즘이었네요.
평소 때 잘 하지도 않는 렌즈 고민, 이번에 한참을 하다보니
이게 뭐하는 짓인가도 싶고, 무엇보다 렌즈 고민에 쏟아붓는 시간이 넘 아깝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았는데...
결국 최종 결론은,
찍을 수 있을 때 많이 찍고
남길 수 있을 때 많이 남기자.
이거더라구요.
작년, 재작년 폴더들 열어보면
아이들은 정말 얼마나 빨리 크는지,
세월은 뭐 그리도 무심하게 빨리 흘러가는지.
어차피 사진을 취미로 삼는 이유 중 하나가,
"순간을 조금 더 예쁘고 아름답게 남기자."
이 목적일텐데
괜한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어차피 뭔 렌즈를 쥐더라도 실력은 그 바닥에서 그 바닥인데
잡생각도 말고, 회의감도 말고, 특히 장비질은 더 말고;;
지금의 이 행복하고 즐거운 순간들, 열심히 찍어줘야겠습니다.
부족한 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cohabe.com/sisa/1189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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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 정말 좋네요~~~~
저도 그래서 얼마전 렌즈 대부분 정리하고 딱 이정도다 싶을 정도만 남겼습니다.
눈과 손이 발전하지 않는 이상은 아무리 봐도 모르겠더라고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러니까요.
저도 24gm 사진인줄 알고 올렸는데
올리고 보니 35.8 사진들이네요?!ㅎㅎㅎ
예전에는 사고 파는 장비질도 취미다. 라는 글들에
혹하기도 했는데
이제는 그 시간에 차라리 더 찍어주려고요.
아이들 장난감, 옷도 마음껏 사주지도 못하면서
장비질을 하기엔 괜히 미안스러워지네요.
연봉이 더 오르면 모를까...
ㅋㅋㅋ
저도 기계를 좋아해서 사고 파는 것도 재밌고 새로운 기계 만지는 것도 재밌었는데,
은근 이분야는 뭔가 더 집착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 돈이면 와이프랑 좋은데 가서 맛난거 먹고
있는 장비로 그거 찍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ㅎㅎㅎ
그쵸. 그리고 여기 포럼 보면
사진 참 잘 찍는 고수님들은
오히려 장비 간소하게도 잘 찍으시더라구요.
저도 내놓은 장비 팔리면
소고기나 묵으러 가야겠습니다!ㅎㅎ
사진들 정말 좋습니다ㅜㅜ
닉네임이 정말 좋습니다.ㅎㅎ
제 '오늘의 사진' 하나씩은 남겨볼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찍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