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 받아들고 처음 써볼때만해도
"아 이게 이렇게 나오면 7D 라인업은 이제 명맥이 끊기겠구나" 하는 마음이었는데
한달동안 이모저모 써보고 느낀 점은
"아 7D mk3건 뭐건 크롭플래그쉽이 어떤 식으로든 새로 나오긴 나오겠구나"
라는 주관적은 확신이 들게 되더군요.
듀얼픽셀 eye-af 라이브뷰 초당 8연사 이상에서 JPG무한연사, RAW 160장 이상...
즉 20초가량의 연사가 지속 가능한, 1.6x 크롭팩터를 지니는 망원 연사 특화 바디....
800D나 90D로는 채우지 못한,
그렇다 해서 R신형이나 1Dx급의 풀프레임이 아닌....가격과 연사능력의 균형을 갖춘 그 무언가가
제 생각엔 나올거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그런 생각이 자꾸 들게 하는 바디였어요. 90D는.
뭐 이번에도 제 생각이 들어맞을지 어떨지는 내년 이맘때 되면 알게 되겠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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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은 대략 9월초~10월 중순까지 약 1개월간
캐논 코리아로부터 대여받은 EOS 90D 바디와 렌즈들을 사용하며
느낀 점을 블로그, 게시판, SNS등지에 제가 촬영한 샘플사진과 함께 올리는 활동의 일환입니다.
이 활동은 선행체험활동의 일환이면서 홍보활동이기도 하며 저는 활동의 댓가로 소정의 원고료를 받으나
체험제품을 무상제공받는다던가 활동종료후 할인혜택등이 주어지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또한 목적은 소비자로서 소비자에 대한 정보제공이라곤 하나 어쨌거나 홍보성 활동에 들어가는 이상
한동안 타사에 대한 언급 및 비교 자체를 할 수 없는, 해서도 안된다는 점도 언급드립니다.
캐논 코리아는 제가 작성하는 게시물중 사실을 잘못 서술했거나 하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그 어떤 관여나 간섭도 하지 않으며
저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저 하고 싶은대로 적을 것입니다.
이상의 사항을 염두에 두고 글을 읽으시면서
필요한 정보는 얻어가시는 현명한 소비자의 자세를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
연사용 서브바디로 90d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 걸음 쉬면서 관망해봐야겠군요!
매장에서 메모리 넣은 상태로 연사 몸으로 체험해보신 뒤 결정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축구시합 촬영 다녀온 다음 제 맘이 꽤 변했네요 ㅋ
버퍼 테스트는 언제 올려주시나요? ㄷㄷㄷㄷㄷㄷ
이미 올렸었는데염;;
저감도 기준
라지 JPG로 9~10초 약 70~85장 정도 버티고
RAW로는 7~8초 약 48장~55장 정도 버팁니다.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하고 또 올려보신다 하셔서...ㄷㄷㄷ
칠막삼으로 통합해도 안될 판인데
칠두막을 버리고 90D 가 나오다니...
캐논은 큼직하고 무거운 R 렌즈 출시할때부터
이상하네요.
제생각엔 아직 안버린것같단 소리(......)
크롭 고속바디가 먼저일지 풀프가 먼저일지.
제생각엔 무조건 플프먼저요.
그게 맞죠. 그런데 캐논이 플래그쉽 미러리스를 내놓을 만큼 되었을지 궁금해서요. 그렇다고 혹시 크롭으로 플래그쉽에 조금 못하는 것을 내놓는 실험을 하진 않겠죠?
글쎄요. 그렇게 치면 7D 라인업 자체가 거대한 실험같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