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rclub에서의 최근 사기 유형

slrclub장터를 십년넘게 잘 활용해왔습니다.
사진장비 뿐만 아니라 많은 아이템을 스르륵장터를 통해 사고 팔았습니다.
이유는 보안때문이였습니다.
타 사이트보다 높은 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최근 스르륵 장터에서 자주 나타나는 사기 유형을 알려드립니다.
포럼님들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과거부터 있었던 수법이지만,
우선 판매아이템은 a7m3가 주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회원프로필 전화번호를 변경합니다.
과거 이력을 보면 최근 판매글은 없고 몇년전 판매글이 있습니다.
중고나라 등 사이트에 다른 상품(미끼상품)을 같이 게시하고 실제로 판매된 것처럼 거래완료로 변경합니다.
가격은 155~170 사이로 올립니다.
거래장소는 전라도 쪽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왠만하면 사기를 안 당하는데 정말 계획적으로 사기를 치면 걸릴수밖에 없습니다.
a7m3 중고거래를 계획하시는 분들은 확신이 서지 않는 이상(아니 확신이 서더라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경찰서에 한달전 신고를 했지만,
관할서에서 연락도 없네요.
보통 관할서가 지정되면 알려라도 준다는데;;;;
참고로 신고절차
1. 사기를 당했다고 느낌.
2. 언제까지 환불 안되면 사기로 신고한다고 통보.
3. 가기 전 대화를 한 카톡, 문자 등 이력을 캡쳐하여 인쇄.
4. 입금 은행에 가서 입금확인서(수수료 내는거)를 발부 받음.
5. 근처 경찰서로 감.
6. 서류 작성
7. 지장 찍고 나오면 됨.
8. 관할서는 사기꾼의 대포통장이나 개인통장의 계좌개설 지점의 경찰서로 지정.
9. 지정되면 수사관은 피해자에게 연락.
10. 수사 후 범인이 특정되면 연락.
11. 형사사건이므로 배상과 상관없이 사기꾼은 입건
12. 배상을 받고자 하면 민사소송, 또는 개인사기꾼일 경우 협상 진행
사실...스르륵 계정 해킹하고 이중삼중으로 사기를 깔아놓는 애들은 단단히 마음먹고 사기 치는 애들이라,
중국인 또는 조선족일 가능성이 크고,
잡혀도 이미 돈은 세탁되어 있을 것이며,
재판 받고 형을 살다 올 확률이 큽니다.
즉, 그냥 돈 날렸다 봐야죠.
조심하시고 건강한 장터질 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