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지 이제 갓 열흘 넘었는데,
심실중격결손이라고 하네요..4mm 정도의 구멍이 있다고..
운이 좋으면 수개월 내 자연치유되고 아니면 수술을 해야 한다는데..
이 조그만 아기 몸에 칼을 댈 생각을 하니 너무 미안하고 속상하네요ㅜㅜ
아빠가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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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심장에 문제가 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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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조카도 비슷한 문제로 태어나자 마자 고생꽤나 했었는데 이제 BTS 빠순이가 되어서 부모고생시키고 있습니다 힘내세요..요즘 의술이 좋더라구요
심장이 열려있다고 해야하나요? 뭐 그런 얘기 있는데 다 잘 크고 지금은 이상없다네요. 의사들이야 조그만게 있더라도 가능성이라도 보이면 이야기 해주는게 맞는데 듣는 부모입장에선 엄청 큰일난거 처럼 보이기도 하죠. 걱정마시고 건강하게 잘 클꺼에요 많이 놀아주세요
제 지인의 아들도 태어난지 얼마 안됐을때 심장쪽 판막이 잘 닫히지 않는 증상이 있고 했었는데 지금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축구랑 수영 잘 하고 있습니다.
너무 힘들게 생각하지 마시고 병원을 믿어보세요.
아가 키우다보면 병원 갈일 진짜로 많습니다..
VSD.
곧 괜찮아질겁니다
태아 심장 문제 중에 제일 많이 발생하는 편인데
예후는 좋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미안해마시고 잘 돌봐주세요
제아들도그래요 주변에의외로많더군요 자연히닫히는경우도많다고하니 힘내세요~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네요.저희 딸도 같은 증상이 있다고 해서 정말 엄청나게 걱정했네요.
와이프는 울기도 하고. 갑자기 생각난건데 그때 저희 의사선생님 멘트도 똑같았습니다.
산후조리원에 산부인과 의사가 조리하고 있었는데 물어밨더니 너무 걱말라고 대부분 저절로 닫힌다고 하더군요. 신생아들에게 작은 문제라도 보이면 의사는 꼭 부모에게 이야기 해주는데 의학상식이 없는 저희들은 맘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네요.
너무 미안해 마세요 잘되실꺼에요~~ 저희딸은 벌써 중1입니다.
제가 가끔 저희딸에게 하는 말이 너도 자식이 처음이라 힘들지?
나도 아빠가 처음이라 힘들다 이러면 꼭 안아줍니다.
기도드리겠습니다. 힘내세요!
제 조카는 관자돌이 부근 두개골뼈의 구멍이 난채로 태어 났었죠. 가족들 울고 불고 날리도 아니었는데. 병원에서 수술 후 건강히 잘 크고 있습니다. 요즘 의술 좋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