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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에 제일 힘든 날 이네요..

안녕하세요 형들 오랜만에 들어오네요...
사업한다고 배신 당해서 2번이나 말아먹고 마지막 하나 가게 차린거 열심히 살고있는 케로로 입니다 활동 많이 하다가 눈팅만 하고 있는데... 애 아빠이자 이제 애 아빠가 아니네요... 처음엔 와이프가 임신 했을때 세상 다 가진 기분이였는데 예전부터 와이프가 심장이 약간 약했는데 애기 가지고 더더욱 심장이 많이 아프고 숨 막혀 하더라구요.. 오늘 병원 갔더니 부정맥... 애기를 포기 하라네요.. 산모를 위해서라면... 정말 세상 다 가졌다가 세상 다 잃었네요.. 요새 장사도 잘 안되서 정말 많이 힘들고 맨날 몰래 우는데 억장이 무너질거 같네요... 오늘 산부인과 가서 하늘에서 내려준 선물을 포기하러 가네요.. 정말 무섭고 눈물만 나네요.. 가진것 없은 저한테 와준 와이프 모자란 아빠한테 왔다 갈.. 우리 애기한테 너무 미안해서 너무나 마음이 아프네요.. 보배형들 화이팅 하세요..! 기적이 있으면 좋겠지만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너무 속상하고 답답 하고 슬퍼서 일기장 써보며 술 한잔 하네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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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icuZ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