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식은 자극적인 음식이 정말 많은것 같네요

한국인이 위암 발병률 1위인거 보면...
식생활 개선이 필요합니다. 음식도 문제지만 여러사람이 한 냄비에 나눠먹는 문화도 별로 좋지 않죠 ㄷㄷ

원래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매운 음식이 유행하더니 어딜가도 매운것만 팔아요ㅜㅜ
떡볶이나 닭발같은것도 어릴땐 매콤달콤이었는데 요즘은 매운맛이 상향평준화 되다보니 그걸 맞추기 위해서 설탕도 많이 넣게되구요ㅜㅜ
제가 원래는 싱겁게 먹는 스타일이었는데 직장다니면서 외식을 너무 하니까 짠 음식도 크게 짜다고 못느끼게 됐어요.
근데 가게들도 이해가 가는게 짜게 먹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싱겁게 조리를 하면 사람이 안온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나트륨 함량?으로보면 우리나라보다 높은 나라들이 많지만
캡사이신같은 것들은 우리나라가 ...

매운거 많은건 인정하는대 짠거만 치면 외국음식들이 오히려 엄청 짜던대....

매운건 많은게 맞지만 짠거..나트륨은 서양 못따라갑니다.
식당 식탁에 소금 리필량 보면 어마무시 해요

그래서 한국음식이 의외로 건강식이 아니죠
원래 한국음식이 저렇게 자극적이지만은 않았는데 일제시대와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먹고 살기가 힘들어져 진짜 전통요리는 거의 실전되었습니다
먹고 살기 바쁜데 요리는 사치일 뿐이죠
그러다 먹고 살만해지고 요리가 조금씩 발전을 하는데 마침 MSG도 대량생산 가능하겠다
자극적인 양념도 있겠다... 이러면서 현재 같은 식문화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조미료와 양념에 길들여지다보니 조미료를 추가적으로 안쓰고
덜 자극적으로 하는 가게를 데려가보면 '밍밍하다' '맛없다' 이런 반응 많이 옵니다 ㅋ

그래서 원래 집밥을 그리워했었는데.. 슴슴한 무국, 콩나물국 북어국, 두부전, 나물, 배추전, 서울식 불고기.. 강된장, 생양채 된장에 찍어서, 양배추쌈 먹고싶다..  같은거.
근데 어느 순간부터 집밥조차 조미료, 설탕, 시판 고추장 범벅이 되어버렸어요. 그맛이 그맛이 아닌데..

글 표현력이 좋아서
글보면서 침 삼킴...
아 자극적인거 좋아하는
나는 어쩔수없는 한국인이구먼.. ㅠㅠ

저는 매운걸 유독 잘 못먹는데 요즘 출시되는 맛은
다 매운맛이더라고요ㅜㅠ심지어 매운게 숨겨져있거나 표시안되어있을때 먹으면 너무 싫어요ㅠ.ㅠㅠ

극히 동감합니다.
최근에 매운 음식들이 너무 많아졌어요.
뭐든지 맵게 만들어요. 맵지 않으면 그건 또 짭니다.

오래전에 아는 분이 식당 개업하실려고 경험자에게 조언을 구했더니 음식을 맵고 짜고 달게 만들라는 조언을 들었대요.
그 정도로 우리나라 음식이 맵고 짜고 달게 나오는거겠죠.
저는 원래 매운거 못 먹는 사람인데 주위에서 불닭 볶음면 애기를 많이 해서 우연히 얻어서 먹어보는데
입술이 타는거 같고...위가 아프고 장에서 난리가 났었어요...ㅎ

전 그래서 씻어먹어요 ㅠㅠ

국물때문입니다 나트륨은. 서양음식 나트륨 장난아닙니다. 우리나라보다 더 짬 그런데 한국인이 나트륨섭취가 많은건 국물요리 때문입니다.
찌개, 국밥, 라면, 짬뽕 같은거.. 완뽕한그릇 나트륨이 3000mg 가까이 됩니다.  뜨거운음식은 짠걸 못느껴서 왕창 넣어야 삼삼하거든요. 짬뽕 완전히 식혀 차갑게 먹으면 소태에요 못먹음

맵짠달을 쎄게 하면 맛을 내려는 다른 수고들을 덜해도 되거든요.
그렇죠. 돈때문입니다.

식민시대와 전쟁을 격고 난 나라라 그렇죠 뭐...고작 오십년전만해도 세끼도 다 못먹던 나란데 빈곤한 식문화에서 맛내려고 하면 자극적인 양념밖에 안남죠

좋은 재료는 슴슴하게 해먹어야 맛있는데 말이죠....저두 20대 초반엔 무조건 고추장양념이었는데 이제 간장양념이 좋아요. 불닭볶음면, 엽떡, 불닭발, 매운쭈꾸미 이런거 아예 안먹어요. 먹으면 위가 아픈게 아니라 장이 아프더라구요ㅠㅠ

저염식알아보시고 그거 도시락으로 싸서 다니세요

양념으로 고추장보다 간장을 좋아하는데 진짜 간장이 기본인 음식은 찾기 힘들어요.
뭔가 뻘겋게 무치고 만드는 곳이 너무 많습니다.

나이먹으니까 내장도 늙어서 과하면 배앓이해여..눙물..

저도 매운 걸 좀 극단적으로 못먹는편이라 괴로울때가 많습니다 ㅠ

저는 그대표적인게 라면인거같아요ㅠ
한국라면은거의 95퍼이상이 매운맛이라고 봐도무방할정도잖아요

저는 매운음식 보통 정도로 좋아하고 가끔 먹는데 매운거 진짜 좋아하는 한 친구는 불닭을 매일 야식으로 먹더라구여ㄷㄷ 항상 매운거 땡긴다고 하고...수시로 장염걸리고 설사하고 토하고 속쓰리고 병을 달고 다니는데도 매운맛에 중독된건지 정신을 못차림; 아직 젊지만 위는 괜찮은지 걱정됨

한국음식은 너무너무 맵거나
모짜렐라치즈가 들어가거나
한참전부터 트랜드가 두개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매운 것만 빼면 전 일본음식이 더 자극적인 것 같아요
(햇수로 13년째 거주중)
달고 짜고..... 짠맛을 숨기려고 더 달게 하고....
위암도 일본이랑 한국이 서로 경쟁하듯이 1,2위를 다투는데 매운 음식이 문제가 아니라 짠 맛..이라네요
정확한지 어떤지는 몰라도 "간장"이 원인이라는 말도 들었어요

서민밥상에서 가슴이 아프네요.
회사 앞에 짜지않고 덜 자극적인 음식을 파는 곳들 생각해보니 다 비싼데네요. 곤드레나물밥집도 한끼 만원에 삼계탕집도 기본 만오천원, 복지리도 기본 만오천원, 한정식 점심 기본 이만원.... 저렴한것들은 다 빨갛네요.

사찰음식이 더 많이 보급되면 좋겟어요

한국음식도 자극적이지 않은게 많기는 합니다만.......... 일반적으로 쉽게 찾을 수 있고 집에서도 만들어먹는 음식 대부분이 센녀석들이 대부분이긴 하죠.
찾아보면 의외로 담백한 음식도 많이 나오기는 합니더.

맵고 짜고 달게 만들지 않으면 밍밍하고 싱거운건데 "맛없다"라고 해버리니 ... ㅠ 건강하단 말이다..

지리나 콩나물국밥같은 걸로 먹으면 괜춘해요
특히 지리 종류는 우리나라가 최곱니다

저도 짠거는 극불호.
자극적이게 달고 짜고 맵고 신거는 싫더라구요.
왠만하면 바깥음식 잘 안먹고 걍 집에서 자극적이지 않게 만들어 먹어요.
But 떡볶이는 예외!
왜 내가 만들어 먹는거 보다 사 먹는게 훨 맛있는거죠? 물론 MSG의 차이겠지만...
-이상 떡뽁이 성애자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려면 집밥 먹는수밖에 없어요. 저희집은 간 약하게 해서 먹는 버릇들였더니 김치마저 안짜고 안매워요ㅋㅋ 한식이 건강식이라는건 해먹기 나름인듯.

외국도 비슷해요..

작년말부터 입주변 트러블이 심해서 매운양념을 피하고싶은데 밖에 나가서 먹으려면 정말 먹을게 없습니다. 같이 다니는 사람들까지 제한되는게 미안해서 그냥 먹고 집에와서 주의하는데 힘드네요.

우리나라 음식 정량으로 만들면 밍숭 하지 않나요? 다 싱겁던데;;; 제가 짠거에 익숙해진듯...

저도 매운것도 못먹고 소화기관도 약해서 공감되요 ㅜㅜ
혼자 먹을때면 괜찮은데 친구들이랑 나가서 뭐 먹으려면
죄다 자극적이고 강한음식뿐이더라구요.... ㅜㅠ

제가 다녔던 학교급식도 매운거 나오는 날은 김치돼지고기볶음 진미채매운거 김치찌개 등등 밥 빼고 다 매운거만 나와서 너무 힘들때도 많았어요ㅠㅠ

난 일본 음식이 더  짜던데  그리고 더 달고

건강에 안좋은건 매운것보단 짠게 크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매운음식은 애지간하면 짜다는게 문제....

한식이 맵고 짠 음식이라기 보단 현대에 들어서 그런 음식이 식당에서 잘 팔리는 메뉴로 정형화가 되고, 그렇게 식당에 메뉴화가 되지 못한 슴슴한 나물반찬, 장아찌, 전, 국 종류는 자연스레 사라져버린 것 같아요. 한식실기 준비하면서 고춧가루 고추장 들어간 거 보다 간장을 기본으로 한 요리가 훨씬 많다는 것에 놀랬어요.

경쟁하듯이 매운거 먹는 문화도 좀 없어졌으면...
매운거 잘먹는게 무슨 자랑이라고...애도 아니고..
외국인들한테 불닭먹이고 재밌어하고 엽떡이랑 불닭 아무렇지도 않게 먹는다며 자랑비슷하게 하고...
진짱 이해안됨
자극적인거에 길들여지면 음식본연의 맛을 즐기기가 힘들어짐 나도 짠거 매운거에 익숙해져서 타바스크 팍팍뿌리고 고추장 비비고 그러는데
신선한 아보카도랑 양파랑 다져서 패스트 만들어 통밀에 찍어먹어도 부족하지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입맛으로 돌아가고 싶다 ㅠ

전 유독 한국인 나트륨 섭취량이 많다 뭐 어쩐다 하는 말이, 이해가 안 되는 게
전세계 어떤 나라 식탁이던 스프나 스튜같은 국물 종류는 다 있거든요. 이 음식들도 식혀서 차게 먹지 않음.
스테이크 같은 육류를 주식으로 하는 나라들 보면 고기에 들어가는 시즈닝 장난 아니고요. 우리나라처럼 숯불에 담백하게 구워먹질 않음.
거기에 베이컨, 소세지, 햄 종류도 완전 짜고요.
또 김치라고 할 수 있는 절임류 음식도 어느 나라든 있습니다.
유독 우리나라만 나트륨 섭취량 가지고 머라하죠..
애초에 WHO에서 내놓은 나트륨 섭취 권장량 자체가 현실성이 떨어지고요.
단순히 나트륨을 적게 먹는 것 보다 칼륨과의 비율이 더 중요합니다.
위암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짜게 먹어서라기 보단 맵게 먹고 속이 뒤집어질 정도로 과음하는 음주 문화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서양도 조미료 많이 씁니다. 스톡이 기본적으로 들어감.

예전에 위병에 대한 어떤 프로그램을 봤는데...
위장에 제일 안좋은게 1순위가 짠거, 그다음이 뜨거운 거라더군요. 감촉이 안 와서그렇지 뜨거운거 들어가면 위벽이 상한대요.
매운거는 위벽에 염증같은게 있는 경우만 해롭다고 했던듯...
근데 보통 얼큰한거 좋아하는 분들 많아서... 뜨겁고 짜고(뜨거우면 덜 짜게 느껴짐) 매운 음식을 듬성듬성 대충 씹다 꿀꺽 삼키면... ㄷㄷㄷ
식생활도 많이 안좋은거 같아요. 보통 바빠서 아침 거르고 오전 내내 배곯고, 점심이랑 저녁간 시간이 너무 길어서 또 배곯고, 두끼밖에 못먹으니
저녁엔 야식 땡기고, 자기 전에 먹었으니 다음날 속아프고 무한루프... 거기에 술 스트레스 달고 기름진 간식까지 겹치면...

순대, 생굴, 된장국에 호박잎, 두부, 소금 안친 김에 간장 등등 많은거같음

중국은 어떤가요?? 간은 삼삼하게 하는 듯 한데 거긴 채소도 기름에 볶잖아요 마라탕같은건 입술만 따갑고 맵진 않더라구요

짜서.. 먹다보면 짠맛이 물려서 1인분 다 못먹겠어요

편하게 저염 식단으로 먹고 싶으면 다이어트 식단으로 먹으면 됩니다. 저는 팔레오 식단을 하고 있는데 웬만하면 김치 잘 안먹어요. 닭가슴살 양배추 단호박 감자 고구마 댤걀 오트밀(귀리) 소고기 토마토 바나나 오징어 찌거나 삶기만 해도 먹을만한 음식이 많습니다. 나트륨 걱정하실거면 원재료의 맛을 살린 음식을 드시면 됩니다. 조리 방법도 웬만하면 찌거나 삶아서 먹으면 건강식이 됩니다. 예를 들어 돼지고기 들어보죠. 돼지고기 삼겹살을 구어서 먹으면 몸에 안좋습니다. 맛있기야 맛있죠. 굽거나 태우는 대신에 돼지고기 전지나 후지 같은 것을 수육으로 해서 먹으면 맛도 좋고 기름기가 빠져서 좋습니다. 대신에 적당히 드셔야 되겠죠. 다이어트 식단 도시락의 경우 저염이고 건강식일 경우가 많은데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매운건 아니지만 전 짜게 먹는 편인데... 일본이랑 북미에서 음식 먹고 기절할뻔했어용. 특히 일본... 전 담백함이 그들의 음식을 대표하는 맛인줄 알았는데 막 쨔!!!!!!!!!!!!!!!!!고 달!!!!!!!!!!!!!!!!!!!!!고 가 심하더라구요. 우동 먹고 입안이 얼얼해서 하루종일 어색했어용 입이 ㅋㅋㅋㅋ  저두 갠적으로 빨간 양념이 너무 싫어요. 먹고 나서 남는 입안의 냄새랑 이에 고추가루 끼는게 싫더라구용 ㅋㅋ

김치는 짜거나 매운음식 메인일때 백김치나 동치미 먹다보니
빨간 김치 먹을일이 없더라구요

서양은 음식 엄청 짜요  한번은 스테이크가 소태수준이엇음
제가 외국인 친구들테 요리해즈면 친구들이 항상 각자 소금이나 후추 더 쳐서 먹음
그리고 샐러드 아닌이상 음식이 기름에 볶거나튀기거나 그런 조리법이에요
나가서 먹는건 전세계 어딜가나 다 똑갗ㅌ음  맛있어야 사먹으니깐요

단짠단짠이 유행어가 된것만 봐도 그렇죠. 달고 짠 음식이면 사랑받는ㅎㅎ

닭발 안매워도 맛잇더라고요... 진짜 고소하고 맛있어요...저 진짜 매운거싫어요... 일본가서 안매운것들 너무 많아서 좋았어요 ㅜㅜ
집이 왜이리 매운걸좋아하는지 슬퍼요

밥에 국만 안곁들이셔도 건강해질수 있습니다. 몸을 해치는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