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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억제제 8일차 소감
고도비만(179cm 102kg)임에도
죽어라 다이어트를 안하는 환자를 위해
한달에 한번 혈압약 주시는 의사쌤이 적극 권유하신 '식욕억제제'
8일차 소감입니다.
1. 부작용 - 전혀 못느낍니다.
남들은 구토, 어지러움 뭐 이런거 있다고 하시던데
저는 전혀 그런거 없네요. 그냥 아주 평범합니다.
약먹고 한 20~30분은 좀 심장이 두근두근하는 정도???
2. 효과 - 괜찮습니다.
이게 어떤거냐면..........................
입맛을 완전히 없게 만들어서 음식이 꼴도보기 싫게 만들거나 그런게 아니네요.
그냥 똑같아요.
맛있는거 보면 먹고 싶고, 배고프면 먹고 싶고...
근데 신기한게 배가 잘 안고픕니다.
그리고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릅니다.
메가맥 세트를 먹어도 배가 안차던 놈인데.. 새우버거 반개먹었는데.. 배 부름.
그러다보니 자기 전에 뭘 먹지 않거나
먹더라도 컵누들 1개 이렇게밖에 안 먹네요.
3. 8일째 현재 스코어 - 3~4kg 감량
아직 3kg 수준이라 뭐라 말씀 못드리지만
오늘 출근 전 98.5kg 찍는거 보고 나왔습니다.
뭐 근데 98kg까지는 평소에도 자주 왔다갔다해서... 좀 더 지켜봐야 할거 같습니다.
15일치 약을 받아왔는데
15일차 다 먹어보고 또 소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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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효과 죽이균요
심리적인 효과도 큰거 같습니다~~~
무조건 부작용 있습니다 ㄷㄷ
좀 더 먹어보면 나오겠죠..
첫날 부작용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8일차인 아직은 전혀 생활에 지장을 느끼지 못합니다.
부작용 있어요. 잠이 잘안옴
부작용으로 대표적으로 구역 구토등이있는데 다른쪽으론 별로없는거같더라고요 약이 금연치료제+알콜중독치료제를 조합하여
아직 저용량일 거구요. 원래 차츰 용량을 올리게 되어 있는데 용량을 올리면 부작용이 좀 있을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고용량으로 쓰면 대부분 부작용 나타나죠.
맞습니다.
1주차 하루 1알
2주차 오전 1알, 오후 2알
3주차 오전 2알, 오후 1알
4주차 오전 2알, 오후 2알
이렇게 복용하도록 되어 있더라구요.
저희 의사쌤은 그냥 첨부터 오전 오후 1알씩 먹으라고 했는데
제가 깜빡하고 일주일동안 하루 1알만 먹었습니다...
호르몬 조절약이죠....좋을건 없슴..
이게 지난번에 올렸더니 어느 자게이께서
우울증치료제 + 알콜중독치료제..라고 얘기해주시더라구요.
지방간 때문에 대학병원 다녔는데
매번 갈때마다 체중 줄여오라고 하는데
항상 똑같은 체중으로 갔더니
결국 삭센다 처방해주겠다고 해서 그냥 그 병원 안갔네요 ㄷㄷㄷ
삭센다는 주사 꽂는다고 해서. ㅠㅠ 아예 말도 못꺼내게 했어요..
병은 의사가 약으로 치료 하는게 아닙니다.
환자가 스스로 회복하려는 노력이 있을때 의사가 도움을 주는거죠.
복용 후에 불면증 같은건 없나요?
저는 이상하게 잠이 더 잘오더라구요..
배가 안 고프니까 그냥 밤 10시 정도만 되면 쓰러져버림
저 있네요;;
3키로는 수분이 빠진 정도라 체중이 감량됐다고 보기엔 아직 무리 입니다만
일단은 화이팅입니다. -_- ;;;
맞습니다.
98에서 102를 자주 왔다갔다했습니다..
93 이하는 내려가야 효과있다고 할거 같네요.ㅇ
일단 먹는 양이 줄은건 확실하긴 합니다.
저랑 비슷하게 시작 ㅎ 전 지난주 금요일요. 현재 4kg빠짐요
화이팅입니다 ㅎ
잠을 못 주무시는군요....
전 잠을 너무 잘자서 탈이예요. ㅠㅠ
항정신병계열 약인데 몸에 좋을리 없죠. 부작용 없을수가 없습니다.
삭센다가 인기 좋은 이유가 저 항정신 약물이 아니라서 인기가 좋은거에요
다시 한번 고려해보세요
한달만 먹어보고 말까해요~~~
폭식하고 식탐하는
그런 먹는 습관이 고쳐지면 좀 나아질까 해서 먹습니다.
179에 102가 고도 비만이에영???
겉으로 보기엔 멀쩡한데
그냥 수치상으로 고도비만으로 나와요.. ㅠㅠ
사람들이 102로 안보인다고 하긴 합니다.
저랑 비슷하신데 전 고도비만은 아니라고 뜨던데....화이팅요 ㅠㅠ
자기체질에 맞는 약들이 있습니다.
지금 그약이 맞으면 일단 그걸로 체중조절하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가 15일치 주면서 몸에 안맞는거 같으면 바로 오라고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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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니다
저거 먹어야겠네요 ㅜㅜ
운동과 식이조절로 빼시는게 제일 좋아요.. ㅠㅠ
저는 의지가 약해서.. ㅠㅠ
100키로면 무릎도 안 좋아지겠네요
수영하셔얄듯
수영도 3개월 하다가 접영이 너무 이상해서 그만뒀습니다 ㅎㅎ
운동은 그냥 귀가할때 빌라 4층까지 계단 오르는거 이게 전부네요~
날 추워지면 실내자전거좀 탈까 합니다.
아 접영이 아니고 평영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