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타법이라 일일이 토시 안틀리게 쓰는건 불가능하여 핵심만 추렸고요. 대화의 묘미를 위해서 마크맨의 질문은
존칭을 생략해서 썼음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괄호)안은 제 생각입니다.
손석희의 인터뷰가 끝나고..
한쪽 옆 멀찍이서 소셜라이브 상자를 들고 벼르고 있는 마크맨들..
드디어 인터뷰 뒤끝 시작...
안희정이 손석희에게 책을 건네줌. 손석희 책을 건네받으면서.. "아 오늘 이런 얘기도 했어야 했는데 시간이 없었네.."
(선의 논란이 워낙 커서 우선적으로 검증을 해야 했기에..)
안희정: "...근데...선한의지가..세간에,,뭐...중얼중얼...
손석희:
(인터뷰 내내 답답함을 숨기지 못했던 손석희..안희정을 유심히 보더니 뭔가 할말이 생긴듯) 아니 기본적으로...
(그러다 갑자기 카메라를 쳐다봄) ..아 이거 지금 오디오 나가나? "
(안희정에게 좀 질린듯...) 회견은.. 되도록 안 하도록 하겠습니다. 하하...
안희정: (멋쩍은 웃음을 흘리며) 네 알겠습니다.
손석희: (주위 후배기자들을 둘러보며) 나 나가도 되지? (그리곤 바로 퇴장 ㅋㅋㅋ)
-------------------
안희정 곧바로 마크맨에게 둘러 싸임
마크맨:
나는 대선주자 안희정지사의 마크맨이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질문은 간단히, 대답은 더 간단히해라. 손선배보다 좀 아프게 할수도 있다.
안희정: 알았다.
마크맨:
소개부터 하겠다. 저는 야당 담당겸 비하인드 담당이다, 그리고 마크맨 정재윤기자, 그리고 여기는 정치부에서 활약하고 있는 강지영아나운서다.
안희정: 난 안희정이다.
마크맨:
질문을 공세적으로 아프게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건 다 지사님 잘되라고 선의를 가지고 하는것이니까 악의를 갖지 말아달라.
안희정: 알았다~~~
첫번째 키워드: '아가씨는 문재인, 아줌마는 안희정'
마크맨:
시작하겠다. 키워드는 '아가씨는 문재인, 아줌마는 안희정'으로 잡아봤다. 즉, 민주당 한 관계자가 한 말이다.
대부분의 젊은층은 문재인을 지지하고, 5~60대 아줌마들는 안지사를 지지하는 걸로 여론조사가 나왔다. 나도 30대인데 내 친구들도
문재인을 더 잘알고 지지하는 친구들이 많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거 같나?
안희정:
근데 젊은 사람들이 내 이름을 잘 모른다. 지금 당장 평가를 하는건 내가 문재인만큼의 인지도가 없기 때문에..
(과연 단지 인지도가 낮기 때문일까요? ㅎㅎ 요즘의 안희정은 알면 알수록 더 떨어질것 같은데? ㅋㅋㅋ SNS 세대인 젊은층이 안희정을
더 잘알면 잘알았지 모르지는 않죠. 지지율이 낮은건, 특히 젊은층의 지지율이 폭망인건 인지도 때문이 아니라 후보자체에 문제가 많다는
것을 의미할건데 이 인터뷰에서 보면 안희정은 그 이유를 모르는것 같았습니다. 뭐 아줌마들이야 습득 정보량이 많지 않을테니 잘생긴
안희정이 좋을수도 있겠죠. 여론조사는 정보의 바로미터 아닙니까? 안희정만 모르고 있습니다. 지금)
마크맨:
그럼 단순히 인지도가 떨어져서 젊은층에서 지지율이 떨어진다는 말인가?
안희정:
실제로 거리를 나가 보면 잘 모른다.
유심히 눈을 마주쳐봐도 모른다. 나를. 그런데 30대 중후반으로 넘어가면 눈인사를 한다. 애를 안고 있거나 하는 분들이..
근데 20대들은 서울역에서 에스컬레이터에서 이렇게 내려가고 저쪽에서 올라오고 이럴때 이렇~게 본다. 근데 나를 모른다 쟤들이.
마크맨:
(웃기시네) 하지만 나는 20대지만 당신을 알고 있다.
(인지도 인지도 하는데 단지 인지도때문에 20대에게 당신 지지율이 낮은게 아니라고 이양반아! 라고 말하고 싶었던듯
아무래도 안지사의 실체적 진실의 정보를 더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 아줌마보다는 젊은이들인데..인지도 말고 다른 더 큰 이유가
분명 있을텐데ㅋ)
마크맨:
젊은층에서 지지도가 떨어지는 이유가 대중성이나 인지도 말고, 아니 그것까지 포함해서 안지사보다는 문재인후보가 더 진보적이고 세대의
성향에 맞아서 그런건 아닌가?
안희정:
그건 잘 모르겠다. 그 판단엔 동의 하지 못한다. 어떤 광고전문가가 그러더라. 문재인은 천억짜리 광고에 노출되어 있고 나는 십억 광고짜리라고.
노출빈도로 봤을때...뭐 지난 대선에 출마했던분이고...상당기간 대표를 했고...뭐 암튼 그양반은 많이 노출되서 인기가 있는거다.
(안지사는 문재인이 노출이 많아서 인기가 많다는 소린데 그렇게 따지면 노출 빈도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안철수는 왜 지지율이 요모양 요꼴이냐는
평가에는 어떤 대답을 할지 궁금하네요.)
마크맨:
지금 탄핵으로 조기대선 가능성이 커졌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인데 (대통령이 된다면) 현실적으로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나?
안희정:
나는 다른 대책 없다. 내가 다음 정부를 이끈다면 제가 어떠한 민주주의 정치 리더쉽으로 이 헌법과 국가를 이끌것인가 하는 소신을 얘기하는것 외에.. 다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책이 없답니다. 이거 말만 하오체로 바꿨을뿐 안희정의 워딩을 그대로 적은겁니다. ㅋ
뭐...그냥 나온거네요. 출마하면서 들고 나온거라곤 오로지 헌법 수호, 이거 하나 뿐이네요)
마크맨:
안희정으로는 이번 경선에서 결코 이길수는 없다는 평가가 있다.
그러니까, 민주당 경선이 마치 우리나라 양궁대표 선발하는거나 같다.
안희정:
그러니까 도전하는거다. 도전은 기적을 만든다. 1970년 김대중의 도전도 김영삼 주류에 도전하는 어쩌고...중얼중얼...
마크맨:
근데 좀전에 도전이라고 했는데 문재인측에서는 이른바 형,아우 론을 많이 얘기하지 않는가? 그러니까 이번에는 문재인, 다음에는
안희정차례, 이런 프레임인데 왜 굳이 이번에 출마한 것인가.
안희정:
모든것은 국민이 정한다. 정치인으로서 내가 인생을 살아오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경험과 열정이 선수로 치면 최상의 컨디션이다.
도전해서 국민들과 당원들에게 심판을 받고자 도전하는 길이 내 의무이기도 하다.
(최상의 컨디션 ㅋㅋㅋㅋㅋㅋㅋ우리가 보기엔 후보중에 가장 우려스럽게 보이는데 근데 최상의 컨디션이랍니다.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요 며칠사이에 분란을 일으켰던 대연정이니 선의니 하는것이 모두 최상의 컨디션인 안희정의 입에서 나왔다는 소리네요ㅋㅋㅋㅋㅋㅋㅋ)
마크맨:
지금 최상의 컨디션이라고 했는데, 그게 지금 안지사가 문재인후보 보다 낫다는것을 증명해 주진 못하잖나?
안희정:
....국민들이 결정해 줄거다.
민심과 국민들이 결정하는 일이다. 단 하룻만에 국회에서 개헌이슈를 던지면서 전국을 쥐락펴락하던 박근혜가 JTBC 뉴스룸과 단 하룻만의
민심으로 뒤집어지는것을 봐라. 중요한건 그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진실과 정의다. 거기에 걸맞는 새로운...중얼중얼...
(문재인이 안희정의 바램처럼 하룻만에 뒤집어질까요?ㅋㅋㅋㅋ문재인 성품이 박근혜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크맨:
근데 듣고 계신 당 경선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판단하기에는 좀 추상적이다. 뭐 넘어 가겠다.
두번째 키워드는 지금까지는 1등주자 문재인대표와의 비교였다면 이번에는 안희정이라는 후보 자체에 대한 검증을 해보겠다.
정말로 아픈 질문을 던질것이다. 근데 아까도 말했듯이 선한의지로 질문하는 것이니 오해하지 마라.
두번째 키워드 "누구냐 넌!"
--------------------------------------------------------------------
손꾸락 아파서 잠시 휴식중 ㅋ
근데 다음에 나오는 인터뷰가 진짜 충격적이네요. 내용은 이따가 다시 쓰겠습니다. 일단 밥부터 먹고 다시 올께요.
감사
감사2.밥먹고 빨리빨리 써주세요. ㅎㅎ
손사장님이 회견이 아니라 사견이라고 했던거같은데요 기억에
중간에 오타가 있네요. 회견이 아니라 '사견은 되도록 (말을) 안하겠다'고 말했어요ㅋㅋ
다른 대책이 없다. 헌법수호 어쩌고 할 때 이미 끝난겁니다. 지금이 2002년이면 몰라도 말이죠, 지금은 새누리당이 싸질러 놓은 똥만 치우는 것으로 버거운데, 미국이 싸지를 똥과 중국이 싸지를 똥까지 밀려드는 형세입니다.
답이 없어요. 당장 내일부터라도 싱크탱크를 제대로 갖춰 각계 전문분야의 사람들이 투입되어야 하는 국가위기상황입니다. 헌법수호? 민주주의 리더쉽?
아무리 전략이 '비판을 피하는 것'이라 할 지라도 너무 뜬구름 잡는 소리 같은데요? 차나리 차후에 있을 경선정책토론회에서 자세하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다라 하던지....
진짜 보면 볼수록 가관일세..
참고로...자구 친구와 동업자 프레임 애기도 이제는 추가로 나와서요. 그 전봉주 전 의원이 직접.. 안희정은 여의도 정치 기술자라는 세간 여론을 직접 내부자서 말함. 그 영상 도는 거 보면.
또 정태인 노무현 경제수석이 안희정은 노무현 적자가 아니라 반대자 즉 적 같아 보인다라고 본인 페북에쓴 것 처럼.... 다른 노무현 인사들의 우려나 반대... 안지사 정치성, 정체성 그리고 실체가 실상 오래된 것으로써 나는 왜 우려하고 실로 반대한다라는 추가 선언이아 발언 나와도 저는 어쩜 안 놀랄것 같음.... 즉 동업자가 아니라 자기 파트자 (자기 이익 중요자) 라는 말이 근거랑 같이 나와도 어쩌면 저는 그리 안 놀라지도..또한 노무현 진영 분열이다,,그러니 더욱 외연 필요하다라는 간접적 안지사 옹호 여론이 나와도 그리 안 놀랄 것 같음.. 애당초 모호함과 교모함은 종이 한장 치이인것 같아서요..
그러나 . 후보들이 환영하지 않아도 순실 근헤 대명사를 사는 여론은 분명하게 실체를 검증하려는게 모든 선거전략과는 무관한 시대의 정신이라서,
무엇이던 볼수도 잇을것 같음..
참; 정봉주도 유시민도 친구이자 동지라고 말함. 노무현에게 문재인 이란 사람은. 그냥 친구가 아니고. (심지어 유시민은 문재인은 성골이라 말함) 요즘 등장하는 친구-동업자 명사 프레임. 여기서 동지라는 말은 의도적으로 생략된 진짜 그 말의 저의는 무엇인지.. 웬지 뭔가 곧 밝혀질것 같다라는 에감이 들어요.
https://youtu.be/hbcvK8TqFtI
24분정도 부터 보시면 나옵니다.
안희정을 쉽게 분석합니다.
안희정은 굉장히 쉬운말을 어렵게, 굉장히 명확한 말을 모호하게 표현하는 재주가 있습니다.
분석: 이런류의 사람은
1. 고의로 상대가 오해하도록 하는 의도> 사기꾼의 전형적인 화법(저는 끄런뜻으로 한 말이 아니었습니다.)
2. 고의로 상대가 못알아듣게 하려는 의도>역시 전형적 사기꾼화법(너 못알아듣는 거아냐? 상대: 알아 알아 그러니까 여기에 싸인하면 되는거지?)
3. 아무런 의도가 없었다면> 사상이나 지식이 내면화 된후 깔끔하게 정돈이 안됨. 자기도 잘 모름>칠푼이 박사
결론> 둘중에 하나 사기꾼이거나 칠푼이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