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고민 끝에 여행용으로 24-105g 를 들였습니다.
4살 아들이랑 밖에 나가서 연사를 쭉 날려봤는데..
흠..
뭔가 잘못된..
저를 향해 대각선으로 뛰어오는 아이를 hi 연사로 30장 쭉 찍었는데요
첫장은 당연히 눈에 촛점이 맞았지요
그런데 당장 두번째 장부터 귀, 뒷통수 에 촛점이 맞더니 네장째엔 첫번째 사진에서 아이가 있던 곳에 맞아지고
다시 다섯번째 부터 눈에 맞기를 반복해서 제대로 눈에 맞은건 네다섯장? 정도거든요
요건 분명 제가 뭔가 설정을 잘 못했거나 하는건데
일단 셔속이 1/160 이었고 약간 어두운 환경이라 그런지 auto iso 는 1000 언저리였네요
af-c 였고 메뉴설정은 균형강조.
초점영역은 와이드
얼굴등록은 해놨고.. af 추적감도 5(민감)
뭐 이정도인데
제가 뭘 잘못한거죠 ㅎㅎㅎ
셔속을 빨리 하면 흔들리진 않겠지만 촛점을 찾아내는거랑 관련이 있을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저조도라 그랬나..
사진은 근 30여장이라 올리진 않으려 합니다... ㅎㅎ
https://cohabe.com/sisa/1179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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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서블로해야 좀더 넓은범위로 잡아요 와이드는 아마 화면에서 가운데에서 사각형 정도만 아이포커스가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신 플렉서블로하면 와이드보다 정확도는 좀 떨어지기는해요 그래서 얼굴만 잡을꺼면 와이드 전체적으로 하실꺼면 플렉서블로 하시면 되긴하는데 정면으로 뛰어오는거아니면 눈놓치고 그러더라구욤
음.. 영역도 수정하면서 연습을 좀 해야겠군요ㅎㅎ 감사합니다.
1/160으로 뛰는 애기들 찍는건 힘든것 같습니다. 제 아들도 네살인데 1/500으로도 모자라더군요, eye af를 너무 신뢰해서 그런것같습니다. 그리고 추적감도는 5보다는 1이 좋은것같구요. 저도 니콘 d750에서 af만 바라보고 소니로 갈아탔는데, 예전 결과물이 훨씬 좋아보이네요. 그래도 소니가 af는 좋아라고 생각하면서 쓰고는 있습니다.
역시.. 감도를 줄이는게 더 좋다는 말씀이 신선하네요 공부를 좀 더 해봐야겠습니다.
카메라를 너무 믿고 찍는게 좋은건 아닌걸 알면서도 자꾸.. ㅋㅋㅋ
셔속 1/2000 이상으로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