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돼지열병 때문에 난리인데 우리 동네 맨 윗집이 돼지 키워서 (지금은 다 없앴는지 잘 모르겠음)
방역업체에서 우리 집 마당에 천막 치고 들어오는 차들 검사하고 소독하는 중
나도 주말이라 집에 있는데 방금 전에 누가 밖에서 말하는 소리 들리길래 밖에 나갔더니
젊은 남자 경찰 한 명이 공손하게 화장실 좀 써도 되는지 물어봄
그래서 내가 지금까지 어떻게 해결 했냐니까 오늘 처음 와서 잘 모르겠대 ㄷㄷㄷ
그래서 오키오키 하고 우리집 화장실 내어줌 그리고나서 여자 경찰도 뒤이어서 사용함
그런데 둘 다 20대 초중반으로 보여서 옷만 경찰 저지를 입은 알바인지 진짜 경찰인지 모르겠음
저 사람들 아까 4시쯤에 교대하던데 어떻게 버틴 거지 ㄷㄷㄷ 심지어 언제까지 있는지도 모르겠음
고생이 많드아 ㅠㅜ
제대로 근무환경도 못 갖춘 현실이 유머라서 유머탭
유게부타 체포하러 온거 아냐?
좋게 생각하자고
경찰이던 아니던
화장실이 급한데
쓰게해줬는데
글쓴이는 천사다
공익이나 의경일껄...
그거 시급 ㅈㄴ 쎄서 이장들만 하거든
살려주시라요꾸이꾸이
의경전경이겠지 견장에 봉오리하나면 전의경이다 또 엠블램 은색이면 전의경
그럼 진짜 경찰인가?? 초짜라서 여기 배치된 거려나??
유게부타 체포하러 온거 아냐?
살려주시라요꾸이꾸이
좋게 생각하자고
경찰이던 아니던
화장실이 급한데
쓰게해줬는데
글쓴이는 천사다
껄껄껄 고맙다리 머쓱
내 방이랑 화장실만 집에서 따로 나뉘어져 있어서 계속 써도 되기는 하는데
공익이나 의경일껄...
그거 시급 ㅈㄴ 쎄서 이장들만 하거든
의경 전경 이런 거 잘 모르는데 여자도 의경이 있었나보구만
그럼 일반공무원
경기도 쪽은 경찰이 안도와줌(권한도 없고 법적인 문제도 되고)
아하 뭔가 복잡하군
저 사람들 할 것도 없을텐데 심심하겠다
워낙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니...진짜 공무원도 정신없을듯..
그래도 간이화장실이라도 밀들어주지 불쌍하다
저것도 엄청 고민하다가 물어본 거일텐데
3교대 돌리다가 300개가 넘는 초소에 공무원을 전부 때려밖으면 일이 안돌아가서 일부는 일당주고 알바 쓰고 있습
히익 차라도 타줘야 하려나 지금 꽤 춥던데
일단 급하게 방역장비랑 사람부터 때려쳐넣고 보는거라.. 자잘한 조치 같은건 장기화되서 여유생겨야...
의경전경이겠지 견장에 봉오리하나면 전의경이다 또 엠블램 은색이면 전의경
오 그런가?! 생각해보니 그런 것 같네!!
차칸 유게이군
고맙다리 케켁
후 날짜가 지나서 다행이다
꾸이꾸이 나는 어제부터 집에 있었지!!
옷 빨간색에 흰색모양으로 이것저것 붙어있으면 공익
그 스펀지에 나오는 실험복 검은색 입어서 잘 못봤게
가슴쪽에 경찰이라고 써있는 것만 보여서
여자라고? ㅎㅎ
검은색 옷 입은 경찰로 추정되는 남녀랑 흰색 방역옷 입은 사람 둘
여경도 화장실 사용했다는 부분 읽고
뭔가 적어볼라고 했는데
메모장 킨다
유게부타가 안잡혀갔네 ㅋㅋㅋ
유게이 잡으로 온건데 잘 숨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