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역대 촛불 집회 간 날 중에서 가장 날씨가 좋았음.
춥지도, 덥지도 않아서 딱 좋았음.
2. 나이가 든다고 다 틀닥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됨.
오늘 참여한 65세 이상의 노인들 수를 합치면 광화문에서 성조기 흔들고 계신 분들 수를 훌쩍 뛰어넘음.
3. 10만 이라고 하길래 산책하는 마음으로 딸 데려갔다가 인파에 휩싸인 후 이게 뭐냐고 딸한테 욕먹음.
민주주의의 현장을 보여주러 갔다가 앞사람 등만 보여주고 옴.
4. 이 정부 들어서 촛불을 들게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음.
5. 정권, 언론, 검찰 중에서 누가 더 큰 권력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음.
분명한 것은 이들을 개혁해내는 난이도가 정권
ㅊㅊ2
개검개혁후에
기발놈들 조져야죠
보배에서 베스트글 올라왔던 사진 다시 보러 왔는데 다 블라 되었네요 ㅎㅎ
저도 나이드신 분들의 목쉰 구령소리들이 제일 감동이었습니다 ㅜ
베스트 가세요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