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그림이라는 일부 희망회로가 있긴한모양인데...
지금으로 봐서는 그건 아닌것 같고,
검찰 개혁이라는 목표를 두고 한 기용이면
이거야 말로 인사참사 같은데....
임명 순서와 시기만 잘 했어도 이렇게까진 아니었을것 같은데요.
조국장관도 임명 전부터 너무 대놓고 검찰개혁 이야기를 해서 반발이 더 심한것 같아요.
https://cohabe.com/sisa/117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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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자한당, 조동중의 삼각편재.
김문수도 원래 민주화운동투사였습니다
역사의식에 대해 고민해본 적이 없는 원리원칙주의자인듯 합니다.
덕분에 박근혜 정권에서도 대쪽 검사 이미지가 되었던거 같구요
이명박 연관설은 아닌것 같고
다만 검찰총장쯤의 큰 그림을 그리려면
기본적으로 역사의식에 바탕한 자기 주관이 뚜렷해야 하는데
윤총장의 머릿속엔 온통 법전과 원칙만이 가득하니
상황을 점점 꼬이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좋게보면
언젠가는 맞닥뜨릴 상황을 미리 예방주사 맞는다고 볼 수 있지만
지난 몇달 보아온 윤총장에 대한 느낌은
서울중앙지검장 정도가 적당해보이는 인물이었던거 같습니다.
원리원칙주의라고 하기에도 지금 행보는 안맞는것 같아요.
조국에 대해서는 통상적으로 해오던 절차에 비해 너무 과한것 같아요.
원래 검찰의 수사속도는 지금 패스트트랙이나 나경원에 대해 하는 정도였어야 하는데...
이례적으로 신속하기도 하고, 대규모인원이 투입되기도 했으니까요.
그렇다고 의혹들이 무슨 내란이나 국정농단도 아니구요.
이쯤되면 조국사태가 아니라 윤석렬사태로 불러야할 정도 ㅎㄷㄷ
1차로 윤총장 기용하면서 기수 파기를 몇단계 하는 바람에 준비 해온 총장후보들
주위에 사람들 한방에 훅 해버리고 윤총장은 주위에 기존 사람들 보다 사람이 적을 수 있고
조직화 되지 못해서 기용했을 수도 있겠지요
기와집사람들이 놀고 먹지는 않을듯요
누가 총장되도 자기 밥그릇 뺏기는 상황을 보고 있지는 않을듯.
원래 조직에 충성한다는 말 그대로 해석하면,
검찰을 위해 충성하는게 맞고,
저정도의 외통수라 그동안 진급못한 장점이자 단점이 되는거 같습니다.
조직을 위해 국가를 위해 회사를 위해 이따위 단어를 쓰는 사람 자체가 가장 조심해야할 인물.
검찰의 속내를 만천하에 알린 정도가 긍정적이라면 긍정적인 모습이고 작금의 상황은 너무 아쉽네요
조연이 싫은가보죠
전 그 느낌요
일부로 꼰대 기용해서 검찰 민낯 보여주기 위한 한수였울지도..
지들이 잘못해서 수사당하니까 문제라는 수준ㅋㅋ
이미 다섯기수 날렸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