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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생의 아이큐와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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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안보고 직접 풀었나보군요 ㄷㄷㄷㄷ
집념의 좋은 예
서울대 의대생 성향이 아니라
서울대 의대 다니는 권재환씨 성향
예전 실험실에 멍청 하지만 참.. 착한 친구가 있었어요. 석사과정 학생이었는데 실험 설계하고 진행할때
초딩들도 안할 멍청한 짓거리를 너무 많이 해서 저놈 유인원인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어느정도 수준이었냐묜 열심히 세척한 샘플을 오염된 통에 다시 담그고서는
"아니! 방금 세척했는데 왜 이렇게 더럽지?" 하면서 다시 세척하고...누가 옆에서 봐주지 않으면 그 과정을
하루종일 반복하고 있는 수준이었음.
근데 놀라운건 공부는 또 기가막히게 잘 했다는거예요. 다들 어려워 하는 전공과목도 책 한두번 읽으면 예제를 척척
풀어냈으니까요.. 공부뇌랑 지능이랑은 좀 다른거 같은? 미스테리한 학생이었어요.
안풀리는 수학문제 끙끙대면서 5시간 만에 풀었을 때의 희열이란...
겪어본 사람만 안다는...
기타치는데, 한 곡을 몇개월동안 연습해도 잘 안돼서 반년정도 거들떠 보지도 않다가,
어느날 갑자기 다시 해보고싶어서 꺼내들었는데 몇시간만에 완주해버린 기억이 있습니다.....ㄷㄷ
보니까 옵치에서 브리기테 하는거 아닌가요? 악마에게 자존심까지 팔아버리다니..
저친구 아이큐가 116인데 서울대 16학번이네요.
저는 138이니 38학년도에 서울대 38학번에 도전해보겠습니다.
이걸보면 아이큐가 진짜 공부에 있어서 아무것도 아니란걸 알겠네요 116이 진짜 높은게 아니거든요...
결국 공부는 아이큐 말고도 다른 종합적인 능력의 합인거 같습니다
왜 아냐구요? 제가.. 공부 지지리도 못하는 제가 ㅋㅋ 지방사립 나온 제가 멘사 회원이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부는 진짜 오래하는데 집중 하나도 못하고 시간만보냄
iq 116이 서울대 의대라...
내가 중학교때 143, 고등학교때 136 나왔는데
나는 왜 서울대를 못갔을까...
아이큐 110 내외인데 ㅎㅎ 머리 잘 쓰는 직업이예요. 아이큐 테스트가 편향된 문제 방식이라 다중지능이론이 사실상 더 뜨고 있어요
저분은 IQ 보다도 타고난 성향이 무엇인가를 이루기 좋은 성향이네요
그리고 창조성보다는 암기력이 중요한 의대라는것도 저 학생에게는 장점이되는것 같고요.
제가 보기에는 야스퍼거로 생각되네요.
야스퍼거는 보통 천재라고 생각하는데..
우리가 주변에서보는 천재형 야스퍼거만 봐서 그렇지
고지능 야스퍼거외에는 사회생활을 못해서 다들 집에서 은둔형외톨이로 살아요.
그리고 IQ 140정도까지는 그냥 일반적인거고.. 160 이상은 천재 봐도 될것 같아요.
IQ 낮으면 업적을 못 남기는것은 아닌데, 확률적으로 IQ 높은 사람이 업적을 더 많이 남기는것도 사실이죠.
우리가 교과서나 책에서 스쳐지나가듯 나오는 학자들은 다 넘사벽 천재들이예요.
제가 프로그래머로 오래 살아서 그런지, 재 분야에서는 노력보다 재능이 훨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노력으로는 재능을 이길수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예전에 Lx연구소에서 일할때, 제 파트원이 100명정도 였는데, 그때 느낀게..
재능 > 학벌 >> 노력 인것 같아요
공부를 많이해서 아는게 많다고해서 일을 잘하는게 아니거든요.
그냥 재능이 많아서 아는게 많은거고, 그것을 잘 응용하는거지.
어렵게 대학들어갔는데, 공부하기 힘들어서 자살하는 사람들이 종종있는데..
그게 노력으로 재능을 따라 갈수없어서 그래요.
어찌 어찌 입학은 했는데, 남들은 한번 들어서 이해하는 수업을 자신은 무지 노력해야 따라가야한다면.
이 격차는 점점 쌓이게되어 도저히 넘을 수 없는 벽이 되죠.
수업이 문제가 아니라 더 큰 문제는 실제 졸업후에도 현업에서 못 따라갈것이 뻔하거든요.
노력을 안해서,혹은 너무 늦어서 무엇을 못했다라고 핑계대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그런 사람은 노력해도 안될게 100% 확실해요.
할 수 있는 사람은 상황이 어떻든 다 할 수 있고, 못할 사람은 뭔짓을 해도 못해요.
저는 현재 프로그래머지만, 20대 후반까지 컴맹이었거든요.
어릴적부터 인간의 존재이유를 알고 싶어서 그 때까지 수도생활도 하고 철학 공부하면서 살았거든요.
20대후반때 답을 찾을 수 없다 생각하고 포기했고, 그때 우연히 컴퓨터르 알게되서
프로그래밍을 독학으로 공부하고 지금까지 프로그래머로 살고있어요.
제가 만약 정규과정을 밟았다고 했을때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면..
초반에는 좀 빠를수있었겠지만, 아마 현재 위치에서 만났을거라고 봐요.
제가 가진 재능의 한계점까지요..
주변에 갓난쟁이 아기 때부터 38년째 알고 있는 서울대의대 나온 의사가 있어서 적어보면... 1번 어떤 한 가지를 끝장나게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끈기, 2번 무서운 암기력, 3번 졸라게 떨어지는 EQ.... 통찰력과 공감능력에 좀 문제가 있음...
큐브 3일만에 맞춘비결이 3일간의 노력보다 3일안에 큐브 맞추는 비결 찾고나서 연습한 기간이라고 생각되네요.
실제로 비결없이 감으로 맞추는 것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엄청 오래걸리지만, 비결을 알고 맞추면 3일정도는 커버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