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때 광우병 집회부터 바그네 촛불집회까지
광화문 집회는 많이 나가 봤어도
서초동 법원타운에서 집회를 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해봤네요.
생각보다 몇배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많이 와야 삼사천면이나 오려나 했는데
삼사만명은 쉽게 넘겠더라구요.
겨우 일이백명 모인 서고연 집회나
자기들끼리 동원하는 자한당 집회는 열심히 보도하는 기레기 세끼들은
아직까지 뉴스 하나 없네요.
손혜원 의원이 온 것 까지는 좋았는데
분위기 파악 못하시고
안희정 얘기하고 자기 송사 관련 이야기 길게 한 것만 옥의 티였네요.
저는 오늘이 마지막인지 알고 갔는데
다음번에도 집회하면 쉽게 십만명은 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조국관련 뉴스들을 보면서
억화심정이 터졌었는데
집회 다녀와서
기분이 많이 좋아졌어요.
결국 우리가 이기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