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반주삼아 두잔하면서
뉴스보다 열받아서 씁니다
축산과 졸업 후
31년간 관련업무 대기업 근무
언론은 전염병이 퍼지고 정부가 무능하다고
나팔을 불어 제끼네요
1. 식당 잔반으로 돼지 사료쓰는 축산업자 걱정합니다
50두 이상 사육하는 업자는 잔반 안씁니다
국내 전체 양돈가 출하량 기준
0.0001%도 안됩니다
그들이 어렵다고 대변합니다
진짜 양돈업자들은 영세양돈농가 욕합니다
평소 소독약 한병 구입하는데
돈 아까워 벌벌 떠니까요
우리나라도 그렇고 대부분 국가가 햇썹 등
축산물 관리법규에 따라 잔반 안씁니다
더군다나 잔반쓰면 고나트룸 중독으로
돼지 증체율이 저하되고 육질이 저하되어
상품성이 떨어집니다
더군다나 이 식당.저 식당 돌아다녀
방역에 헛점도 있고,
발병시 보상도 못받습니다
그러니 영세업자들이 잔반 금지하니 발악합니다
잔반 먹이는 농가는
수퇘지 거세하지 않아 노린내 심각합니다
간혹 시골 정육점에서 노린내 코를
찌르는 고기가 이런 농가에서 나오는
불법 도축 육류입니다
아...휴
이거 책을 한권 써도 ....
2. 돼지 열병 바이러스 입니다
뉴스 영상에 나온 소독약 분무 그냥 쇼입니다
증권가에선 소독약 제조사 상한가 치고 난리지만
이 질병은 치료제도.예방약도.백신도 없습니다
천만 다행인건 인체에 전염되지 않는거구요
3. 이동 제한이 제일 중요한데
제가 수십년 관찰.확인한바
사료 공급차량(이건 먹고사는 기사님 업무고 잠복기도 있어 기사님 욕할거 안됨)
둘째 개념없이 축산가 돌아다니는 공중수의사
이 사람들 티브 나올때나 가운이나 방역복 입지
그냥 축산업자 붙어먹는 같은 업자(전파 위험성 매우 높음)
축체를 신체와 다이렉트로 접촉하고 농장을 돌아다님
4. 기레기
뭐 구제역.조류독감 등
발생했다하면 셋트로 몰려다님
취재차량이나.방송중계차량.
기자.특히 카메라감독 지들 몸에 소독약
분무한다고 하면 지랄지랄 난리부르스
그리고 또 방역 잘 한다는 농가 취재한답시고
돌아다니며 멀쩡한 농가를 오염.전염시킴
제발 특권의식 버리고 니들부터 방역 개념 가져라
여튼 현정부 들어서
가축전염병 통제는 위대한 수준이었음
기레기들은 신나서 침소봉대 중
하고픈 말은 끝도 없지만
일정 자격.수준 없는 사람은
한 마리라도 축산못하게 규제해야합니다
국민 전체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제일 어이 없는 소리가
자식같은 소.돼지를 묻는다고
울먹이는 축산업자입니다
진정한 축산업자는 그런거로 울지 않습니다
냉정하지만 도축을 위해 사육하는거니까요
추천 글! 잘보고 갑니다.
추천요!
자식같은 돈이겠죠...
역시 그랬군요.
ㅊㅊ 잘보고 갑니다~~
베스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