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애기 사진은 어렵습니다..

네. 와이프가 찍어줬어요~

와우! 일단
1. 와이프분 미인 인증.
2. 페이톤필름님 미남 인증. (전 나이가 지긋한 분이실줄 알았는데 반전이네요)
3. 딸? 무슨 말이 필요합니까 딸가진 아빠가 가장 부럽네요
(아기들 얼굴은 수십, 수백번 바뀝니다~ 지금도 너무 귀여운걸요~)

저 아직 30대 중반(?)인걸요... 제가 일주일에 5일 육아 전담인데... 영혼이 탈탈 털리고 있습니다...

헐..그럼 지난 여름동안 육아와 촬영을 병행하신건가요?
전 40대 초반인데 딸을 너무 간절히 원해서 와이프한테
둘째의 ㄷ자도 못꺼내고 있습니다 ㅜㅜ.. 설사 갖는다하더라도 첫째하고 나이차도 많이나고
이번생엔 틀린것 같네요 ㅜㅜ
ps. 아직 돌 전인거 같은데~ 조금만 더 고생?! 하시면 됩니다~ 금방 뛰어다니고 말하고
혼자 알아서 하는 시간이 순식간에 찾아오더라고요~

이제 300일이에요..ㅜㅜ
100일간은 모든걸 다 접고 애보다가 장모님 찬스로 일주일에 한번씩 촬영다녔습니다.ㅜㅜ
그래도 애기 자면 밤에 사진 보정하고..
프리렌서라 나름 할만 했어요~
그래도 촬영이 1000만배 편하고 집에 가기 싫.....ㅠㅠ
직접 육아를 해보니.......둘째는 제 인생에 없습니다..
3월쯤 어린이집 갈때까지만 더 보면 될것 같아요~

이순신장군이었던거 같습니다....

네 맞습니다. 애기는 어떻게 해도 이쁘더라고요.
초점도 엄마에. 노출도 엄마에 구도도 엄마에 표정도 엄마에~

엄마를 닮았어야 하는데....감사합니다~

네???? 설마....모든 남자의 꿈같은 삶을 살고 계신건가요???
프리덤~~~~~~~~~~~~~~~~~~~~

얼굴을 선글라스로 다 가렸는데요....존못입니다..

아참 그리고 아기는 낮선곳에 가면 어느 아기나 잘 안웃어요.
그럴때는 낮선 장소가 조금이라도 맘마 한번 먹이세요.
새로운 장소라고 해도 거기서 맘마 한번 먹으면 자기 영역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지??
아무튼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효과는 꽤 좋습니다.
혹시 돌스냅 필요하시면 연락 주시구요 고객님 ㅋㅋㅋㅋㅋ

역시 영업왕님~!!

지금보다는 덜하겠죠....
일주에 6일 하루에 14시간을 온전히 같이 있는데 힘듭니다..ㅠㅠ

돌지나고 일주일에 7일 24시간 붙어있다 보낸지 4달 됬는데
그게 헛된 꿈이라는걸 얼마전에 알았어요 ㅎㅎㅎㅎ
다만 한번씩 웃어주고 할때마다 까먹어서 모르고 지낸거같아요

악.......ㅠㅠ 엉엉엉....

모델옆에 서면 꼬꼬마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