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바디 고민 답변좀 부탁드릴께요

지금 오랫동안 연습으로 써오던 캐논 500d를 버리고 드디어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전체적으로 기기 업글을 하려합니다.
지금 2개중에 아마도 거의 1년째 고민을 하면서 돈은 다 모이게 되었습니다.
자금은 120만원정도(1000$)입니다 지금 미국에 있어서 아마 미국 시장가에 맞춰 살예정인데
1. 올림푸스 e-m5 mk2(세재품) + 12-40mm f2.8 pro(중고)
이건 워낙에 여행을 자주 다니고 하다보니 조금 가볍더라도 성능도 어느정도 바쳐주는 조합으로 맞췄습니다.
방수 방진능력으로는 거의 탑인 브랜드에 가볍기도 하고 저 프로랜즈 성능이 생각보다 매우 좋더라구요.
한동안 같이 사진을 찍으러 다니던 사람이 e-m1 + 12-40mm f2.8 pro 조합으로 쓰는걸 보고 마포에 눈을 떠서 이조합을 맞췄습니다.
2. 소니 a7m2 + 번들렌즈 + 필터(uv,cpl,nd) + 가방 + 클리닝 툴 + 32gb 매모리 UHS-I
이건 요즘에 미국에서 딜로 나오더라고요 1000불 이하로 워낙 예전부터 풀프기종을 써보고 싶기도 했고.
미러리스라 데세랄에 비하면 한참 가벼운 조합이기도 하고요. 거기다 제가 좀더 관심이 가면 소니 계열쪽으로 좀더 깊히 파고 싶은 생각이여서
(컨퍼런스에서 3사 모델 테스트를 하면서 소니가 가장 인상이 깊더라고요) 시작기로 사는 느낌입니다.
이 두개의 장점이 너무 뚜렷하고 다른 부분이라 결정장애가 나왔습니다. 카메라를 조금더 제대로 시작하는 아이에게 조언좀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