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토요일 내내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오늘 아침 갑자기 전어회 사진을 보게 되는 바람에
동행인에게 급하게 제안을 했습니다.
"자기야! 전어먹으러 갈까?"
"예에~~ 쫗아~~! 근데 어디로?"
"광양에 망덕포구."
"아, 자기가 저번에 말한 데?"
"어. 학교가서 카메라랑 커피 가져올게."
"콜드브루로 가져와~"
커피를 좋아해서 사무실에 제 커피도구를 다 가져다놓고
동료분들과 나누어마시는 터라
놀러라도 갈 참이면 본의아니게
주말에 학교 냉장고를 털어야 한답니다. ㅋㅋ
4일 전에 내려둔 콜드부루 원액으로
거진 1리터짜리 아.아.를 만들고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흑백필름 3통에
렌즈는 딸랑 35미리 하나.
디지털은 동행인을 위해 챙겨봅니다.
11시 반에 출발하네요.
전주서 망덕까지 대략 1시간 반이니
딱 배고플 때 도착하겠군요.
필포 분들도 행복한 주말 되세요~~^^
https://cohabe.com/sisa/1157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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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네요.
좋은사람과 함께하는 평화로운 휴일이군요.
부럽습니다.ㅎㅎ
이제 월요일이 되었네요.
어제 새벽 3시께나 잠들어서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공문처리만 10개를 방금 했네요. ㅋㅋㅋㅋ ㅠ
일하는 주말 부럽네요..
송구하게도 주말 동안 힐링을 제대로 했답니다.
너무 제대로 해서 지금 월요병이....쿨럭...
아.... 왠지 닭살 돋게 부럽네요 ㅠㅠ
ㅎㅎ 제가 너무 염장을 질렀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