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가난한 아빠찍사들이 그렇듯,,,
저또한 가난한 중고헝그리짝퉁보세이월기획상품올드써드파트인생이라.
렌즈교환형 카메라로 사진 취미를 시작할때. 대부분의 중고로 가성비로 평가받는
그러나 돈 좀 있는 아빠들은 쳐다도 안보던 초저가형 오래된 중고렌즈들을 주로 구입해서 사진을 찍었었습니다.
뭐 그런거죠,, 여유있는 아빠들이 보기엔 궁상맞은 짓이라 할지라도,,
여유가 없는 탓으로 올드중고헝그리짝퉁보세이월기획상품써드파트 상품이나 사진장비들을 구입해서 쓰더라도,,
그마저,,,수많은 밤을 지새며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미친듯이 인내하다가,,,결국 오랜 장터잠복을 통해 얻는
5~30만원 안에서 찾아내는 나에겐 깔맞춤 이면서 보석같은 렌즈들,,,
남들이 아빠만두를 자랑할때 50.8 구/신형 렌즈를 오랜 잠복끝에 초저가로 구입한다거나
남들이 24-70L렌즈들 사진 올릴때,,, 전 작고 가볍고 나름 화질 괜찮은,, EF 28-70mm f/3.5-4.5 렌즈를 구해,,
[출처] 소박하지만 숨은 보석같은 렌즈 |작성자 흰자
실성한 사람처럼 미친듯이 좋아서 사진을 찍던,,, 그리고 이뻐서 어루만지고 영롱한 렌즈알을 보면서 기뻐하던,,,
남들이 아빠백통을 즐길때,,,뎁다 오래된 흑통을 사서 그것도 엘렌즈라는 기쁨으로 사진을 찍고,,,
또 어루어만져주고,,,
남들이 16-35L렌즈로 시원한 광각을 즐길때,,,
어떻게든,, 정신력으로 잠복하여,,EF 20-35mm F2.8L 렌즈를 구해서 그것도 L렌즈라고 좋아서 사진 찍던,,
그러다 17-35L 렌즈로 업그레이드 하다 16-35L 2 렌즈 나왔을때 중고로 싸게 나온 16-35L 1 렌즈를 구입해서
초광각을 즐기던,,,, 캬~~~
전 깨닫게 되었죠,,,
많은 분들이 최고급 렌즈들이 구면수차 플레어 왜곡 해상력 ,,, 어쩌고 저쩌고 평가 할때,,
올드중고헝그리써드파트 렌즈들을 단계별로 써왔던 저로선 제 사진의 도구가 되어주는 것 만으로,,,너무 이쁘고 고맙고,,
막 그런 맘으로 렌즈에 대한 불평이 크게 없다는 것을 요,,
모든 올드중고헝그리써드파트 렌즈들을 써본건 당연히 아닙니다만,,,
전 결국 계단을 올라가듯,,,대중적인 화각 안에서 계단을 밟아가듯 또는 렌즈 변천사를 경험하듯,,,
시대순,,동시에 가격순으로 많은 렌즈들을 써보며 고급렌즈들까지 경험해봤던 것 같습니다.
전 알았죠,,, 최신형 고급 렌즈들 대비 올드중고헝그리써드파트 렌즈들의 가격적인 부분 외에도 엄청난 장점이 있다는 걸,,,
그건 바로 부피와 무게 였습니다, 아무리 최신형 최상위 고급렌즈들을 갖게 되어도
잃는게 돈 말고도 있었던 것이죠,,
아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질뻔 했네요,,,
전 그 시대별 가격별 올드중고헝그리써드파트들을 써봄으로서 남들의 이야기나 평가가 아닌,,,저만의 체험력과 경험치로
제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고 꺼려하는지 완전히 깨닫게 됩니다,,
1. 나같은 색감취향은 ,,,무조건 네이티브 렌즈다,,,(예외 그 맛으로 쓰는 어뎁터를 통한 수동단렌즈들,,,)
2. 필요는 하나 사용량이 극히 적다면 스펙과 성능을 희생하고,,되도록 작고 가벼운 네이티브 렌즈,,
3. 내가 좋아하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화각은 돈을 아끼지 않고 내 취향에 무조건 맞춰서 구입,,,
(시그마 20mm F 1.8)
전 모든 L렌즈와 칼자이스 렌즈들을 좋아합니다,,, 고급렌즈들이어서 좋아하는 게 아니고,,
좋은 렌즈들이라는 걸 알기에 좋아합니다,,,,
https://cohabe.com/sisa/115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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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체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작고 가벼운게 좋더라고요. 화질 좀 떨어지고 수차좀 생기면 그냥 감성이라 우깁니다... ^^
작품보다 추억이 좋은사람이라 그런가 봅니다. ^^
저도 그래요 ㅎㅎ
기승전 시그마 사진으로 마무리 되내요 ㅎㅎ
올릴 사진이 없드라구요..
훔.. 써보면 알죠. 왜 비싼지... 정신력으로 이겨낸다해도 우린 한가운데에만 사진을 배치하진 않으니깐요. 조리개는 조이지 않았다지만 주변부에 찍힌 사람의 디테일이 무너지는게 스트레스가 되기 시작하면..별수 엄시 올라갑니다 ㅋ 저도 사진생활중에 제일 재밌었던 렌즈는 캐논 오두막에 50.8입니다 ㅋ
2번에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