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캐에 대한 질투심'이라든가 '남자끼리라는 섬세한 관계' 같은 걸 열심히 생각해주시는 분들.
죄송하지만 저희 대부분은
'우연히 보고만 얇은 책에서 좋아하는 캐릭터가 헐떡이며 우는 표정을 보고 이유없이 그냥 홀리고 말았다'
가 스타트 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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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자가 되는 이유.jpg
'여캐에 대한 질투심'이라든가 '남자끼리라는 섬세한 관계' 같은 걸 열심히 생각해주시는 분들.
죄송하지만 저희 대부분은
'우연히 보고만 얇은 책에서 좋아하는 캐릭터가 헐떡이며 우는 표정을 보고 이유없이 그냥 홀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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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짤ㅋㅋㅋㅋㅋㅋㅋㅋ
백합도 마찬가지야...
아니, 앏은책을 처음 접할때 다들 저리지 않았나요? ㅋㅋㅋ
저같이 외도로 벗어난 사람들에게 까지 적용되는 말이군요
도Sㅎㅌ이!!!!
바라카몬이다!!!!!!<(^^)/~~
초등학교때 등교전에 꼭 만화책이나 판타지소설을 빌려가고는 했는대 지금 생각하면 이해가 가지 않는 원피스 동인지가 대여점에 있었습니다....
제목은 해적game이었고 그때는 그냥 원피스인줄 알았는대 이상한 내용이내 하고 넘어갔다가 나루토를 보기 시작했는대 덕질을 시작하며 들어간 홈피가 나루토 bl팬페이지였죠....
네...그때부터였어요.... ㅋㅋㅇㄹ....
BL보는데 이유가어딧어! 그냥 보는거지!!
아........ㅋㅋㅋㅋㅋ
저는 그 당시 좋아하던 만화를 구글로 검색하다가.......................뭐 그날, 밤을 지새웠다죠
어릴 때 대놓고 야한 걸 검색했는데도 성인확인 없이 바로바로 나오고 그랬던 적이 있었는데...
네, 그때부터였어요......
우윀~
ㅅㅂ제로스....제로스를 주깁시다 제로스는 나의 원쑤. 제르가디스를 탐하는 너만 아니었어도 난 순수할 수 있었을텐데!!
그 아이도루 1세대로써.. 친구가 보여준 팬픽으로 시작을...
ㅋㅋㅋㅋㅋㅋㅋㅋ제 부녀자 입성 시발점은
어릴때 인소들을 즐겨봤었는데
그중에도 여주가 남장을하고 남고에서 두근두근한 학교생활을하는 스토리를 주로 즐겼었음(본능인가)
근데 남주 포함 주변인들이 대부분 여주가 여자인걸 모르는 저능아였는데
여주랑 남주 사이를 자꾸 방해하고
여주가 남자인줄 알면서도 계속 여주를 탐탁치 않게 여기고 남주하고 붙어다니는,
한때는 츤츤대는 서브공인줄 알았던 놈이
사실은 남주를 좋아하는 게이였던 그런 스토리ㅋㅋㅋㅋㅋ
그땐 부녀자로써 아직 각성하지 못하여
남주랑 남장한 여주 사이를 훼방놓는 남주 친구가 너무 싫었음ㅋㅋㅋ
근데 이젠뭐 얼씨ㅡ구나 삼각관계 사각관계 다 엮이고 엮인게 좋은 잡식 취향이 되버림ㅋ
마음을 열면 무궁무진한 컨텐츠를 즐길수있습니다 여려분ㅎ
저의 입문은......얼음요괴이야기였네요....하.........
제 입문은 신화 팬픽....ㅎ... 신화도 모르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핳
ㅋㅋㅋㅋㅋ그러고보니 저도.. 고스트 바둑왕 덕질하다 우연히 규모 큰 다음 고스트 바둑왕 팬카페를 가입하게 되고 이거저거 둘러보던 와중 아키라가 히카루 때문에 발그레 해진 이미지를 보고.. 신세계가 열렸죠ㅋㅋㅋㅋㅋㅋㅋ
알페스 로 시작하신 분들도 많군요.......... (절레절레)
저는 중2때까지 그런 문화를 저~언혀 몰랐다가 애니동아리 친구애들이 가히리동인지보여줬을때 개쇼크먹었던기억이..ㅋㅋㅋㅋ그때 제가 한창 블리치봤었을땐데 생일선물로 블리치 꾸금지 받아서 엄마한테 들킬까봐 밤에 맨날 다른곳에 숨겨놨다가 내가 까먹어서 여태 행방을 모름 ㅅㅂ
네...ㅋㅋㅅㅇㄹㅋ....너네만아니었어도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