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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생일인데 기분이 좋지않네요...

30대 초반에 싸놓은 똥 35살에 다 치우고
귀인을 만나 인생 황금기를 보내고있는데
4달뒤면 38살입니다.
30대가 끝나간다는 생각이 드니 우울해요... 거울보니 살도 쳐지는거같고 ㅠㅠ
10월부터는 2세 계획중인데 애새끼 다 키우고 뒷바라지 하면 아버지나이가 되어있겠구나 생각이 드니
인생 참 별거없는것 같습니다.
망할 서울 집값은 왜케 비싼거죠 젠장..

댓글
  • 오늘만대충 2019/08/31 04:59

    후회될것 같음 애새끼 키우지 마세요
    아직 아직 세상도 못봤는데 아빠에게 애새끼 취급받고
    살고 싶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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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I 2019/08/31 05:09

    남의집 자식도 아니고 내새끼를 애새끼라고 적은건데 뭔 후회타령이신지? 글 다시읽어보세요. 인생의 덧없음에 대해 이야길 하고있는데 이상하게 해석하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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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쉬는게제일쉬웠어요 2019/08/31 05:19

    좀 꼬인분 같으니... 먹이 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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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too2008 2019/08/31 05:00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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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I 2019/08/31 05:1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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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전증황재 2019/08/31 05:08

    축하드립니다. 오늘 누구보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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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I 2019/08/31 05:11

    택배가 오기로 되어있습니다 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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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쉬는게제일쉬웠어요 2019/08/31 05:09

    37에 결혼 39에 첫아이 출산 앞두고 있습니다 ;;;
    둘이 적당히 벌며 사는 것도 괜찮지만 그래도 애 키우며
    어른이 된다 생각합니다 내나이 환갑에 대학들어갈 아이 생각하면 암담하지만 인생 언제까지 살다 갈지 아무도 모르죠
    주변에 너무 어린 나이에 요절한 친구 후배 그리고...나의 어머니를 생각하면 사실 너무 긴 미래 준비하며 살꺼 없습니다
    지금을 즐기며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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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I 2019/08/31 05:10

    저도 비슷한 테크트리 탈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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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쉬는게제일쉬웠어요 2019/08/31 05:17

    아파트 청약도 당첨되서 2억이상 대출 받아야하지만 야금야금 적당하 아끼고 즐기며 사는 것도 맛인거 같습니다^^ 맘 편히 즐기며 사세요~ 인생 계획대로 되는거 없잖아요^^ 저도 10년치 걱정 끌어다 쓰던 성격이었는데 쿨한 와이프 만나서 걱정없이?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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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tlifer 2019/08/31 05:18

    귀인이 뉘신지ㅎㅎㅎ귀인만난썰즘.
    저도 서른셋인대 모아놓은 돈은 없고 사진업으로 하고있는데 ㅋㅋㅋ결혼은 다음생에 해야할것같아요ㅠ
    혹시 삼십대 초반에 싸놓은 똥은 빚이신가요?
    썰즘 풀어주십사오 요즘 미래가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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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I 2019/08/31 05:18

    에고...한번 쫄딱 망하고나니 두번다시 그렇게 살고싶지않습니다 ㅎㅎ 차라리 텐션 유지하는게 마음이 편한것 같아요. 순산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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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클히토미 2019/08/31 05:09

    원영이랑 생일이 같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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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I 2019/08/31 05:12

    2004년에 태어난 ㅊㅈ로군요 ㄷㄷㄷ 어려서 좋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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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신포크 2019/08/31 05:19

    이미38인저도이있는데요
    아이둘키우면서 저는 버린지오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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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I 2019/08/31 05:22

    그러게요..괜히 생일이라 술먹고 센치해졌나봅니다^^; 한치앞도 알수없는 인생인데 또 늘 새롭다보니 기류에 몸을 의탁해버리는것도 나쁘진않을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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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안내자 2019/08/31 05:19

    귀인을 만나신게 어디에요. 귀신같은 인간을 만난 사람들도 많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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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I 2019/08/31 05:23

    귀신 3마리 꼬여서 인생 노답인 상황에서 우울증과 자살고민으로 살던때가있었죠 ㅎㅎ 요즘도 가끔 그때 꿈꾸면 기겁하면서 일어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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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X 2019/08/31 05:27

    저랑 같은 나이 같은 고민중이시군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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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I 2019/08/31 05:31

    옙~! 감사합니당 쿄쿄쿄 83년 돼지띠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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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veva 2019/08/31 05:35

    전 아직도 똥치우는중..5년정도 남았네요
    결혼은 포기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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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I 2019/08/31 05:53

    도움안될거 알지만 응원합니다. 힘내시고 버티시면 언젠가는 다 됩니다 ㅠㅠ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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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넌나에게목욕값을줬어 2019/08/31 05:35

    다들 그러면서 나이들어가는게 아닌가 하네요.
    5일전 첫째가 태어났는데 피곤하고 힘들어도 요새는 요넘 보는 맛으로 사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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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I 2019/08/31 05:51

    저도 얼른 애키우고싶습니다. 와이프한테 조르는데 병원가서 검사부터 받자고...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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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넘치는... 2019/08/31 05:37

    술은 적당히...글쓴 부분중에 분명 술깨고 읽으면 이불킥 할만한 오해의 소지글 있습니다. 인생은 누구에게나 항상 희생의연속 입니다. 자신을 위해 사는것 같지만 그이상을 위해서 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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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I 2019/08/31 05:50

    12시간전에 마신거라 술은 충분히 깼습니다^^ 이불킥할 소지는 전혀 없구요 아이를 낳고 뒷바라지 하는게 문제라 생각하지도 않고 낳았으면 성인이 될때까지 책임은 당연히 지는거라 배웠습니다. 물론 아직 그 과정을 겪어보지 못해 어떤 희노애락이 있을지는 모르나 어렸을때 생각하면 부모님이 제 나이였을때 꽃다운 시간 탈탈 털어서 저한테 헌신하셨는데 어느순간 두분 얼굴에 세월만 잔뜩 묻어있더라구요. 두분께서 절 키우시면서 행복하셨는지 불행하셨는지 그리고 두분이 희생한게 제 글의 요지가 아닙니다. 언젠가 저도 부모님 나이가 되고 점점 더 빨리 풀리는 두루마리 휴지같은 인생이 덧없다는거죠... 글 초반부를 보시면 37년을 살면서 뭘 이뤘나 하는 자책과 반성에서 시작되는걸 보실수 있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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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MUI 2019/08/31 05:40

    3포세대를 넘어 요즘은 5포세대라고 하더군요.
    가정도 이루셨고 부단하게 사신 만큼 성공도 하신 겁니다. 앞으로도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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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I 2019/08/31 05:54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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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광자 2019/08/31 06:07

    엇 생일 축하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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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광자 2019/08/31 06:09

    이쁜 아들 딸들 놓으시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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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과나무™ 2019/08/31 06:30

    아....맞아요
    전 님 나이에 결혼했는데
    늦게 결혼한걸 후회 합니다.
    생일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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