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모쏠 경력으로 보면
저한테 흑심이 있는게 아닌가 싶은
행동(저를 의식함 흠칫 쳐다보고 다시 안본척 )
을 하는데 객관적으로 저여자가 나한테 마음이 있다 없다
어떻게 판단 해야 하는건가요?
설마 먼저 말걸어 주는 경우는 해가 서쪽에서 뜨는거 아니면
없을거고 먼저 뭔가 해야 할거 같은데
어떻게.해야.하는지 ...가서 사실 마음에.드는데 번호좀
달라고 했는데 저의 착각 이었어서
죄송합니다 이럴까봐 걱정이...
https://cohabe.com/sisa/1149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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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 경력으로 보셨다면 틀린 판단입니다......
평생 모쏠 각 인가요 ㅜ
가볍게 말을 걸어 보세요 의외로 밑져야 본전임.
1) 답변없이 쌩까면, 인연이 아니구요
2) 가볍게 대화가 되면 일단 연타레를 이어보세요.
세상 살면서 연은 죽기전에 옆에 있으면, 아 이사람이구나
하는거래요..
가정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은
'죄송합니다'가 아니라
'으악!'입니다.
ㅜㅜ
매일 마주치는 ㅊㅈ라면.. 무작정 번호부터 따지말고
사소한거부터 물어보면서 천천히 가까워지세여..
예를 들면 9시까지 출근하시나봐여 회사가 xx쪽이신가봐여 이런거로
감사합니다 그런말 생전 안하고 살앗는데.어색해서 어떻게 건네나요??
그냥
안녕하세여 ㅎㅎㅎ
아침마다 이 시간에 버스 타시는거 같은데 (도착시간계산해서) 9시까지 출근 하시나봐요 ㅎㅎ
아니면 그 ㅊㅈ가 타는 버스 노선도 보고 xx에 있는 회사 다니시나봐여 ㅎㅎㅎ
이러면되여
그다음에는 무슨말 하나요??
아니면 못 하겠으면
그냥 ㅊㅈ 옷에 커피나 부어버리세여
그리고 엄청 미안해하는척 하면서 세탁비+택시비 주고 주말에 밥사준다고 하세여
ㅎㄷㄷ 감사합니다 ㅜ
딱히 할말은 없을테니
버스 오기전에 시간 잘 계산해서 말 걸면 될듯여 ㄷㄷ
ㅜㅜ 무슨말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남이 쳐다보면 관심있나? 가 아니라 내가 신기하게 생겼구나 라고생각하는게 확률이 더 높습니다
ㄷㄷㄷ 와저렇게 생긴 사람도 있구나..
잘생기셨거나 옷을 잘 입으신다면 호감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지만 아니시라면 그럴 가능성이 없다 생각하세요
하지만 여자는 내가 관심을 표현함으로 인해서 호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자주 보게 되는 상황이라면 결정적인 표현으로 다 드러내기 보다는
어리바리 하면서도 적당히 관심을 드러내는 표현을 해보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예를 들면
"안녕하세요. 모르는 사람한테 말걸어보는거 첨인데 매일 마주치는데 인사하는 사이도 괜찮을거 같은데 어떠세요?"
같은 말로 시작하셔서 간단히 이름이나 어디 가시는 길인지 정도만 물어보고
모쏠은 여자가 부담스러워 하는 말을 필터링 잘 못하는게 일반이시니
상대방이 친절하게 겉으로 잘해준다고 해서 너무 들떠서 호감도 낮추지 마시고 가볍게 인사하는 사이로 시작해서
본인 관심사와 매칭이 될만한 거리가 있으면 조금씩 질문도 해보고 호감을 쌓다가
분위기 괜찮으면 주말에 차나 마시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제 생각엔 이정도면 여자분이 호감이 없어도 부담없이 동네 친구로 잘 지내실수도 있을거 같네요
이상 지나가던 모솔입니다.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 근데정말 모쏠 이신가요?
네 아주 깔끔하게 모쏠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자세하게 말씀드릴 순 없지만 제 직업상 상담도 많이 해주고 심리 공부도 많이 한지라
자체적인 통계로 봐도 나쁘지 않은 제안(?)이라고 자신합니다ㅋㅋㅋㅋㅋ
아님 안 돼 서로 연애를 글로 배우지마셈
아.. 제가 해보려던거 실험맨 구했는데 방해꾼이 생겼네요
실패
그냥 님이 짝사랑 하는거 같은데요...
일단 접근해보세요
관심 갖지 마세요...그여자 괜히 신경 쓰여서 쳐다본겁니다...ㄷㄷㄷ
오분씩 일찍나와 집을 알아보세요
정말 그냥 출근시간 같아서 마주치는데, 뭔가 눈앞에서 움직이니 쳐다보는걸거에요. 맘에들면 보통 말을걸거나 연락처를 물어봅니다..
"저를 의식함 흠칫 쳐다보고 다시 안본척"은 별 관심 없는 겁니다. 아니면 특이한 사람이라 한번 쳐다본 것일 수도....
관심있어서 보는 경우에는 한번만 보지 않습니다. 한번 슬쩍 보고 님이 눈치채지 못하게 한번 더 쳐다보고 그러는 거죠.
근데 이런 경우도 호감이 있는 경우이거나 특이하게 보이거나 둘 중 한가지라 장담을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