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정도 소미동에서 관찰해보니, 삼양의 AF 렌즈들은 아직 단점이 많습니다.
QC, 노란색감, 외관만듦새, AF핀문제 등등 이슈가 좀 있지요.
그래도 소니 미러리스 시스템에 있어서 삼양의 존재 이유는 명확한거 같습니다.
일제불매 모 그런것과는 별개로 카메라에 큰 지출을 하고 싶지 않은 유저에겐 좋은 선택지 같습니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사진취미에 있어 지출하는 비용과 렌즈의 성능, 만듦새, 만족도가 linear 하진 않은거 같아요.
이미지로 표현해보면 삼양의 대략적 포지션은 저아래 그림처럼...
비록 외관상, 성능상의 만족도는 100만원 단위 렌즈에 비해 조금 떨어지더라도 평균 이상의 결과물을 만들어주는듯 합니다. 그게 삼양렌즈들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GM렌즈 하나 살 금액으로 광각(18mm), 표준(45mm), 망원(85mm)을 구성할 수 있으니까요.
난 좀 더 삼양과 고급렌즈 사이의 갭을 채우고 싶어 지출을 더 해야겠다 하면 고급렌즈를 사면 되는거고...
형편에 맞게 구매한 자기렌즈 군으로 즐거운 사진 생활하면 되는거 같네요.
아무튼 헝그리 유저인 저에게 삼양의 행보는 반갑습니다. 음 적다보니 뻘글이었습니다.
(어제 제 삼양 18mm F2.8 게시물을 광고로 신고하시는 분이 있어서 뻘글 적어봅니다. ㄷㄷ)
맛점되세요. 18mm 빨리 나왔음 좋겠네요.
맞아요 오히려 핀문제 같은 건 그럴수도 있다고 보고요. af 알고리즘 기술력도 기술력이지만, 모터를 비싸게 안 써서 원가절감하는 거라고 보기 때문에... 노란끼 붉은끼도 결국에는 브랜드의 개성이라고 볼 수 있고요. qc만 좀 해결되면 좋겠다 싶습니다.
삼양 너무 좋아요.. 좋은 렌즈 계속 많이 만들어주면 좋겠네요
가격부담도 가볍고 무게도 가볍고
dslr 크고 무거워서 온 사람들에겐 충분한 대안이죠
렌즈에 먼지만 안끼게 오면 참 좋을텐데.......ㅠㅠ
그러게요 이거만 관리되면 qc불만도 많이 줄거같은데 말입니다ㅎㅎ
저도 단렌즈는 삼양으로~
먹통현상에 누런끼에 말도 많고 탈도많았는데 45써보고 신뢰가 조금 생겼네요.
45는 참 잘나왔습니다. 특히 누런끼도 없고 먹통 전혀없고,,
QC도 앞으로 조금 더 신경 써주면 참 좋겠어요.
성능은 취미로 즐기기에 차고 넘친다고 생각드네요.
잘 하라고 응원해 주고싶습니다.
소니가 안 만드는 저가라인을 삼양이 채워주니 고맙네요. 취미로 찍는지라 화질에 민감하지 않은 사람에겐 그게 필요하거든요.
캐논 저가렌즈만 사용하다가 소니오니 여러가지 선택지가 많아서 좋네요..성능도 제기준 무지 좋은듯합니다.
삼양 FE렌즈들 선예도는 좋은데 화밸 AF(특히 연사)가 문제죠
그래서 연사 필요없고 정적인 사진 위주인 14mm F2.8은 수동 자동 힐것없이 쓸만하고 18mm도 기대중입니다. 35.4도 연사 잘 안하는 화각이라 그럭저럭 괜찮구요.
85.4는 연사하면 핀스트레스때문에...
모든 면을 충족시키는 렌즈는 아니죠.
그렇지만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성비가 아주 좋은 렌즈입니다.미리 장단점 파악해서 쓰면 큰 문제는 피할 수 있죠.자기 용도나 보정 실력도 모르고 무조건 싸다고 구입하면 문제가 될 수 있죠.저는 일반적인 용도로는 잘 쓸 수 있습니다.
광각-표준-준망원 단렌즈에서의 실력은 충분히 인식시켜준것같고
망원, 줌렌즈가 아쉬운데
개발이 쉽지 않거나 삼양이 아직 큰 관심이 없거나 둘중 하나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