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6600 vs a7 iii 어떻게 비교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결국 비슷한거죠?

진짜요?

네 같은 화각을 구현하고자 하면 크롭은 1.5배 뒤에서 찍어야 하는데 계산해보면 풀프F4가 미약하게 심도가 더 앝습니다

보통 1.5배 크롭화각의 경우 1 1/3 정도 심도 차이가 생긴다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즉 크롭화각 16mm가 풀 프레임 24mm와 화각은 같은데
크롭화각 16mm에서 최대 개방인 F2.8의 심도는 24mm의 F4.5와 비슷할 겁니다.
예전에 포서드와 보통 니콘,캐논 크롭바디 그리고 풀 프레임 비교할 때 포서드(올림이나 파나소닉)에서 12mm면 풀프레임 24mm와 비슷한 화각이 되는데 F4와 같은 심도를 만들려면 F2가 되어야 하는거죠.
물론 댓글에 언급한대로 심도가 같은거지 셔터 스피드는 두 스탑 더 유리합니다.

그래서 풀프레임 F4 고정 렌즈와 같은 심도의 크롭화각 렌즈를 만들려면 F2.5 고정 렌즈를 만들어야 하는데 뭐 1/3스탑 차이가 그렇게 유의미한 차이도 아니고 (F1.8과 F2.0 차이입니다) 셔속에는 더 유리하니 보통 크롭용 렌즈는 F2.8 정도로 설계하죠. 그래서 풀 프레임 F4 렌즈가 미세하나마 크롭화각 F2.8 고정 렌즈보다 더 커집니다. (약간이지만 빛이 더 많이 들어와야 하니까요)

그래서 예전에... 캐논에서 처음 5D로 보급형 풀프레임 바디를 만들었을 때 50mm F1.8이라는 저가형 렌즈로 1/3 스톱만 살짝 조여서 F2.0으로 찍으면 크롭 바디에서 35mm F1.4L의 최대 개방인 F1.4와 같은 심도로 비슷한 화각을 만들어서 찍을 수 있었던거죠. (오히려 최대 개방으로 찍으면 크롭 바디로 촬영한 사무엘보다 (살짝이지만) 더 얕았고...) 그래서 당시 5D라는 바디에 카메라 매니아들이 환호한 겁니다. 풀 프레임에서는 정말 35mm 렌즈들의 원래 성능을 볼 수 있었으니까요. (사실상 크롭 화각에서는 그전 비싼 렌즈들을 중앙부분만 크롭해서 쓴거와 비슷했던 거죠)
근데 역으로 그렇게 되니 주변부 화질저하라는 예전에는 상대적으로 잘 몰랐던(?) 새로운 경험들을 하게 됩니다.^^;;;;

판형이 깡패지 ㅋㅋㅋㅋㅋ

그립감은 외려 6600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존 6500의 형태를 답습하지 않고 a7r4처럼 기존 a7 3세대의 부족한 부분을 개선한 형태로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