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줄요약 ----
1. 남편이 제주로에서 일함. 자발적 기러기아빠.
2. 남편의 딸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은 일년에 대략 보름정도.
3. 부부싸움중, 심각하게 남편이 찾아와 이혼하자고 통보.
이후부터는 내용이 길어요.
팩트정리
(지인이 부인이라 부인입장에서 기술)
1. 5년전부터 남편은 제주도에서 일함.
2. 부인은 초등학생 아들을 데리고 서울에 거주중.
3. 맞벌이였지만, 남편이 자리를 비우고
아이가 초등학교로 올라가는 터라 남편에게 생활비를 받고 회사를 그만둠.
4. 결혼초에는 시부모님과 살았으나, 몇년전 시아버지가 지방에서 근무하셔서 시부모님도 지방으로 내려가심.
가끔 올라오심.
5. 집근처에 남편누나가 거주, 시조카 2명까지 봐주는 등 시댁에 최선을 다함.
(누나가 아주 개인주의적인 성격...애들 맞기고 가는등 부인을 힘들게 함)
---- 사건발생 ----
1. 아이가 아빠의 자리를 그리워함.
2. 남편은 1년에 3-4번 한번에 하루에서 이틀정도만 찾아옴. (연 보름정도 방문 예상)
3. 부인은 아이가 아빠를 찾고 더 나이를 먹으면 아빠와의 관계가 멀어질까 두려워서 자주 찾아오길 요청함.
4. 남편은 바빠서 안됀다고 함.
5. 1차 원거리 부부싸움 발생.
6. 몇일전 새벽에 집으로 온다고 톡이 날라옴.
7. 부랴부랴 학교에 말하고 남편과 아이가 하루종일 같이 있게 해줌.
8. 다음날 아이를 학교를 보내고 남편이 부인에게 이혼하자고함.
9. 당시에 시어머니가 올라와있는 상태였는데, 자기 엄마한테 죽어라 혼남.
(시어머니가 고생하는 며느리를 딸처럼 이뻐함)
10. 당일 도망치듯이 제주도로 귀환.
- 제 지인인 부인은 아이를 위해서 이혼은 하기 싫어합니다.
- 시댁에 최선을 다 했다고 보여질정도로 열심이었는데...이렇게 뒷통수를 맞는 모습을 보니,
같은 남자로서 창피하네요.
https://cohabe.com/sisa/1148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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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 대한 관심이 세밀하시네요
와이프와 친구가 돼었구요.
저희 아이가 나이가 어려서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이야기는 와이프한테 전해듣는거구요.
제주도에서 여자생긴듯
저도...ㅜㅠ 같은 생각입니다.
2222222222
남편이 제주도에 둘째 집이 있내요
저도...ㅜㅠ 같은 생각입니다.
현지처가 있다...에 한표요...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저도...ㅜㅠ 같은 생각입니다.
제주도에 .. 다른 살림 있는거 .. 120% 임
저도...ㅜㅠ 같은 생각입니다.
아이 데리고 제주도로 가지 못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교육때문에 안간걸로 알고 있구요.
몇년전에 아이를 데리고 서프라이즈로 몰래 찾아간적 있는데
엄청 화를 냈다고 하드라구요.
그때 당시에는
같이 놀아줄수도 없는데 이야기 없이 찾아와서 미안해서
화를 낸것 같다고 했는데...
요즘엔 그게아닌것 같아요.
아빠랑 같이 있는것보다 더 좋은 교육이 어디있을까 싶기는한데...그건 다 집마다 다르니..
저도 그런 생각을 합니다.
저도 편모가정에서 태어나서
그집에서 저희 아이 너무 많이 봐주셔서.
저도 보답할 마음으로 그집아이를 데리고 많이 놀러 다녔거든요.
그래서 감정이입이 많이 되나 봐요.
남의 가정사에 왈가왈부할 입장이 못되어서....
그쵸.
제가 뭐라고 왈가왈부 하나요.
그냥 불쌍하네요.
생략된 내용이 좀 많아 보이네요. 확실히 양쪽 이야기를 들어봐야할것 같습니다
네 맞는말씀이십니다.
아무리 지인이라도 가정사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특히 시부모한테 남편이 엄청 혼났다고 하면 거기서 알아서 할 겁니다..
지인은 그저 위로나 해주는 게 최선이지 적극 개입은 안하는 게 좋아요.. 특히 이혼쪽으로는 더더욱 하지 말아야 하고요..
제가 위로하면 안돼죠.
제 와이프가 열심히 위로해 주고 있어요.
네.. 글쓴님이 위로하든 아니든 지인들은 위로나 하는 게 좋다고요..
네 와이프가 열심히 하고 있어요.
전 좀 속상하네요.
이런건 양쪽말 다들어봐야..
그리고 남의가정사에 굳이 신경쓸것도 없단...
네 맞는 말씀이십니다.
남자가 말그대로 무슨 바람이 든게 아닐지..
저도 그런것 같아서 글을 써본건데...비슷한 생각을 하시는분들이 많으시네요.
안타깝네요. 근데 개같은 남자들이 많은게 현실..아마 제주도에서 딴 여자랑 는이 맞은듯..
에효...아니길 바랍니다.
여자생긴거네요 뭐 어쩌겟어요
정말 아니길 바랍니다.
남일임 신경끄는게 최고
네 맞는 말씀이시긴 한데...
저희집 아이도 자주 봐주시고,
동네에서도 좋은분으로 유명한 터라...
게다가 와이프랑 절친이 되어버려서
남일이라고 신경이 안쓰이진 않네요.
그래도 안쓰는게 좋아요 와이프가 당신 생각은 어떠냐 물어도 왈가왈부할 필요 1도 없습니다. 부부사이의 일은 부부가 알아서 잘 해결하는거니까요 엄하게 훈수두다 괜한 원망만 사요 그냥 남일은 남일이니 신경끄시고 와이프도 신경끄라고 하세요 그게 좋습니당
와이프는 절친이 되어버린 상태입니다.
신경끄라고 해도 되질 않네요.
다행히도 여긴 돼어버린 상태가 아니네요...
맘이 편안합니다.
딴여자 있다고 봐야함
네...근데 정말 아니길 바랍니다.
남편말도 들어봐야 겠지만 일단 써진 글로만 근거로하면.
누나가 개인주의적인 성격 이런건 어림도 없는 사유이고. 최선을 다했다니 하는것도 주관적이라 제외.
남편만 이혼을 원하므로 이혼하려면 소송을 들어가야하는데. 딱히 귀책 사유도 없음
남편이 소송을 해야하는데. 패소 가능성이 높음. 즉 이혼안됨.
근데 이런건 남편 이야기도 좀 들어봐야함
아뇨.
누나가 개인주의 적인 성격이라 시댁에 관련된 모든일을 부인에게 맞겼구요.
일년에 보름올라오는데, 무슨 가정에 신경을 쓸수 있겠습니까.
부인분은 자기가 무슨 이집안 식모로 들어온건지...
분개하고 있는 사정이구요.
아뇨라고 단정하시는건 개인정 생각이신겁니다.
아마 남자쪽 이야기 들어보면 별에별 이야기가 다 나오면서 바로 반박될껄요.
그건 여자분쪽 생각이고. 남자쪽이나 시댁쪽 생각은 다른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런것들은 이혼소송들어가면 너도 잘못했다 .진흙탕 싸움되어요 증명이 되는것은 더더욱 아니고.이혼 소송도 증거주의입니다.
분개도 증거가 있어야 하고. 또 있다하더라도. 판사도. 원고도 피고도 모두 인정을 하는게 증거로 인정됩니다.
차분히 이혼하고 싶으면 그런 감정적인거 말고 다른 증거를 잡으셔야해요.
저런 사유는요. 그냥 이혼재판에서 한마디로 정리됩니다. -성격차이- 즉 귀책 사유가 양쪽에 다있다는 식으로요.
진짜 이혼하시고 소송 이기고 싶으시면 재산 분할도 좀 더 해먹고 싶으시면
차분하라고 하세요. 열받았다고 이혼이 되는게 아닙니다.
네 저도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일단 녹취부터 하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이혼할 생각이 없다고 하시네요.
아이를 위해서도 안됀다고...
가정 현실적인 방법은요.
여자분이 이혼할 생각이 없으면
남편이 이혼소송해도 패소합니다. 즉 이혼 안됩니다.
근데 남편이 이혼하자고 덤벼드는것이 그냥 순간의 감정이라면 남편이 잘못 생각하는겁니다.
남편이 절대 못이겨요.
근데 남편이 저렇게 달려드는데는 이유가 있을겁니다. 그게 궁금하다는겁니다.
혹시 여자분쪽에서 무슨 귀책사유가 혹시 있는지. 그런거 없으면 확실히 이혼 못합니다.
참으로 웃긴건 그 누나더라구요.
자기아이들 맞기고 설, 추석, 주말...자기들이 필요할땐 아이들 맞기고 고마워하지도 않는 누나가...
남편이 먼저 찾아가서 이혼한다고 하니~ 찬성한다 했더래요.
시부모님은 부인편이고....
시부모님뿐만 아니라 시댁 친척어른들까지 챙기는 며느리인데...
부인이 몸에 종양이 생겨서 가벼운 수술을 하는데오 안올라오더군요.
혼자가서 수술하고 왔답니다.
여자가 생겼네..
아니길 바랍니다.
제주도에 살림 차린 듯 ㄷㄷㄷ
아니길 바랍니다.
여자가 제주도에 내려가는 것도 방법일텐데... 갈 생각은 없나보내요?
아뇨.
아빠보러 내려 간다고 했었는데
바쁘다고 오지 말라고 하고
몰래 아이와 서프라이즈 한다고 간적도 있는데,
너무 화를내서...(아이가 놀랄정도로)
다시는 찾아갈 생각을 하지 못했답니다.
게다가 싸우게 된 원인도,
아이가 아빠를 찾으니,
자기가 일해도 되고 여기서 일자리를 찾아도 되니
정리하고 올라오면 안돼겠느냐에서 시작된 싸움이다고 하네요.
머 진짜 이렇다면 백프로네요~
네 그래서 ...너무 안타깝네요.
맞벌이도 아닌데 왜 기러기를 하지??
없는집은 아닌거 같아요.
직장 그만 뒀으니...
원래 정석은 제주도로 합가 했어야죠.
남편이 반대했습니다.
제주에 여자
아니길 바랍니다.
이런게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 되는거라..
네 맞는 말입니다.
그래도 무작정 찾아와서 이혼요구하는것은 예의가 아닌것 같습니다.
안타깝네요.
현실적으로 불륜이 있다고 해도 법적으로 죄가 아니라고 하니
어쩌자는건지.
아이를 생각하면 너무 불쌍해서...에효
몸이 멀면 마음도...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일단 양쪽말 들어봐야 되고 가족은 떨어져 살면 남이된다고 생각합니다 부부든 자식이든
네 맞아요 저도 기러기 아빠...는 절대 반대입니다.
여자말은 대부분 자기 유리한 얘기만 하는 경우가 많죠 ㄷㄷㄷ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어쩔수 없지만,
행동하는 모습이나...
아이에게 대하는 행동,
우리 가족이나 다른 가족에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면 유리하게 하신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몸이 멀어지면 마음은 자연히 멀어져요. 무조건 부부는 같이 살아야 됩니다. 따로 사는게 길어지면 정이 안생김 그게 자식이라도.
네 무조건 같이 살아야 합니다.
왜 여자가 직장을 그만두고도 제주도에 안갔는지가 미스테리네요.
아주가는것도 좋고 방학중 단기간도 주말을 이용해서도 갈수 있을텐데요.
남편이 반대 했습니다.
놀러가는것도 반대하구요.
반대하는 이유는 일할때 같이 있어줄수가 없기 때문이랍니다.
쉬는날이 따로 없는 일을 하시구요.
제주도에서 술 파시나요?
민박같은걸 하시나 보더라구요.
이런글을 왜 커뮤니티에......
뭐 얻을게 있다고.......
그러게요.
좀 답답해서요.
저는 바람피는것 같은데,
다른사람들이 느끼기엔 어떻까 싶어서 올리긴 했습니다.
나와는 다른생각이 궁금해서요.
얻을게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도 이해가고 존중합니다.
지인이 이 글을 보면 굉장히 곤란해지실 수 있어요.
내용도 디테일해서 금방 알아차릴듯.
그래서 열심히 꼬았어요 ㅡㅡ
상황만 비슷해요.
바람났네..
이는 타인으로서 남의 가정에 뭐라고 이야길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어린 자식이 있는 아빠로써..
배타고 참치 잡으러 간 것도 아니고 고작 제주도 가서 ..
그건 기러기도 아니고 비둘기아빠 정도 되네요..
그런데 일년에 그정도만 보다니.. 그것부터 제 기준! 에서는 이해가 안됩니다.
완전이 다른곳에 정신이 팔린거죠. 마음이..
아 정말 아이가 정말 불쌍하네요..
이혼하자고 했을 때도 그 날 자기 자식과는 어떻게 보냈을지..
아이가 과연 사랑이나 느꼈을지..
아이 놀게 하고 폰이나 만지작거린건 아닌지.........
그냥 전후사정 원인 다 필요없고 아이가 너무 안됬네요..
제주도에서 바람났네
지인이라고 남의 가정사 간섭하는 것부터 죄짓는 겁니다. 양쪽말 다 들어봐도 모르는 게 부부사입니다.
제주도에서 방탕하게 첩질한다에 한표..
이런건 진짜 양쪽말 들어봐야 하더라구요...
다들 서로의 지인에게는 자기 불리한 얘기는 잘 안하기 마련이니...
분명 제주도에서 다른여자랑 떡치고 외로움달랬을듯..
남자망신 제발시키지마라..
딱봐도 딴살림 차렸네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