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 세미나에서 만져봤습니다.
1. 만듬새가 매우매우 좋아졌습니다. 만져보기만 해도 우선 도장부터 좋아졌어요. 아무리 도장이 좋아져도 흠집이 안날수는 없겠지만 만져보면 예전보다 확실히 좋아졌다는게 느껴집니다.
2. 버튼 만듬새가 매우매우 좋아졌어요. 니콘 DSLR 느낌입니다. 이부분은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아요. 단단해지고 누르는 감이 조금 더 하드해졌는데, 기존의 라이트한 방식을 더 선호하는 분들도 많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호불호와 별개로 기존보다 "비싼 버튼"인건 분명합니다.ㅎㅎ
3. 방진방적이 매우매우 좋아졌습니다. 물을 바가지로 부어본 분도 있고. SLR 에서 전에 댓글 보니 어떤 분이 샤워기 테스트 해본 모양이던데(멀쩡했다고)... 전 그럴 용기는 없기 때문에 꼼꼼히 확인했는데요.
1) 왼쪽 단자들 (마이크 단자, usb 단자 등) 덮는 부분이 기존에 플라스틱에서 고무로 변경되었습니다. 아예 물속에 담가도 그쪽으로 만큼은 물 못들어갑니다. -_-;
2) 배터리 쪽에 고무 실링 있습니다.
3) 메모리 카드 쪽에 기존에 없던 고무 실링 있으며 커버를 닫을때 고무 실링을 완전히 누르면서 닫히는 구조입니다.
4. EVF 뷰파인더가 매우매우 좋아졌습니다. 제 a9 들고갔기 때문에 같이 들고 비교해봤는데요. 확연히 좋아졌습니다. 현재 기준에선 3사중에 가장 좋은 것 같아요.
5. 디스플레이 좋아졌습니다. 이부분은 솔직히 확연히 티날 정도는 아니구요. 특히 화이트밸런스가 좋아져서 예민하신 분이라면 알 수는 있을듯 합니다. 좀 더 좋아질 필요가 있어보여요.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6. 메뉴 터치는 여전히.. (터치 기술 있는거 다 알고 어려운 것도 아닌데 왜이러는지..)
7. 소프트 스킨 확인 못했습니다.ㅠㅠ
8. AF는 a9 수준이라고 하는데, 블랙아웃이 있기 때문에 연사를 했을때 실제 느껴지는 체감은 블랙아웃 프리의 a9 보다는 모자른 수준입니다. 확실한건 결과물과 함께 실제 테스트를 해봐야 할 것 같아요.
9. 셔터음 예전과 확연하게 달라졌습니다. 더 조용하고 진동이 정말 "확연히" 적어졌습니다. 그만큼 찰칵 느낌이 적어져서 객관적인 의미에서는 많이 좋아진건 맞지만, 감성적이고 주관적인 부분에선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아요.
10. 그립감 매우매우 좋아졌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니콘과 흡사했구요. 새끼 손가락 위치가 생겼습니다. 적어도 그립감 때문에 L플레이트 하셨던 분들은 안해도 될 것 같아요.
https://cohabe.com/sisa/114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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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ㄷㄷㄷㄷ
그러게요.. 왜그럴까요 ㅠㅠ
세미나에서 강사님 말씀으로는 메뉴가 지금도 많은데 터치되려면 더커져야해서 메뉴 관리 힘들어진다고 하시더군여 그래서 안넣는거라는 카더라가
솔직히 그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터치에 익숙한 요즘 세대는 더 작은 것도 쉽게 터치하는데요.. 메뉴가 작아도 알아서 할테니 메뉴 터치는 생겼음 좋겠어요 ㅠㅠ
스마트폰으로도.. 더 세밀하고 작은버튼의 게임도 하는데 ㅜㅜ
파노라마는 들어갔을까요?
확인 못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신경쓰였던 부분만 확인했네요.ㅠㅠ 그러나 그동안 보면 3사 전부 파노라마는 저가형 카메라들에만 넣어줬었기 때문에 안들어 갔을거라고 짐작 합니다.ㅎㅎ
a7m4 기대해봅니다 ㅎ
엄청난 개선을 기대해봅니다.ㅎㅎ
메뉴터치는 일부러 안해주는거라고 합니다. 소니 메뉴가 워낙 오밀조밀하게 되있다보니 터치는 안해주는거라고 합니다.
오밀조밀해도 알아서 잘 쓸테니 고객에게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네요..ㅠㅠ 지금도 터치 키고/끄기 기능이 있는데 아쉽네요.ㅎㅎ
이게 진짜라면 즈응말 생각없는 놈들이네요 오밀조밀한 메뉴라도 일단 터치를 허용하고 불편한사람들은 버튼식으로 조작하게 해야지... 말인지 방군지 소니 증말 ...ㅠㅠ
저도 보고 왔는데 r3와 셔터음이 너무 달라 당황했네요. 호불호 확실히 갈릴듯 합니다.
기변욕까지는 안생기지만 그립감과 도장 및 버튼 그리고 휠 조작 반응 등등
세세한 부분에서 변화가 많아 보였습니다. 액정 각도가 6400처럼 좀더 꺽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음.
그리고 35.8로 몇컷 안찍어 봤지만 확실히 고화소에 대응하는 렌즈가 필수인듯 느꼈습니다.
촬영의 관점에서 확실히 보다 조용해지고 적은 진동의 셔터음은 무조건적인 확실한 개선이지만, 감성적이고 주관적인 관점에서는 싫어하는 분들도 있을 듯 합니다.ㅎㅎ
아..셔터음이 다시 r2같은 느낌일까요? 셔터음만으로도 r3넘어오는게 좋다고 생각했던 1인인데..
1,2세대는 셔터음이 너무 별로였었거든요.
알삼이는 너무 마음에 드는디..
r2는 안써봐서 모르겠습니다.ㅠㅠ 셔터음은 참 아이러니한게.. 촬영의 관점에서 좋아진다는 것(보다 조용해지고 진동이 적어진다는 것)이 꼭 사용자들에게 좋은건 아니더라구요.ㅎㅎ
셔터쇽 적습니다
후지 h1보다 조금 센정도에요
초당 연산횟수가 중요하기때메.. 아마 a9한테는 안 될걸로 사료되네요
초당 연산횟수가 어떤지는 공개 안된 것 같더라구요. 일단 무엇보다 블랙아웃 프리가 아니기 때문에.. 실제 결과물은 어떨지 몰라도 언뜻 느껴지는 체감 AF는 확실히 a9이 우위에 있습니다.ㅎㅎ
초당 60회였으면 소니가 광고안했을리가 없죠 ㄷ ㄷ ㄷ
그러게요. 그냥 리얼 타임 트래킹이 있어서 a9이랑 동급이다 라는 얘기가 있는듯 한데 .. 제 느낌으로는 동급이라고 하기엔 부족해 보였어요.ㅎㅎ
인터벌은있나유?
네 인터벌은 있습니다.ㅎㅎ
뷰파인더가 좋아졌다니 땡기네요
니콘이나 캐논 뷰파인더를 보면 확트인 느낌이어서 부러웠는데
예전보다 확 트인 느낌입니다. 뷰파인더도 결국 화소가 깡패인 것 같아요.ㅎㅎ
그래도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어느정도 반영한 부분들이 눈에 띄네요~
소니가 나름 사용자들 목소리 반영은 잘해주죠... 단... 터치만 빼고 말이죠. ㅋㅋ